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중심한 국제관계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기반을 닦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9권 PDF전문보기

한국을 중심한 국제관계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기반을 닦아야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한국에 있어서 소련과 미국이…. 그렇잖아요? 외적으로 보면 올림픽 대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올림픽 대회는 평화의 제전인데 이 대회를 중심삼고 한국에서 미국과 소련이 또 경쟁한다구요. 만약에 이 올림픽 대회에서 소련이 이기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소련이 미국을 눌러 버리고 앞에 선다 이거예요. 그러면 미국 자체가 영적, 육적으로 져서 세계를 리드할 수 없는 입장에 떨어지기 때문에 선전효과가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 완전히 소련에게 말려들어 갑니다.

이렇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 하면, 한국 자체가 소련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입장으로 몰려들어 간다는 거예요. 그래서 소련은 지금 시베리아 개발문제라든가 이번 올림픽을 중심삼아 가지고 지금 배후에서 북괴에 대해서 여기에 반대를 못 하게끔 해 가지고 남한을 지지하는 입장에 섬으로 말미암아 남한을 완전히 소련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올림픽 대회에서 지고 이럼으로 말미암아 자유세계 모든 국가들의 미국에 대한 신망이 뚝 떨어진다 이겁니다. 군사적으로 그렇지, 체력적으로 그렇지, 경제적으로 자꾸 빚이 늘어나지, 미국을 신망할 수 있는 아무 내용이 없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면 미국과 소련이 한국에서 맞부닥친다 이겁니다. 지금 학생들을 보게 되면 미국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공산당들이 선전해 가지고 남한과 미국이 하나 안 되게 해 가지고 전부 다 소련을 지지하고 나설 수 있는 입장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남한이 소련과 가까이 되어 남북한이 완전히 소련권 내에 영향을 받게 되는 날에는, 중공을 의식하는 소련은 중공을 국방성에서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지가 어디가 되느냐 하면 한반도가 되어 버린다는 거예요. 방어선이 한반도가 되어 버리는 거예요.

소련이 미국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소련 자체가 부딪치지만 여기에 김일성이까지 가담시켜 가지고 미국 때문에 한국을 남침한다는 이런 조건을 걸고 나오기 쉽다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뜻이냐 하면 남한을 자기 편에 자유롭게…. 그런 의미에서 김일성을 통해서 미국을 쫓아내기 위해서 나왔다고 선전할 수 있다는 거예요.

이렇게 될 때는 미국이 어떻게 되느냐? 미국은 한국에서 싸우지 않고 후퇴한다는 거예요. 뭐 틀림없이 후퇴한다고 봐요. 미국 하원의 민주당 의원들은 전부 다 철군하라고 그런다구요.

그러한 한국 정세를 볼 때 선생님이 제일 바빠하는 것이 뭐냐 하면, 한국 민족을 어떻게 결속시키느냐 하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현재 선생님을 상당히 신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남북한 문제라든가 공산주의와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레버런 문이 아니면 안 된다고 벌써…. 이런 관점에서 볼 때 70퍼센트 이상이 선생님 앞에 하나로 일치하려고 합니다. 한국문제를 수습해서 이제 미국의 금후의 대통령만 우리가 후원해 가지고 딱 잡아넣게 되면 한국 백성하고 미국하고 떨어질 수 없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고는 어려운 입장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지금 내가 아는 바로는 한국의 재벌들이 소련에 많이 왔다갔다하고 있다구요,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한국 국민과 내가 하나되고, 나를 중심삼고 미국의 금후의 대통령과 하나로 묶어 놓으면 일본은 여기에 끼어서 자연히…. 셋이 그냥 하나로 유지되어 나간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중공을 마음대로 콘트롤할 수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소련은 이 한반도를 중심삼고 어떻게 중공을 고립시키느냐 하는 문제가 이제…. 금후에 이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구요. 소련은 중공이 중소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일본이 아니라 한국을 사용하려고 하는 걸 알기 때문에 빨리 손을 안 쓸 수 없다는 거예요. 이런 묘한 삼각관계가 벌어지고 있다구요.

