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역사를 대신해서 일하고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0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역사를 대신해서 일하고 있다

그러면 탕감복귀는 재창조의 길이고 재창조의 길은 현실문제입니다. 아담 해와가 문제되어 있고 가인 아벨이 문제되어 있습니다. 현실 문제이기 때문에, 선생님은 참부모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종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투쟁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적인 것을 지상에서 횡적으로 세계적 기준만큼 다 탕감했습니다. 요 각도를 차지해 가지고 맞췄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도 여기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갖다 맞춰야 됩니다. 알겠어요? 부모의 사랑의 심정의 도리를 파괴해서는 안 됩니다. 마이너스적 사랑을 가져 가지고 자기를 재차 투입해서 플러스적 자리에 도달할 수 있게끔 자기를 위해 투입해야 됩니다. 그다음엔 세계를 대신해서 피땀 흘리신 하나님의 탕감노정을 이어받아 가지고 자신의 일생노정에 그 대가 이상의 사랑의 기준, 내 지금 하고 있는 이상의 기준까지…. 순은 종대 순이 높고, 종대 뿌리가 깊은 거예요. 마찬가지로 내 순과 뿌리는 하늘과는 도저히 안 되겠지만 종대와 대될 수 있는 종대 뿌리와 연결되어 있으니 내가 이 자리에 못 나가면 내 후손을 통해서 앞으로 그 자리를 메우는 겁니다.

우리는 역사를 대신해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시대적이 아닙니다. 이런 엄숙한 과제 앞에 서 있는 것이 뜻의 길입니다. 뜻의 길의 완성은 사랑의 씨와 사랑의 모든 공적의 터를 남기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현실, 실천장에서. 지금 문제가 그렇잖아요? 철학에 들어가면 생각이 먼저냐 존재가 먼저냐 하는 사유와 존재의 문제입니다. 관념과 실제 문제입니다. 공산주의자들은 `종교는 관념론이야' 하지만 관념론이라고 해서 그것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있다구요. 공떠 있지 않다구요.

생각도 관념이예요. 믿음도 관념이고, 소망도 관념이고, 사랑도 관념입니다. 그렇지만 현실 생활에 모든 존재의 촉각을 결속시키고 자극시켜 가지고 인연을 맺게 하는 것은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사랑은 절대 관념이 아닙니다. 추상이 아닙니다. 현실적 중심입니다. 그것은 위대한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공산당은 사랑을 모릅니다. 그들이 말하는 모든 의식이라는 것은 사회적 토대라구요. 의식적 토대를 형성한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 유물론을 주장해 나오는 거예요.

그들은 가정을 중요시하지 않고, 사회를 중요시합니다. 사탄은 천사장이기 때문에 가정 기준이 없습니다. 사회적 기준을 세웠으니 자기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전부 다, 물론 심정적인 마음의 세계를 전부 다 착취적 요인으로 보고 있잖아요. 이놈의 자식들, 천지의 대복귀의 안착점을 세우려는 근본을 혼미시키려는 악마의 논리입니다. 천사장이 사회적 존재이지 가정 기준에 서 있지 않다구요. 그래서 사회적 존재가 의식을 규정하지 의식적 존재가 사회를 규정한다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구요. 가정적 존재가 아니예요. 개인적 존재가 아닙니다. 사회적 존재. 그것은 맨 꼬래비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