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9권 PDF전문보기

고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간

우리 인간세계는 역사이래 너 나 할 것 없이 고통을 받아 나왔다, 어려움을 지니고 살아왔다, 물론 개인도 그랬지만 부부도 그랬다, 부부도 그랬지만 가정, 더 나아가서는 종족·민족·국가·세계가 그와 같은 고통 가운데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세계라는 것은 고해다, 고해의 길을 가는 것이다, 이런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그것은 무슨 동기로 말미암은 것이냐? 슬픔의 동기가 역사 전에서부터 지금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 역사적 인연을 벗어날 수 없는 우리 인류는 그와 같은 환경과 인연에 얽매여 가지고 삶으로 말미암아 이 고통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어차피 이 고통스런 환경을 타파하고 고통이 없는 자유의 세계, 행복의 세계, 기쁨의 세계를 어떻게 찾느냐 하는 것이 개인의 목적이 되어 있고, 가정, 혹은 나라, 세계, 혹은 하늘땅, 더 나아가서는 창조주가 있다면 창조주의 소원, 그뿐만 아니라 창조주로 말미암아 지음받은 모든 피조물의 소원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하나님이 계시다면 왜 이런 세상을 만들어 놨느냐 이겁니다. 그것은 너 나 할 것 없이 생활을 통해서 반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생활을 연결시킨 일생노정을 통해서 이 문제를 마음 깊이 생각하며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염려의 마음을, 잘나나 못나나 너 나 할 것 없이 생이라는 것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고도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