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과 문화배경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4권 PDF전문보기

인종과 문화배경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것

자, 그러면 우리가 `제일 좋다' 하는 것이 세상에 있다고 하자구요. 그러면 제일 좋은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했어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시작했다' 그게 말이 될 수 있어요? 제일 좋은 것은 역사를 초월하여 있습니다. 과거에도 제일 좋았고, 오늘도 제일 좋고, 미래에도 제일 좋아야 합니다. 거기에는 영원 유일 불변 형태의 내용을 가지고 `참되라!'는 진리적인 표어의 자리에서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 돼 있어야만 됩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제일 좋다는 인간세계가 있다 할 때 그 뿌리가 어디겠어요? 노태우씨가 대통령이 되어 대통령 취임식할 때 노태우씨가 제일 좋았을까요, 제일 나빴을까요? 그거 생각해 봤어요? 그거 심각한 문제예요. 만약 제일 좋다고 하면 제일 좋은 것이 노태우씨에서부터 시작했을 것이 아녜요? 민정당 요즘…. 참소해도 괜찮아요. `대통령 됐는데 칭찬은 못할망정 왜 그런 얘기해' 하겠지만, 그게 제일 좋은 비사이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예화이기 때문에 얘기하는 거예요. 취임식에서는 좋았을 것 아니예요? 진짜 좋았을까요? 대한민국 역사시대에서 어떠한 대통령보다도 우월적인 입장에서 진짜 좋았어요? 문제입니다. 보통 사람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그 보통 사람이 어디서 출발했어요? 역사의 뿌리가 어디예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전부 다 논리적 해석을 필요로 하는 거예요. 우리 같은 사람한테는 통하지 않습니다. 대번에 물을 텐데, 하나 묻고 둘 묻고 자꾸 물어 쳐들어갈 텐데.

문선생이 여기 있는데 말이예요, `일생에 참 좋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어요? 「있어야 됩니다」 있어야 되면 언제 있어야 되겠어요? 이게 문제입니다. 지금 있느냐, 없느냐? 지금 없으면 미래에는 있어야 돼요. 미래에 없으면 더한 미래에 있어야 됩니다. 문선생이 바라는 그 기쁨이 없으면, 1대를 거치고 10대를 거쳐서라도 앞으로 바라는 소원성취의 한 날을 가져야 합니다. 만천하가 찬양할 수 있는 복락을 바란다면 그 날이 수십 대, 수백 년을 통해서라도 있어야만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계신다면 하나님도 인격적 신이어야 됩니다. 사람과 같아야 돼요. 인격적 신이라는 것은 지정의(知情意)를 갖추어 가지고 감정이라든가 또는 뜻을 중심삼고 목표라든가, 그런 모든 것이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에게 있어서도 `아이구, 참 좋았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겠느냐? 그거 문제예요. 기성교회 목사들이 엎드려 기도하기를 `하나님, 죄인된 이 자식을 살리기 위해 당신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 사랑의 피로 나 천국 가게 해주소' 하는데 그럴 때 하나님이 `아이고, 좋아라! 아들 죽은 것보다도 더 좋구나' 그러겠어요? 문제가 크다구요.

여기 윤박사는 옛날에 예수쟁이였어요, 예수쟁이. 3대지? 3대가 예수쟁이입니다. 그 고질통이 뭐하러 통일교회에 왔어, 이 쌍것아? (웃음) 박사가 뭐 해먹을 것이 없어서 여기 와 틀어박혔어? (웃음) 내가 설교할 때마다 윤박사를 재료로 씁니다. 척 바라보면 제일 희거든요. (웃음) 그래서 찾는 거예요. 윤박사가 있어서, 박사를 대 놓고 재료로 써야 모든 사람이 존경하지, 따라지새끼 대 놓고 하면 누가 보기나 하겠어요? 매번 그 자리에 와 있으라구. (웃음) 한 10년 욕먹으면 둥글둥글해진다구. (웃음) 둥근 옥이 따로 생겨나지 않아요. 차이고 갈리고 그저 부딪히고 부대끼고 그래 가지고 장판에 굴리면 신비의 소리를 내는 옥이 되느리라! 그거 알지요?

