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사랑과 하나되면 가인과 아벨은 자연히 하나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하늘의 사랑과 하나되면 가인과 아벨은 자연히 하나돼

그러면 끝날이 되면 어떻게 되느냐? 여기는 아벨권이지요? 이건 야곱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벨권 혹은 야곱권세계에도 가인 아벨이 있습니다. 안팎이 있다구요. 안팎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면 기독교도 안팎이 있고, 모든 종교가 그렇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오늘날 민주세계의 국가체제로 보면 야당 여당 형식으로 나타난 거예요.

오늘날 자유세계는 양당제도로 돼 있습니다. 즉, 야당 여당으로 돼 있는데 여당은 아벨권에 서 있고 야당은 가인권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나 지금까지 야당은 여당을 치는 거예요. 그런데 국민 자체가 이걸 가리지 못해요. 여당을 중심삼고 야당이 치는데 국민이 여당 편에 서느냐, 야당 편에 서느냐 할 때, 미개한 나라에서는 대다수의 국민이 야당 편에 섭니다.

그러나 선진국가는 그렇지 않아요. 선진국가는 공정하게 둬두고 본다는 겁니다. 두고 본다는 것은 뭐냐? 모든 레벨이 같다는 것입니다. 즉, 후진국가에서는 아벨권이 국가의 편에 서면 그렇지 않은 가인권은 반드시 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진국가에서는 여당 야당이 대등한 자리에 있습니다. 대등한 자리에서 세계가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보기 때문에 선거 같은 것도 공정선거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렇게 양당제도로 돼 있다는 거예요.

가정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가정도. 가정도 보면 어머니 패가 있고 아버지 패가 있고 형님 패가 있습니다. 이렇게 갈라져 있다구요. 형제들도 가만히 보면 좋아하는 형제끼리 놉니다. 자연히 두 갈래예요. 갈리는 데는 좋은 편과 나쁜 편이 있어요. 그러면 좋은 편은 어떤 사람의 편이고 악한 편은 어떤 사람의 편이냐? 좋은 편은 양심을 가진 사람의 편이고 나쁜 편은 외적인 자기를 중심삼은 사람 편입니다. 이걸 공적인 말로 표시하면, 아벨적 혹은 야곱 편적 사람은 양심적인 동시에 공적인 사람이고, 가인 편 사람은 사적인 동시에 개인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전부가 이렇게 되는 거예요.

이것이 언제 하나되느냐? 하나님은 복귀섭리를 통해서 갈라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섭리가 끝나 가지고 사랑으로, 완전히 하나의 원칙적 기준을 중심삼고 다시 묶어진 전통적 기반을 세우지 않고는 두 갈래, 가인 아벨 혹은 에서와 야곱 같은 현상의 세계를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건 무엇을 말하느냐? 언제나 투쟁세계가 연속되기 때문에 인간세계는 이상세계를 바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세계관의 종말을 두고 하늘이 이걸 해결짓기 위해서 누구를 보내느냐 하면, 사랑의 주체 되는 참부모를 보내겠다는 거예요. 이것이 메시아사상인 것입니다. 알겠어요? 메시아사상을 따르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과 메시아와 혈통적 인연이 맺어지는데 이런 두 갈래, 사탄편이 침입해 가지고 투쟁할 수 있는 장자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편의 장자라면 무조건 동생들은 그에게 순응해야 됩니다. 하늘편의 사랑과 하나돼 있다면 자연히 하나되게 돼 있습니다. 동생이 형님을 따라가게 돼 있고, 또 자녀들은 부모를 따라가게 돼 있어요. 마음이 그래요. 마음이 그렇게 하게 돼 있다구요.

예를 들어 말하면 난(蘭)을 보더라도 난꽃이라는 종류는 형체가 그렇게 생긴 겁니다. 소질(素質)이 그렇게 돼 있다 이거예요. 잎이라든가 모든 것이 한 곳을 향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도 본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 본성은 본질적 사랑을 대하면 자연히 끌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어요. 아침 햇빛이 비추면 모든 초목의 순은 그쪽을 향해 전부 기울어진다 이거예요. 누가 하라 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햇빛 앞에 생명의 모든 순이 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적 전통 노정이 나타나게 된다면, 남자나 여자나 모든 사람은 자연히 그리로 몸이 하나되어 끌려간다는 거예요. 그거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