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연을 맺게 되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2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되면

아까 얘기하던 것이 무엇이냐 하면 종교생활인데…. 세계통일….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는 하나예요. 그 뜻이 무엇에 근거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 뜻의 뿌리가 무엇이냐 할 때 수단도 아니요.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예요. 뿌리가 참사랑으로 되어 있는 거예요. 그거 흐뭇하지요? 「예」

참사랑이 새파래요, 노래요, 어때요? 「모르지요」 아, 모르는 게 왜 나하고 관계되어 있나요? 모르긴 모르지만 조화가 있다 이거예요. 모른다고 하면 안 돼요. `조화로운 내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릅니다' 이렇게 얘기해야지요. 여러분, 사랑 알우, 모르우? 세상에 속된 여편네 남편네 되어 가지고 결혼해 살다 와 가지고 말이예요, 남편네가 천년 믿고 만년 믿을 줄 알았더니 옆 집에 작은 각시를 놔 놓으면 본각시 마음이 한꺼번에 사판지음 하나요, 안 하나요? `아이야 우리 마나님은 여자 중의 대왕님이기 때문에 내가 이러더라도 허허 웃으며 잘했다고 칭찬할 것이다' 그래요?

판도가 큰 여자일수록 뒤넘이치는 게 큰 거예요. 요사스런 문제가 벌어져 나가지요? 여자들 그래요? 거기에는 생명을 내놓더라도 양보 못 하지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거 뭣 때문에 그래요? 「사랑 때문에」 남자 때문에 그래요, 사랑 때문에 그래요? 「사랑 때문에」 사랑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 사랑이 얼마나 강하냐 하면 말이예요, 모가지 열 개가 한꺼번에 딱 잘라져도 아프다는 얘기도 안 한다는 거예요. 사랑은 생명에 굴복하지 않는다 그 말이예요. 참된 사랑이 가는 길 앞에 반대되는 뭣이 있게 되면 모가지 몇백 개를 치는 일이 있더라도 항복 안 한다 이거예요. 그 길을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말 듣자마자, 소문 듣자마자 가슴이 뒤집어져 가지고 남편을 칼로, 면도칼로 여기서부터 무우 썰듯이 쳐 버리고 싶다는 거예요. 그 마음이 어디서 나오는 거예요, 그 마음이. 내가 생각하기에 요렇게 포악하고, 그럴 수 있는 여자의 마음이…. 내가 이렇게 악하게 되었나…. 수십 년 동안 성인 어머니 되겠다고 기도했는데도 불구하고, 조그만 뭐라고 그래요? `메뚜기 새끼가 저 뭐 이래 가지고 뛰쳐 다니면서 조금 장난한 것 대해서 이거 왜 이래, 아이고 이제는 그러지 않을 텐데 이거 왜 이래' 한다고 해도 그게 통하지 않아요. 절대적이예요.

자, 이렇게 볼 때 조그만 여자도 그런데 위대한 하나님이 좋아하는 사랑이 만약에 더럽혀졌다 할 때, 잃어버려졌다 할 때, 안 됐다 할 때 하나님이 가만있겠어요? 어때요? 하나님이니까 가만있겠지요? 하나님이 어떨 것 같아요? 더 큰 벼락이 떨어지겠어요, 그저 흐흐으으 이러겠어요? 「더 큰 벼락이 떨어집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지요? 그러면 천년 후의 우리 후손들은 어때요? 요즈음엔 중고등학교 학생을 둔 에미 애비들이 `아이고, 우리 아들딸은 데이트할 상대가 없어' 한다구요. 망조가 들었어요. 그래 그게 참사랑이 돼요? 여자가 결혼 안 하겠다고 그래도, 어머니 아버지도 안 주겠다고 그래도 당신의 딸을 우리 문중 전체를 다 팔아서 사랑하고도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사위 얻고 싶어요, 똥개같이 냄새 피우고 돌아다니는 그런 거지 같은 사나이를 사위 삼고 싶어요? 어때요? 「전자입니다」 응? 「전자, 처음하신 말씀 말이예요」 그래 전자예요, 전자.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도 사랑에 미치겠나요, 안 미치겠나요? 「미칩니다」 봤어요? 그래, 하나님도 사랑에 미친다고 생각할 때에 그때에 느끼는 그 후감, 그때에 느끼는 감(感)하고 하나님은 사랑에 미치지 않아 할 때에 감하고 어느 것이 더 가까워요, 여러분? 전자. 전자? 그거 맞다구요. 하나님도 사랑에 취해 가지고 눈도 새빨개지고 손도 이렇게 되어 가지고 오감의 모든 표시체가 마비되었다 하더라도 마비된 그 존재들은 어디로 움직이고 싶은데 무엇 중심삼고 움직이고 싶어하느냐? 사랑이예요. 사랑의 초점에 맞추고 싶다는 거예요.