오늘 제목이 뭣인가? 「인간의 참된 뿌리를…」 인간의 참된? 「뿌리를 찾아서」 뿌리를 찾아서입니다. 참된 뿌리예요. 그러면, 울며 사는 것이 참된 삶이요, 웃으면서 사는 것이 참된 삶이요? 아니면 울고 웃고 사는 것이 참된 삶이요? 세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이예요? 「세 가지 다요」 아, 글쎄 그것 다 알고 그렇게 세 가지 물어 보지 않느냐 말이야! (웃음) 그중에서 어느 것이 제일 좋으냐 그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원하는 게 뭐예요? 웃으면서 사는 삶, 할아버지를 보고 마음으로 기뻐할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삶이 내가 원하는 삶입니다. 꼬부랑 깽깽 할머니 보고도 벙실벙실하는 삶입니다.

혼자 일생 동안 고독하게 살던 허리가 꼬부랑 깽깽 된 할머니가 늙어 죽게 되었을 때 남편을 만났다고 해봐요. 그 기뻐하는 할머니의 모습은 어떠하겠어요? 허리가 펴질까요, 허리가 꼬부라질까요? 허리는 안 펴지지만 머리는 어떻게 될까요? 머리는 까매질 것입니다. 그게 뭐가 좋아요? 그게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늙어 죽게 되어 만났다가 그 이튿날 죽어 가지고 장사를 치르고 비참한 일이 벌어질 텐데 그래도 좋을까요? 「예」 그게 문제예요.

`참 좋다'는 것이 뭐냐? 그걸 알아야 돼요. 참 좋다는 것은 둘이 좋아서 이마를 맞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둘이 만남으로 말미암아 하늘땅이 좋아해야 됩니다. 선조가 있으면 `그래야 돼, 그래야 돼' 부모가 생각해도 `그래야 돼' 세계의 50억 인류가 보더라도, 오색 인종을 초월해 가지고 `그래야지. 우리 할아버지보다 낫고, 우리 어머니보다 낫고, 우리 형제보다 낫고, 다 낫구만. 우리의 문화배경에 있어서 전통적 무슨 사상보다 낫고, 그 기쁨보다 낫구만' 이래야 참입니다. 둘만 좋아하면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래, 여러분들 결혼식 할 때 비둘기같이 둘이 살랑살랑하며 주워먹는 그런 결혼식 할래요, 합동결혼식 할래요? (웃음) 예? 합동결혼식할래요, 둘이 할래요? 「합동결혼식이요」 왜? 어째서? 합동결혼식이 뭐예요? 자, 여러분들 부모가 콩알을 쥐어 주는데 한 알씩 쥐어 주는 게 좋아요, 주먹으로 던져 주는 게 좋아요? (웃음) 치마를 입고 있을 때는 양손으로 퍼주더라도 좋다는 거예요. 그 좋다는 배경이, 설명 방법이 동기와 모든 음질 방향에 따라 천태 만태로 달라지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참 좋다'는 게 뭐냐? 자기들끼리 이마 맞대고 좋아하는 것이 참 좋은 거예요? 눈은 일생에 있어서 보는 것이 제일 사명인데, 무엇을 봤을 때에 눈이 제일 좋을까요? 여자의 눈은 여자만을 보는 눈으로서 할머니의 눈, 젊은 아가씨의 눈, 아줌마의 눈, 이거 얼마나 매력적이고 좋겠노! 여자의 눈이, 아가씨의 눈이 일생 동안 여자들만 바라본다면 그거 비참한 거요, 좋은 거요? 「비참합니다」 모든 사람이 인사를 하고, 찬양하고, 그러는데도? 여자의 뉘시깔이 말이예요, 뉘시깔이라고 해 놓아야 잊어버리지를 않아요. (웃음)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다구요.

그놈의 눈깔 짜박지가 말이예요…. `공석에 있는 지도자가 뉘시깔 짜박지가 뭐야? 눈님이라고 해야 될 텐데' (웃음) 그럴지 모르나 아무에 대해 욕을 할 때는 말이예요, 여자 이름을 부르더라도 `야, 옥순아!' 이래요? `이 썅놈의 간나, 옥순아!' (웃음) 그래야 실감이 난다구요. 강조할 때는 그렇게 하는 거예요. 고놈의 눈깔! (웃으심) 그거 모르는 사람들은 통일교회에 왔다가는 낙심천만이지. (웃음) 아, 내가 해설을 하며 다 풀어 나가는데도 그건 다 잊어버리고 그것만 기억해 가지고 `아이고, 문총재 욕만 하더라' 그러지요? 나 욕만 한다구요. (웃음) 욕을 해 가지고 전부 다 껍데기 벗기고 그 썩어진 것 다 벗겨 버리고 알맹이만 해서 약을 발라 가지고 접붙여서 훌륭하게 해주겠다는데 뭐가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