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사업으로 경제기반을 닦을 계획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2권 PDF전문보기

목재사업으로 경제기반을 닦을 계획

그걸 보게 되면 못할 게 없어요. 여러분들도 인정하지요? 「예」 무엇이든지 할 자신 있어요? 「예」 정말이예요? 「예」

내가 강원도에 산을 많이 산 것 알아요? 강원도 땅 말이예요. 그거 모를 겁니다. 땅을 참 많이 샀습니다. 홍천, 화천…. 지금 평화의 댐 들어가는 입구도 우리가 산 땅을 거치지 않고는 들어가지 못해요. 그때에 제일 싼 것은 20원까지 주고 샀습니다. (웃음) 보통 120원, 150원 주었던 것입니다.

그 나무들만 해도 대단합니다. 나무를 그렇게 심어서 기르려면 뭐 몇천 원 가지고도 안 됩니다. 보통 산에 나무 한 그루 심어 가지고 정성들여 크게 하려면 800원, 900원, 1,200원까지 가는 거예요. 3년, 4년 걸리거든요, 풀 깎고, 거름 주고, 가꾸고 하려면 말이예요.

그 큰 산에 이런 아름드리 나무가 꽉차 있어요. 그 나무들을 다 베어다가 이제 팔아먹어야 되겠다구요. 제재소를 만들고 말이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강원도 산에 제재소 하나씩 만들어 가지고 나무 베어 팔면 어때요? 돈이 필요하잖아요? 책임자로 가서 산에서 나무 베어 가지고 팔게끔 할 거예요. 어때요?

나, 이거 농담이 아니라구! 우리 문장로 알지요? 노래 잘하는 사람! 「예」 지금도 거기 다니는데, 나무가 쓸모없는 것이 아닙니다. 나무를 베어다가 이제 서울에 팔아먹는 것입니다. 우리 나무 회사 만들어 놓은 것 알아요? 「예」 그 이름이 뭐든가? 「흥상목재」 흥상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말이예요.

그걸 갖다가 전부 다 제재해다 놓으면 말이예요, 지금 선생님은 계획이 많습니다. 전국에 걸쳐 지부를 만들어 놓고, 그것이 딱 되면, 이제 저 아프리카, 동부지? 「서부입니다.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의 우리 땅이 몇 평이나 되나요? 아마 한국의 절반 만큼 될 거예요. 몇 헥타아르나 되나, 그게? 「충청남도와 같을 겁니다」 충청남도만한가요? 「예」

거기에 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나무가 말이예요. (팔을 벌려 아름드리라는 표현을 하시면서 말씀하심) 난 가본 적이 없고, 곽정환이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웃음) 거기서 지름이 60센티미터 이상 되는 나무만 짤라 오는 거예요. 그 이하는 상대도 안 되는 거지요. 그런 나무가 닐리리 동동으로 뭐 골짜기고 산등성이고 할 것 없이 꽉 차있어 가지고 주인이 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그걸 잘라다가….

지금 한국이나 일본은 나무가 없어서 목재 때문에 문제거든요. 이거 전부 다 인도네시아나 보르네오에서 나오는 목재들이예요. 그런데 그것들을 자체대로 팔아먹으면 그 나라에서 손해나니까 자체 내에서 제재해서 팔려고 하거든요. 아시아에 있어서 재목이 고갈이 났다 이거예요. 여기에다 목재를 들이대는 거예요. 이제는 장사도 국경을 넘어서 하는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 시대가 왔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전라도 사람, 어디 사람 할 것 없이 다 강원도에 가서 훈련 좀 받아야겠습니다. 사람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잖아요? 이제부터 10년 동안 고생해서 경제기반을 닦을 거예요, 1년 동안 고생해서 경제 기반 닦을 거예요? 아무리 강연을 하고 무슨 뭐 훈련을 했다 하더라도 1년 동안 고생해 가지고 경제기반 닦을 수 있다면 그것을 타고 가야 된다 이겁니다. 그렇게 보는 거예요. 어때요? 「그렇습니다」 물어 볼 것 뭐 있어요? 그렇잖아요?

그 대신 나무를 잘라 가지고 팔게 되면 판 값에서 절반은 나눠 줄 것입니다. (웃음) 왜, 웃어요? 그러려고 다 했는데. 내가 돈 가지고 뭘해요? 원금만 걷으면 되잖아요. 안 그래요? 따라지가 돼 가지고 살기 어렵다고 공장 찾아가는 패들이 많잖아요? 교회고 뭐고 뒤에 차 버리고 살기 위해서 공장으로 간 패들 많잖아요? 공장에서 온 사람들은 대개 그런 경우 아니예요? 안 그런가? 「예」 아, 어떤 거예요? 전번 대답이예요, 다음 번 대답이예요? 중간에서 '예' 하는데, 어떤 것에 대한 답변인가요? (웃음) 머리들이 커 놓으니까 곤란하다구요. 돈이 필요해요,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