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제멋대로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심각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지금까지는 제멋대로 살았지만 이제부터는 심각해

자, 이런 말을 듣고 보니 여러분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게 기뻐요, 걱정이예요? 「기쁩니다」 기뻐요? 「예」 고향 가서 뭘해요? 춤출래요? 기쁘면 춤을 춰야 될 게 아니예요? 「예」 그러면 춤추게 되어 있어요? 춤춰서 그 각도가 맞아요? 심각한 거예요. 심각해요.

역사상에 왔다 간 사형수 그 이상 심각한 거예요. 이 각도를 내가 얼마 안 남은 기간에 맞추어야 할 사명이 남아 있어요. 그것이 죽은 싹이 아니라 산 싹이 나로부터 뿌리를 내리고 싹이 돋아야 돼요. 이것이 하나되게 되면 싹이 나오는 거예요. 반드시 번식이 벌어지는 거예요.

참된 사랑을 중심삼은 종대 뿌리와 참된 사랑을 중심삼은 참된 종대의 순이 필요해요. 여러분들과 같은 순 가지고는 안 돼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까 눈물을 흘리고 피땀을 흘려 가지고 이 땅 위에서 살다간 수많은 사람들 이상의 사랑을 여러분이 땅을 위해서, 마을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했다는 기준을 설정함으로 말미암아 정상적인 뿌리가 여러분에게 내리기 시작할 것입니다. 똑똑히 알았어요? 「예」 똑똑히 알았어, 몰랐어?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잊어버릴 게 아니야! 「알겠습니다!」

환고향하는 데 대한 모든 것을 세밀히 가르쳐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그때, 1988년 유월 초하룻날 그저 불러 가지고 얘기했을 뿐이지 나와는 상관없어'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이건 절대적으로 상관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멋대로 살았지만 이제는 심각하다는 거예요. 내가 패자냐, 승자냐를 결정지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 책임이 선생님에게 있는 게 아니예요. 누구에게 있어요? 「우리에게 있습니다」 패자의 패권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냐, 승자의 패권을 가지고 돌아갈 것이냐? 어떤 거예요? 「승자의 패권요」 승자의 패권! 무슨 승자예요? 「이길 승(勝) 자입니다」참부모님이 승리하고 하나님이 승리한 그 내용을 가지고 돌아가야 돼요. 그 내용이 딴 게 아니예요. 고향으로 전진하는 거예요. 세계를 축소해 가지고 내 가정에 전부 다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 나오는 부모님과 하나님의 탕감역사를 생각할 때, 사람이 찾아오면 눈물로 맞아주어야 되는 거예요. 한 사람이 자기를 찾아오면, 밤을 지새워 가면서도 얘기해 주고도 지칠 줄 모르는 심정이 어우러져야 돼요.

땀을 흘려야 돼요. 땅을 파라는 거예요. `나 대학을 나왔으니…. 취직을 했으니, 회사…' 그런 말 해서는 안 돼요. 나는 그런 것을 몰라요. 그건 인정할 수 없어요. 그걸 별도로 인정할 수 없어요. 원리는 하나밖에 없어요. 그 길은 다 가야 되는 거예요. 고향에 가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하나님의 뜻 앞에 일치될 수 있는 기반을 확정지어 놓고 나오는 건 모르지만…. 전부 다 고향으로 돌아가야 돼요. 고향에 안 돌아갔다가는 앞으로 후손들의 참소를 받을 거예요.

어느 가지에? 어디에 또 접을 붙이려고 그래요? 본연의 자리에 심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