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귀히 여기는 그 무엇도 사랑을 위해서 필요한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이 세상에서 귀히 여기는 그 무엇도 사랑을 위해서 필요한 것

여러분, 시집가서 남자가 바람을 피우기를 원하는 사람, 그렇게 기도를 한마디라도 하는 사람이 있느냐? 없어요. 그러면 무슨 기도를 하느냐? `아이고! 우리 남편 바람 피우지 말게 하소' 하고 수많은 여자들이 기도하는 거예요. 그렇게 기도한다는 말은 그것을 원치 않는다는 말이예요. 안 그래요? 그러니 여러분의 마음이 절대적인 하나의 사랑이기를 원해요. 절대적인 하나의 남편을 원하는 거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왜 그래요? 절대적인 하나의 남편을 왜 원해요? 그래야 내가 서더라도 바로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수직으로 와 가지고 마음과 하나되어 수직이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몸뚱이도 역시 90각도로 맞춰야 됩니다. 90각도로 합해야 돼요. 마음대로 합하면 안 돼요.

모든 것이 정착할 때는 수평을 잡아야 돼요. 수평이라는 말은 수직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수평이란 말은 수직을 먼저 세워 놓고 하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평이 되려면 90각도가 돼야 돼요. 알겠어요?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축이 되어 있고, 인간은 아래 위 축이 돼 가지고 남자가 윗축이 떡 됐으면 여자는 90각도로 와서 접해야 돼요. 90각도로 와서 접하면 번개가 치듯 스파크가 되어 가지고 완전히 `확!' 한바퀴 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앞의 것이 뒤로 가고, 뒤의 것이 앞으로 가고, 위의 것이 아래로 가고, 아래 것이 위로 간다구요. 휙 돌아요. 거기서 도는 운동을 하는 것은 원형운동을 하기 때문에 이 자체가 도는 거예요. 도는 운동의 원심력 구심력 작용이 직선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휙 돌려고 하는 거예요. 모든 운동은 구형을 따라 행동합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인간은 몸과 마음이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과 일체가 되어 태어났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한 혈육을 이어받은 타락하지 않은 사람은 마음이 생각하는 대로 즉각적인 행동이 가능한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또, 몸이 원하는 것은 즉각적으로 마음이 상대를 해줍니다. 그렇게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는 딴 칸셉트가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 집이라든가, 우리 나라라든가 내가 살고 있는 환경적 전통이라든가 이런 게 없습니다. 단 사랑의 전통, 통일된 사랑의 전통, 사랑을 중심삼은 문화, 사랑을 중심삼은 인간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세상이 그래요? 지금 세상은 돈을 중심삼은 인간관계, 무슨 명예를 중심삼은 인간관계, 다 그렇지요? 그다음에 지식을 중심삼은 인간관계….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지식도 사랑을 빛내기 위해서…. 예를 들면 지식이 왜 필요하냐? 시를 읊어도 뚝뚝하고 울뚝불뚝 하는 게 아니라 `맛이 있다, 아이고, 뭣같이 맛있다!' 하는 형용이 있어야 돼요. `꽃같이 멋있다'고 하거나 아름답다면 아름다운 표현을 하기 위해서 형용사를 필요로 하는 거예요. 이렇듯 지식은 예술을 필요로 하는 거예요. 원형적인, 조형적인 미화를 형성하는 데에 지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 가지 예술적 지식이 필요해요. 말을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식이라는 것은 미화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식 자체로서의 본질적 가치를 더해서 그 지식이 사랑을 찬양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 명예면 명예도 그 자체만으로는 가치가 없는 거예요. 명예는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내용이 안 돼 있습니다. 그 명예는 사랑을 중심삼은 명예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집안에 대한 명예 하게 되면, 자기 가정에 대한 사랑을 깨서는 안 됩니다. 사랑의 분위기를 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수해서 지켜야 합니다. 그 거룩한 역사적 전통을 자기가 책임지고 명예스럽다고 생각할 만큼 지켜야 돼요. 그렇게 돼야 한다구요.

권력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힘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사랑의 세계를 만들기 위함이어야 합니다. 자기만이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만우주에, 하늘과 땅 위에 연관관계를 맺기 위하여 사랑을 보다 높이 넓게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한 힘으로서의 자랑은 가능하지만 자기 힘을 통해서 사람을 쳐부수고, 부려먹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게 아니예요. 사랑을 빛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지식도 필요하고, 사랑을 중심삼고 권력이나 돈도 필요합니다.

돈벌어서 뭘합니까? 돈벌어서 내가 잘먹기 위해서? 이건 돼지새끼라구요. 돈을 가졌으면 그 돈으로 사랑의 길을 확대시켜야 돼요. 다리를 놓자는 거예요. 그러면 그 돈은 환영받게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것을 사랑하는 거예요. 지식만 가지고는 다 못 살려요. 지식 가지고 암만 `사랑 사랑' 찾아도 안 돼요. 명예를 가지고 아무리 `사랑 사랑' 해봤자 본질적으로 안 돼요. 돈 가지고 아무리 사랑을 사겠다고 해봤자 사랑이 안 와요. 세상에서는 돈에 전부 다 팔려 다니고 그래요. 여자들, 그렇잖아요? 그게 사랑을 중심삼고 팔려 가는 거예요? 그런 것은 전부 다 사랑의 칸셉트에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다가는 끝이 없겠어요. 이것은 전부 칸셉트를 집어 넣어야 되겠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