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주체, 여자는 대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8권 PDF전문보기

남자는 주체, 여자는 대상

그러면 남자와 여자 가운데 누가 주체이고 누가 대상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여자들은 '여자가 주체야!' 이러면 좋겠지요? (웃음) 그거 그러라는 거예요. 그러라구요. 남자도 그렇지요. 서로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손이, 안팎이 맞지를 않아요. 안팎이 맞지를 않는다구요. 맞지를 않는다는 거라구요. '이렇게 맞으면 될 거 아니냐?' (몸짓을 해 보이심) 이럴지 모르는데 이렇게 맞으면 암만 쥐었댔자 강해질 수 없습니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이것은 무효예요. 그렇지만 이렇게 해 가지고 쥐게 될 때는 힘을 주면 줄수록 나쁘지 않고 좋다는 거예요. 거기에서는 모든 것이 남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핵이 생긴다는 거예요. 힘이 들지만 거기에서 힘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힘을 축적시킬 수 있는 내용의 권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 그것이 뭐냐? 여자를 중심삼고 남자가 돌아야 되겠어요, 남자를 중심삼고 여자가 돌아야 되겠어요? 여자들 대답해 봐요. 여권주의자들, 소위 미국에서는 '평등권이다. 남자보다 여자가 높지' 이러는데 그거 좋다는 거예요. 천지 이치에는 주체와 대상, 남자와 여자의 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조상인 할머니가 나타나서 몇천 대 후손, 조그만 손자아이에게 '야 이 녀석아, 여자가 주체다'라고 암만 해도 안 통한다는 거예요. 암만 여왕님이 그렇게 해도 안 통한다는 거예요.

자,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그 개념을 집어넣어서 얘기하려면 상당히 시간이 많이 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제? 관이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과거, 현재, 미래에 있어서 관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주체는 뭘해야 하느냐? 주체에게는 보호의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주체는 보호하라는 거예요. 보호의 책임이 있어요. 주체는 또, 모든 면에 있어서, 생활하는 그 환경이 계속되는 데 있어서 언제나 위치와 방향을 설정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야 되는 것이다, 이렇게 있어야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살아야 되는 것이다…. 보호해야 되고, 물론 방어도 해야 되고, 그다음에는 책임을 져야 되는 것입니다. 위치 결정과 보호의 책임이 주체에게 동반하는 거예요.

남자와 여자를 두고 볼 때, 남자는 벌써 여자를 보호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남자가 못 되는 사람은 이상적인 남자가 못 되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자기들 둘 사이에 되어지는 모든 일은 남자가 책임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주동적인 역할을 하려고 한다는 거예요. 또, 그 다음에는 위치 결정입니다. 자리도 남자가 먼저 잡으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먼저 자리를 잡은 후에 남자가 따라잡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자리를 잡아야 여자가 따라서 자리를 잡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남자가 중앙만 되면 딱 축이 되기 때문에 여자는 자유입니다. 위에 올라갈 수도 있고, 아래에 내려갈 수도 있고, 동에 갈 수도 있고, 서에 갈 수도 있고, 남에 갈 수도 있고, 북에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축은 그렇게 못 합니다. 그러니 누가 더 좋아요? 여자가 더 좋소, 남자가 더 좋소? (웃음) 어이그 축이, 중심이 못 되는 것은 기분 나쁘지만 하나님은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축은 그 자리에서 움직이면 안 되는 거예요. '아이고 내 마음대로 해 가지고 엎드려 있겠다'고 해서 엎드려 있지 못합니다. 축은 상하에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축이 마음대로 이동했다가는 큰일나는 거예요. 왱가당댕가당 깨진다 이거예요.

그러나 축을 대하고 있는 여자들은 '아이고 나 위에 올라갈래' 하고 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구형을 이룰 수 있는 거예요. 위에도 갈 수 있고, 동서남북을 마음대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누가 더 자유로와요? 그래, 여자 될래요, 남자 될래요? 예? 남자 될래요, 여자 될래요? 여자들이 '아이고, 왜 여자로 태어났나? 남자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겠노!' 한다면 그건 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남자는 반드시 일정한 자리를 잡아야 되고, 거기에 모든 상대권을 보호해야 되고, 서 있는 데에서, 모든 작용을 하는 데에서 책임을 져야 됩니다. 행동하는 데는 반드시 공의의 법도대로 살았다 할 수 있도록 해야 돼요. 책임을 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여자가 자유로와요, 남자가 자유로와요? 여자는 그저 발발발발…. 입이 빠르다구요. 동에 가서도 나불나불하고, 서에 가서도 나불나불하고, 위에 가서도 나불나불하고. (웃음) 앞에 가서도 나불나불하고, 뒤에 가서도 나불나불해요.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이동적 생활권이 부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불나불하더라도 중앙을 생각하면서 나불나불해야지, 그렇지 않고 자기 중심삼고 나불나불하면 그건 파괴되는 것입니다. 나불나불하는데 중심과 내가 발전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삼고 나불나불하면, 암만 하더라도 그것은 악한 것이 아닙니다. 하루 종일, 24시간 그저 입을 벌리고 닫지 않고 혀가 늘어질 만큼 말을 해도…. 그런 말이야 없겠지요. 혀가 늘어지도록 말을 하다니! 너무 말을 많이 하면 혀도 피곤해서 늘어지겠지요. 그렇더라도 중심을 생각하고 그렇게 했다면 그건 악이 아니예요. 중심이 생각할 때 '너 못 했다'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당신 참 잘 하누만' 이런다는 거예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