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을 해야 후원자가 생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2권 PDF전문보기

모험을 해야 후원자가 생겨

자, 결론을 내리자구요. 내가 가는 길에 있어서 개인적 조국통일의 길이 성취되었다고 할 때 그거 좋아요, 나빠요? 「좋습니다」 우리 부부는 하나님이 바라는 조국, 인류가 바라는 조국통일의 기준이 성취된 자리에서 있다 할 때 그거 행복한 부부요, 불행한 부부요? 「행복한 부부입니다」 비록 감옥에 갇혀 있다 하더라도 행복한 부부요, 불행한 부부요? 「행복합니다」 한번 당해 보라구, 얼마나 비참한가. 고문을 당해 코피가 터지고, 몸뚱이가 멍이 들어 풀자루 모양 늘어져 가지고 그걸 쨀 때 피가 쏟아지는 걸 한번 당해 보라구, 기분이 좋은가. 혓바닥을 깨물며 복수해야겠다는 마음이 천번 만번 솟구치는 거예요. 그것을 잊고 사랑으로 웃으면서 이 피가 만인의 길을 밝히리라며 뿌리면서, 예수님도 피를 뿌리면서 원수를 사랑했는데 내가 그럴 수 있느냐 하면서 자신을 비판할 수 있는 심각한 자리에도 가 봐야 됩니다.

말 말라는 것입니다. 먹을 대로 먹고, 입을 대로 입고, 될 대로 쉬고, 여편네 남편네 끼고 마음대로 살고 자식들 마음대로 낳고…. 그렇게 하게 안 돼 있다구요. 남편네 여편네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라가 중요한 것입니다. 자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라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면 여편네도 죽고, 자식도 죽고, 남편네도 죽고, 다 죽습니다. 그런 원칙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이 가려 가야 할 확실한 길을 오늘 아침에 말했기 때문에 확실히 깨달았다고 생각해요? 알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리라구.

그러면 우리가 하나되어야 되겠어요. 하나돼 가지고 선생님과 같이 하나님이 원하는 뜻을 따라 통일을 위해 진군하게 될 때에 여러분의 가는 길은 백전백승일 것입니다. 만일 한국에서 여러분들이 패하게 되면 세계의 양심적인 인사들이 조국광복의 길을 위해서 자기도 모르게 후원할 것입니다. 천 사람이 쓰러진다면 천만 명의 사람이 세계에서 달려올 것입니다. 왜? 이것은 진공상태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진공상태에서는 고기압권이 자동적으로 보급되게 돼 있습니다. 자동적으로 보급되기 마련이라구요. 내가 후원을 안 받겠다고 해도 후원할 수 있는 길이 생겨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모험을 잘합니다. 나를 위해서는 그게 필요 안 해요. 나는 해결 방안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어떤 사람보다도 대한민국을 내가 책임지고, 어떠한 어려움이라도 책임을 지겠다고 하며 모험를 단행하게 될 때는 그것이 대한민국뿐만이 아니고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일일 때에는 하나님이 즉각적으로 후원해 주더라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 하나님은 살아 있는 분입니다. 죽어 있는 하나님이 아니라구요. '나보다 높은 도약을 하고, 나보다 기준이 높은 상대에게 도전을 해서 세계로 가니, 그 길을 거쳐감으로 말미암아 아시아가 살고, 세계가 살 것이 틀림없지 않습니까? 그렇소, 안 그렇소?' 해서 '그렇다' 하게 될 때는 '내가 제물이 됩니다' 하며 모험을 하는 거예요. 모험 기지를 향해서 투신해 버리는 것입니다. 요전에 데모대들 투신자살 했지요? 그 식입니다. 생명을 투기물로서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가 죽으면 큰일나거든요. 세상 수습할 길이 없는 것을 하나님이 아시니 붙들어서 살려 놓아야 합니다.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모험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내가 통일교회 여러분들을 전부 다 삼팔선에 몰아낼 거예요. 대장이 되어 일선에 서면 따라 나설거예요, 안 나설 거예요? 「따라 나서겠습니다」 자원해서, 강제로? 「자원해서요」 1988년 1월 10일, 오늘 약속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가는 거예요, 약속을 했더라도 그 약속을 잊어버리더라도 자원해서 가는 거예요? 「자원해서요」 그러면 내가 앞에 안 서도 간다 그 말이지요? 「예!」

한번 가 봐요, 내가 구경 좀 하게. 나도 한번 구경해 보고 평을 해보고 싶어요. 언제나 내가 구경시켜 주고 평만 받았지, 한마디라도 평을 해봤어요? 얼마나 비참합니까? 학생만 됐지, 선생은 한번도 못 됐다구요. 안 그래요? 어디 한번 해봐요! 어저께도 내가 사십이 넘고, 손자를 보게 된 그 사람들한테 말이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늙었지요. 여기 협회장, 어디 갔나? 김영휘, 어디 갔나? 그도 벌써 예순 하나가 됐다구. 영감이 됐거든. 젊은 녀석이 대위 견장 달고 들락날락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뭘하다 육십이 넘어 환갑이 되었나? 나는 또 뭘하다 칠십이 다 되었나? 한 길밖에 없어요. 오직 조국광복이예요. 세계의 조국을 상속하자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