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에서 가르치는 골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7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에서 가르치는 골자

그러면 여기 문총재라는 사람이 가르쳐 주는 제일 골자 내용이 뭐냐? 골자 내용이 뭐예요? 아까 원리 말씀을 해주면 좋겠다는 사람. 「원리 말씀에 있어서 말입니까?」 원리 말씀에 있어서 신에 대한 골자 내용을 한마디로 하면 뭐예요?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가르칩니다, 심정. 하나님의 심정을 밝히는 도리가 원리의 길입니다.

하나님의 심정이 보여요, 안 보여요? 하나님도 안 보이지만 하나님의 심정이 보여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속에 있는 하나님의 심정을 안다구요.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는 정이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그것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도 다 있어요. 그래, 정을 봤어요? 「못 봤습니다」 정을 봤어요? 정은 뿌리라면 사랑은 나타나 있는 줄기와 같은 것입니다. 사랑도 안 보이지만 정도 안 보입니다.

그런데 통일교회에서 가르치는 그 골자 내용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심정이다 이겁니다. 하나님도 안 보이고, 하나님 속에 있는 심정도 안 보이지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심정을 어떻게 가르쳐 주느냐? 이거 문제가 큽니다. 여러분 꿀 먹어 봤지요, 꿀? 꿀 먹어 봤지요? 「예」 꿀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설명할 수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아침 저녁 마음대로 퍼먹을 수 있는 꿀, 맛있다고 쪽쪽 빨아먹지만 그거 설명할 수 있던가요, 없던가 말이예요. 「없습니다」 설명하려면 얼마나 어려워요? 그 맛을 본 사람에게 설명하면 뭘해요? 밤이나 낮이나 다 아는데 말이예요.

그렇지만 그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설명을 하고 설명해서 안 듣게 되면 말이예요, 가르쳐 준 내용을 합해서 만들어 가지고 `이렇게 꿀이 돼 있느니라' 하며 꿀을 먹여 줘야 `응, 응, 알았어. 알았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하나님, 문총재가 하나님의 심정을 가르쳐 주는데 그 하나님의 심정을 문총재는 알 수 있을지 모르지만 통일교회를 따라오는, 문총재를 따라오는 사람들은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없어요. 그러면 알 수 없는 것을 어떻게 가르쳐 주느냐?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신앙생활을 함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이렇게 가면 그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없다 있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길을 쓱 가는데…. (스피커에서 잡음이 심하게 남) 이거 왜 이러노? (웃음) 준비가 이렇게 부족해서 해먹겠나? 이거 또 왜 가져가요? (웃음) 가져가도 들려요? 「예」 어머니가 오니까 후끈해요. 후끈하다는 게 뭐냐 하면 우리 어머니가 뜨거운 불을 갖고 있다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 불은 보이지 않지만 후끈한 것을 봐 가지고 `아, 이거 다르다. 불이 있구나' 하고 느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없긴 없지만, 보이지는 않지만 그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왠지 모르게 그 세계에 대한 체휼을 하게 됩니다. `웅―' 체휼돼요.

석가모니 같은 양반이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란 말을 했습니다. 증산교라든가 천도교에서는 인내천(人乃天)을 말하고 있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말은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경지, 공명(共鳴)되는 경지에 들어가면 전부 통합니다. 천상세계나 지상세계나 만유(萬有)의 모든 존재들이 엉클어져 가지고 통한다구요. 여기서 이쪽에서 기뻐하면 그 기쁨이 전체에 공동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