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상대를 추구하게 되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9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상대를 추구하게 되어 있어

그러면 그 사랑, 그 사랑이라는 것은 뭐냐? 그리고 절대적인 하나님이 바라는 그 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볼 때, 그 사랑의 대상이 누구냐? 남자 하나님이 있는데 또 여자 하나님이 있다면 여자 하나님이 대상이 될는지 모르지만, 최초는 하나입니다. 하나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남자면 남자에게 사랑이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혼자 있으면 사랑이 있는지 모릅니다. 있긴 있는데, 몸과 맘이 서로 화해 있어요. 균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몰라요. 여러분, 이 공기 가운데 내가 떡 서 있는데 기압이 같은 기준에서 딱 균형을 취해 있기 때문에 공기가 나에게 압력을 가하는지 어떤지 모릅니다. 있긴 있는데, 압력을 받고 있는데 그것을 몰라요. 그와 마찬가지로 균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모른다는 거예요. 그러나 조금만 차이가 있으면 방향성을 가지려고 합니다. 방향성을 가지려고 한다구요. 균형이 안 되면 찌그러지든가, 앞으로 기울어지든가, 반드시 방향성의 움직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몸과 마음이 그러한 균형된 자리에서 화할 수 있다면, 좋은 환경을 이룰 수 있다면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자체를 중심삼고, 자기의 몸과 마음이 하나된 기준에서만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몸 마음만 하나된 기준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하나된 후에는 대상권, 상대적인 자리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에게도 자기 외에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