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좋아하는 중심지는 어디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9권 PDF전문보기

모두가 좋아하는 중심지는 어디냐

우리 사람들은 누구나를 막론하고 다 중심존재가 되어서 모두가 소망하는 중앙지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잘나나 못나나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그와 같은 본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 그 자리는 어떤 자리냐? 상하가 있으면 상하가 다 그 자리를 중심삼고, 좌우가 있으면 좌우가, 전후에 있으면 전후가 그 자리를 중심삼고 연유되어서 자기의 위치를 존속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입장에서 볼 때 전체도, 세계면 세계도 그렇게 되어야 됩니다. 세계도 그렇게 되어서 세계에 있어서의 하나의 사랑의 본궁이 있어야 돼요. 거기에는 세계를 지도하는 지도자가 있고 그 지도자를 중심삼은 자녀, 상하를 중심삼고는 왕과 그 왕자가 있어요. 그 좌우에는 친척이 있고, 전후에는 자녀가 있습니다. 그러면 전부가 이 중앙지를 중심삼고, 왕권을 중심삼고 그것이 전부 다, 사방 전부가 서로 바라는 이상적 기반 밑에서 존속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왕궁을 중심삼고 상대적인 세계, 상대적인 것, 나라면 나라가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중심적 핵의 자리에 위치한 그러한 본궁이 있음과 동시에 그것을 중심삼고 동이면 동궁이 있고 서면 서궁, 남이면 남궁, 북이면 북궁, 상이면 상궁, 하면 하궁 등 그러한 궁들이 있어 가지고 세계와 우주에 연결시키려고 하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 바라는 소원이 되었더라 이겁니다.

이렇게 볼 때, 그 사회는 뭣이냐? 사회도 그런 조직이라는 거예요. 사회도 그와 같은 본궁의 형태를 딴 분궁과 같은 입장에서 한 사회면 사회를 중심삼고 반드시 거기에는 주체적 입장에 선 회사면 회사에 사장이 있는 것이고 부처면 부처에 장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상적인 그러한 본궁의 그 구조적인 내용에는 남자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남자 여자가 하나된 입장에서, 그다음에는 자녀와 하나된 입장에서 서로 연결된 그러한 내용을 지녀야만 그 전체의 사장이면 사장의 기반이 되는 거예요. 그건 뭐냐 하면 사장의 집을 중심삼고 회사 전체의 집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장이라는 사람은 책임소행에 있어서 전체의 행동 혹은 집결에 대한, 모든 대처할 수 있는 그 부분의 작용 현상에 대해서 전체 앞에 본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상대적인 입장에 선 모든 회사 사원의 입장에서 보게 될 때, 이상적 남성이 우리의 중심으로 있고 이상적 여성이 우리의 중심으로 있고 이상적 가정형이 우리의 가정적인 중심으로 된 하나의 회사가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 그게 이상적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도 그래야 되고, 나라도 그래야 되고, 한 사회 조직체도 그렇고, 우리 가정도 그러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가정은 어떠한 조직을 중심삼고 있느냐 하면 그 부모를 중심삼고 부자의 관계가 있고, 그 형제들을 중심삼고, 친척들을 중심삼고 이게 하나의 모델이 되는 겁니다. 거기에는 누가 중심이 되어 있느냐 하면 부모가 중심이 되는 것이며, 그 부모는 자기를 중심삼고 관계되어 있는 모든 전체에 대하여, 자녀들과 친척 등 사방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세계에 하나의 표준이 되어야 되고, 이상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인은 어떻게 되느냐? 개인도 여러분들이 보게 된다면 이중 구조로 되어 있어요, 이중구조. 마음이 있고 몸이 있는 것입니다. 이 몸과 마음이 작동하고 있는 거예요. 몸과 마음이 기쁠 수 있는 자리, 웃을 수 있는 자리는 뭐냐? 불쾌한 자리가 아니예요. 완전히 하나되는 데에서만이 몸과 마음이 기뻐합니다.

그래, 몸과 마음이 기뻐할 수 있는 내 자신의 하나의…. 본궁의 실체를 대신한 상대적 지구면 지구와 같은 입장에 서 가지고 그 닮음이 역시 본궁 형태를 언제나 맞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동쪽에 있으면 동궁과, 서쪽에 있으면 서궁과, 그 본궁에 대하여 언제든지 상대권에 서 가지고 주체 앞에 대상적 가정 형태, 내 자신의 형태를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정을 중심삼고 사는 것은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전부의 박자를 맞춰야 되는 것입니다. 위로도 맞출 수 있고, 아래로도 맞출 수 있고, 전후좌우로 언제든지 대응, 상응하여 기준을 맞출 수 있는 내 개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될 때, 가정을 중심삼고 보게 될 때, 가정을 하나의 본궁이라고 하면 내 자신은 지궁(支宮)과 같은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완전히 하나되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의 모든 전부, 내가 미쳐지는 모든 것이 본연의 어떤 핵에 일치될 수 있는 내용을 갖추는 데에 있어서 그 개인이 비로소 그 왕궁권 내에 존속할 수 있는 하나의 이상적 타입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안 받아들여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