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갖추어야 할 이상적인 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7권 PDF전문보기

인간이 갖추어야 할 이상적인 축

하늘은 수직선을 통해서 연결돼야 합니다. 하늘이 인간과 관계를 맺는데는 인간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먼저 맺게 안 되어 있다는 거예요. 횡적으로는 360도예요. 중앙에서, 종적인 기준에서 관계를 맺게 되어 있는 거예요. 인류역사의 핵이, 종적 관계를 신과 인간이 전부 다 맺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종적, 이것은 중앙선이예요, 중앙선. 지구의 중앙선, 모든 핵의 중심선이예요.

거기에 연결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틀어져 나갔다는 거예요. 남북이면 남북의 축이 되어야 할 것이 동서로 돼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됐다는 거예요. 그러니 문제가 복잡하다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왜 그렇게 무력한 하나님이 됐느냐 이거예요. 아무리 무력하게 안 되려고 해도 방향이 틀렸어요. 남북이 자연히 되어야 할 건데 거꾸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것이 누구 때문에 그렇게 됐느냐? 신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인간 때문입니다. 이걸 바로잡아야 된다구요. 그것은 인간이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기준을 중심삼고 생각하느냐? 반드시 선악의 기준이 확정돼야 됩니다. 중앙을 딱 결정지어 놓고 그 중앙에서 몇 도, 중앙과의 평행선은 90각도 아니예요? 집 짓는 이치가 그렇잖아요? 수직을 중심삼고 평형기준을 맞춰 나가는 거예요. 인간의 본래 이상적 수직점이 어디냐? 우리 조상의 수직축이 어디냐? 그 축이 없어졌다는 거예요. 그러니 축이 15도로도 돼 있고, 75도로도 돼 있고, 축이 완전히 없어진 입장의 인간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도 축이 없잖아요, 축이? 한 나라가 존재하게 되면 축이 있어야 돼요. 모든 사물, 세포를 보더라도 축이 있잖아요? 전자를 보더라도 축인 양자를 중심삼고 전자가 돌게 돼 있습니다. 다 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축은 마음대로 왔다갔다하지 않습니다. 만년 불변입니다. 인간이 그러한 축의 기준을 연결해야 돼요. 축을 누가 연결시켜야 하느냐 하면 인간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신과 인간과의 축을 연결시켜야 된다는 거예요. 이 받침이 인간이 되어야 될 텐데, 이게 안 됐다는 거예요. 이것이 틀어져 나갔다는 거예요, 받침이. 그렇기 때문에 메시아가 와서 이걸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이 이상적 축인데, 이상적 축이라는 것이 도대체 뭐냐 이거예요. 그것은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력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만민이 공유할, 공유의 이상 요소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 역사성을 초월해야 됩니다. 그런 요소가 뭐냐 이거예요, 인간에게 있어서. 그것은 어디까지나 지식도 아니고 이성도 아닙니다. 그건 사랑입니다. 사랑밖에 없다는 거예요. 우리 종지조상도 사랑을 중심삼고 남녀가 합했고, 가정에 있어서도 사랑을 중심삼고 효자의 도리를 말했고, 나라를 축으로 해서도 사랑을 중심삼고 애국을 말했고, 세계의 사랑의 축을 중심삼고 성인을 말했습니다. 성인이 뭐냐 하면 세계를 중심삼은 축의 자리를 밝히는 사람입니다. 성인을 넘어 가지고 성자(聖子)가 돼야 합니다. 성자가 돼야 한다구요.

하늘나라의 공법의 축이 되는 꼭대기가 있어요. 그러나 축의 꼭대기에 설 수 있는 법과 맨 밑창 축에 설 수 있는 법이 모호하다 이거예요. 출발이 모호하고 종착점이 모호하니 왱가당댕가당 깨져 나가지 별수 있어요?

그러니 하나님을 확실히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창조했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돈 때문에 창조하고, 지식 때문에 창조하고, 권력 때문에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속된 그런 목표가 아니라는 거예요. 영원한 사랑 때문에 창조한 것입니다, 사랑. 부부가 그 사랑을 갖게 될 때, 이상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변치 않는 사랑, 부자관계에 있어서도 변치 않는 사랑을 중심삼고 효자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부모는 변치 않아요. 주체는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이미 축은 모두 수직을 향해 통하게 돼 있다는 거예요. 안 변한다는 것입니다. 불효자라는 것은 자식이 변한 거예요. 천도가 변해요? 인륜이 변하지 천륜은 안 변합니다. 천륜은 수직으로 향하기 때문에 안 변합니다. 인륜이 변해요, 인륜이. 이 인륜이 천륜 앞에 축의 대상권을 못 가졌다는 거예요. 그 대상권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 종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