그래서 현재의 주권, 현재의 정권들을 선생님을 중심삼고 묶는 일을 배후에서 하고 있다구요. 그리고 미국과 일본과 중공과 어떻게 엮느냐 하는 제2 전략적 계획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는 거예요. 미국이 한국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일본을 잃어버리고 중공을 잃어버리고 전세계를 잃어버리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 한국 정부, 여당 야당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금번에 미국 대통령을 우리가 협조해서 승리의 결과를 끌어내 가지고 한국을 옹호할 수 있는 대통령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문제가 한국 정계의 모든 문제, 금후의 대소정책 문제라든가 올림픽 이후의 선전공세 문제 등 모든 문제를 방어할 수 있는 키(key;열쇠)라고 보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래서 이번에 내가 온 목적은 여러분을 만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이런 배후의 공작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중차대한 임무를 띠고 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스터 박을 2주일 전에 보내 가지고 레이건하고 부시를 만나라고 한 것입니다. 2주 동안에 그들을 만났다는 사실을 내가 고마워하는 것입니다.

자, 우리가 왜 부시를 미국 대통령에 밀어 주려고 하느냐? 미국 대통령하고 우리하고 왜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되느냐? 만약에 부시가 대통령이 되게 되면 말이예요, 한국의 정객들을 전부 다 부시의 이름으로 초청해 가지고 여기에 와서 연회를 해야 돼요. 한국의 야당 책임자들이 전부 다 미국을 떠나가려고 한다구요. 요즘에 부총재급들을 만나 보니까 전부 다 미국에 대해서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이들을 어떡하든 잡아서 다…. 여당은 전부 다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야당만 소화하면 한국 정부의 갈 길을 한 길로 밀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대통령과 일본의 수상과 협력해 가지고 한국 정계를 돌리는 운동을 해야 되겠다구요, 이제. 우리가 실제로 그러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배후에서 결정적인 활동을 전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책임이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것이 연결되어 가지고 방향만 갖추게 되면 그다음부터는 소련은 물론이고 중공도 그렇고 북괴도 자연히 한 발짝 두 발짝 물러가야 할 입장에 선다고 보는 것입니다. 소련과 북괴가 자기들 마음대로 될 줄 알았는데 이제 쫓겨 나가는 거지요.

비로소 영계의 협조로 말미암아 미국이 망할 수 있는 길을 벗어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길이 여기에 생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만일 한국 문제를 소련이 이렇게 맘대로 했다 하면 중남미 문제는 뭐 즉각이예요. 그렇잖아도 요즘에는 쿠바 대신 북괴를 쑤시고 야단하잖아요?

이런 것이 뭐냐 하면 미국도 일본도 한국도 선생님에게 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국 행정부와 일본 행정부가 합해 가지고, 천사장과 해와가 하나되어 가지고 아담 세계에 사탄이 침범하는 것을 방어해야 된다구요. 이러므로 말미암아 탕감적인 반대적 조건을 성립시키므로 본연의 자리로 이어 간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미국 행정부, 일본 행정부를 불러다가 `너희들 레버런 문 말 들어라'고 하면 다 끝나는 거예요. 레버런 문 사상 아니면 공산주의를 막을 수 없고, 미국이라든가 일본도 소망이 없고, 한국도 소망이 없으니 레버런 문 사상을 중심삼고 나가자고 해서…. 이렇게 되면 딱 되는 것입니다. 지금 그러한 고비를 넘어가는 심각한 시대에 처한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따라서 이번에 이렇게 모인 여러분을 중심삼고 어떠한 대책을 세워야 되느냐? 전체가 합해 가지고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 우리가 우세권을 어떻게 취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현재 하원에 있는 좌익분자들을 어떻게 모가지를 쳐 버리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