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필요한 이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8권 PDF전문보기

종교가 필요한 이유

그러면 천운이 찾아올 때, 천운이 개인을 찾아올 때…. 개인 개인들은 전부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생을 통해서 어떻게 사느냐, 죽느니 사느니 하면서 살고 있지만 그 지그재그하는 모든 일이 가정이 가야 할 하나의 기준 앞에 연결되지 못하면 그 개인은 가정적 환경으로 못 올라갑니다. 또,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천년 역사를 통해서 개인이 복잡했고, 가정이 복잡했고, 종족이 복잡했고, 민족이 복잡했고, 국가가 복잡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개인이나 종족, 민족편이 제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다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이 되기 위해서는 바른 길을 따라가야 됩니다. 어떻게 그걸 연결시키느냐?

그래서 끝에 가게 되면 혼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벽에 부딪쳐 가지고 참이 거짓 같아 보이고, 거짓이 참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감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매한가지입니다. 도리어 가짜의 빛이 더 휘황찬란합니다. 인조 다이어몬드를 보게 되면 티가 없습니다. 순수성으로 보게 될 때는 시간적 차이만 있을 뿐이지, 아주 순수하다 이겁니다. 티가 없다구요. 그렇지만 진짜를 보면 티가 있습니다. 그걸 누가 결정하느냐? 보통 사람은 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환경적 여건을 인간들이 알지 못한 채 역사는 지나가기 때문에 시대를 대표하여 하늘로부터 인연지어진 종교단체와 예언자를 통해서 각성시켜 나가는 길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그런 논리적 결과가 생겨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셔 가지고 그 시대시대를 각성시킬 수 있는 선지자나 지도자를 보내시고, 그들을 통해서 하늘편의 내용을 통고시켜 왔던 것입니다. 그건 몇천 년이 아닙니다. 그 시대시대마다, 그 환경환경마다, 그때마다 선각자를 내세워서 통고했지만 인간은 그 통고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종교가 왜 필요하냐? 이게 문제입니다. 종교가 왜 역사시대에 필요했느냐? 정성을 들이는 것, 전체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고, 하나님의 뜻은 세계를 구하는 것이니, 세계를 구하는 길을 위해서 정성을 들이는 것, 그것이 귀한 것입니다. 개인적 때와 가정적 때와 국가적 때와 세계적 운세의 때는 모르지만 천 년, 2천 년 정성을 들이면, 종교배경을 중심삼고 정성들이면 그 정성은 줄기차게 역사시대를 초월하면서 이어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