사랑에는 민족과 문화배경을 넘어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7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민족과 문화배경을 넘어 소화할 수 있는 힘이 있어

하나님의 섭리로 볼 때, 하나님이 인간 생활에 있어서 모델가정형을 꿈꿨다고 한다면 어떤 것이겠어요? 레버런 문이 말하는 가정형이 모델이겠어요, 오늘날 미국 사람이 살고 있는 가정형이 모델이겠어요? 「아버님이 말씀하시는…」 미국에는 시니어 시티즌 하우스(senior citizen house;65세 이상의 국민연금생활자가 사는 집)가 있어 가지고 자식과 부모가 갈라져서 살고 그럽니다. 남자가 여자를 부정하고 여자가 남자를 부정하고 자식이 아버지를 부정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부정하는 것, 이것은 이상적이 아닙니다.

영계에 간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정을 이루고 살던 사람들이겠어요, 혼자 살던 사람들이겠어요? 「가정을 이루고 살던 사람들요」 또, 영계에 가 있는 모든 가정하고 통일교회 가정하고 뭐가 달라요?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가정을 섭리적으로 볼 때, 축복가정은 어떻게 해야 된다는 폼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있다면, 타락한 세계에서 가정을 갖고 살다 영계에 간 사람들이 생시에 그들이 살던 가정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지금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이 어떤 폼을 갖고 어떻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겠어요, 모르겠어요? 「알아요」 저 위에서는 다 해체되었다구요. 우리가 가서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무니(Moonie)들의 가정은 어떤 가정들이냐? 무니들은 국제가정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에 왔다 갔던 사람들은 국제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살겠다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이 무니들을 높게 평가해 줄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 사랑의 힘이 얼마나 강하냐? 사랑에는 민족과 문화배경 속에 있는 많은 담벽을 훌훌 넘어 가지고, 그것을 소화해서 품는 자리까지 나갈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의 힘으로 백인과 흑인 같은 이색 인종이 결혼해 가지고 살 수 있다는 거예요. 그걸 볼 때 하나님이 얼마나 자랑하고 싶겠어요?

사랑은 어떠한 힘보다도 강합니다. 어떤 힘보다도 강한 거예요.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도. 또, 역사적인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세계의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미래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랑이라는 말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강해요? 아니면, 남자와 남자, 또는 여자와 여자의 사랑이 더 강해요? 어느 게 더 강한가?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더 강합니다」 그러면 그게 어떻게 달라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은 어떻게 달라요? 남자와 남자가 사랑하는 것은 요렇게 묶어 나가는 거예요. 여자도 마찬가지로 여자와 여자끼리…. 그러나 이건 수직으로는 내려오지만 이렇게 건너갈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서로 맺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 남자와 여자의 사랑을 중심삼고 이것이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이 두 세계의 중심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남자끼리나 여자끼리) 중심축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중심축이 없다구요.

이와 같이, 여러분의 조상을 중심삼고 이런 축이 되어 왔던 것입니다. 여기 하나님이 있으면 어디로 내려오느냐? 여기를 통해서 내려옵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하나님은 남자끼리 사랑하는 것도 원하고 여자끼리 사랑하는 것도 원하지만, 하나님이 본래 찾아가고 싶은 곳은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곳입니다. 그곳이 가정입니다. 가정에서는 몇 대가 사느냐?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그다음에 아버지 어머니가 살고, 남편과 아내가 삽니다. 이 3대 부부가 직결돼 있습니다.

셋이 이렇게 되면 구형의 삶을 만드는 것입니다. 남자를 중심으로 해서 반구(半球)라면 여자가 반구가 되어 갖다 붙이면 하나의 구형이 됩니다. 여기에는 남자 여자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여섯을 중심으로 이 센타는 7수에 해당합니다. 7수는 완성수라고 말했지요? 그러니까 이 가운데는 하나님이 있는 거예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남자 여자의 사랑은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는 길이 되고, 또 서로서로 사랑의 길을 통해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본거지는 가정입니다, 가정.

할아버지의 뿌리는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나무로 말하자면 그 나무가 거꾸로 돼 있습니다. 나무가 달라요. 그러면 줄기에 난 큰 가지하고 잔 가지하고 어느 것이 더 귀해요? 이게(큰 가지) 더 귀한 것입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이 줄기는 할아버지 할머니입니다. 그리고 가지는 아들딸입니다. 그렇잖아요? 인류의 조상이 이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아들딸이 반대로 이렇게 뻗어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들은 아버지를 존중시하고 아버지는 할아버지를 존중시하는 것입니다. 3대가 한 가정에 있음으로써 역사적인 전우주를 대표한 하나의 핵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