그 사랑에는 무슨 힘이 있느냐 하면 말이예요…. 사랑관계를 맺은 사람은 자기 종새끼하고 맺었다 하더라도…. 왕가에 있어서 말이예요, 종하고 왕녀하고 하나되었으면 왕녀를 죽이기 전에는…. 왕궁에서 머슴살이 하는 녀석하고 하나되면 `왕녀는 내 것이요, 당신이 왕이든 무엇이든 난 모릅니다' 하고 주장할 수 있는 거예요. 세상에서도 그렇지요?

사랑으로 인연 맺으면 그것은 내 것이 되는 거예요. 사랑의 인연 가지고, 사랑 가지고만이 그 상대가 서 있는 자리에 언제든지 갈 수 있는 거예요. 이건 못 막아요. 그 사랑에는 동위권이 있는 거예요. 사랑의 성품 가운데는 언제나 같은 레벨에 설 수 있는 내용이 있는 거예요. 우리 어머니도 여기 와서 척 서 있지요? 이웃 동네 아주머니가 여기 와 앉아 있으면 얼마나 재수 없고 얼마나 보기 싫겠어요? (웃음) 여기 와 앉아 있는 간판이 뭐예요? 선생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잘 입었든 못 입었든…. 눈이 만약에 병신이 되었다면, 팔이 이렇게 지그자그로 병신이 되었더라도 `불쌍하신 분이구만. 그거 앉아야지' 그러지요? 동위권이 있는 거예요.

그다음엔 동참권. 여기 있다가 쏴악 부산 간다 할 때, `당신 혼자 부산 가요? 나도 가겠소' 하면 `안 돼' 못 한다구요. 부산 갔다가 저 동경으로 가게 될 때 `나도 동경에 가겠소' 하면…. 사랑이라는 조건을 가지고 볼 때 동경 간다고 해서 `당신은 못 가' 못 한다구요. `그러시죠. 그래야지'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 동위권 동참권이 있고, 그다음엔 무엇이 있느냐 하면 상속권이 있어요. 당신 자체가 내 것이기 때문에 당신 것이 내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남편 보고 내 남편이라고 해요, 우리 동네 남편이라고 해요? (웃음) 아 생각해 봐요? 아 여자가 얼마나 뻔뻔한지 말이예요…. 남자하고 여자하고 근본적으로 다른데 그 여자가 `우리 남편 뭐 어떻고' 하는 것을 생각할 때 무슨 권한이 있어서…. 죽게 된 할머니가 천하를 다스리는 대통령 같은 영감 대해서 `내 남편 뭐 어떻고'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거예요. 보면 유식하지도 않아요. 무식해요, 말하는 것 보면 말이예요. 어 엄마 어디 가나? (웃음) 엄마가 없으면 내가 기운이 빠지는데…. (웃음)

애기 많이 난 부인들은 두 시간만 앉아 있으면 전화통이 온대요. 뒤에서 전화가 걸려 온대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아요. 「예」 조금 출근을 용서하시옵소서! 그게 무슨 말인지 알아요? 「예」 그게 무슨 말이예요, 어디? (웃음) 말해 봐요? 그게 무슨 말인지 물어 보잖아요? 이거 보면 시집가서 전부 다 남편 구박만 받았을 거라구. 답을 묻는데 답변하지 않고…. (흉내 내심) (웃음) 답이 뭐예요? 박정민이? 소변이 마려워서 할 수 없이 출근해야 된다 이거예요. 「볼일이 계시니까 나가는 거지요」 그렇지. 그 말이 그 말 아니예요? 볼일이라고 하면 누가 아나요? 솔직히 얘기해야 점수를 백점 받아요. 시험 문제를 대할 때는 솔직히 얘기해야 백점하고 다시가 또 붙는 거예요. 볼일이 있어서…. 볼일 뭐 무슨 볼일? 그러면 나가서 밥도 먹고 뭐 뭐든지 다 할 수 있지요. 볼일이란 게 말이 돼요? 세상 같으면 데이트하러 가는 것도 볼일이고 말이예요. 그건 꽁점 맞는 거예요. 「예」 통일교회 교인들은 똑똑해야 돼요. 천국도 똑똑한 표를 타 가지고 가야 돼요. 잘못된 티켓을 타서 가게 되면 죽어요.

아무리 세계에서 일등 미인이라고 해도, 아무리 잘나도 `저는 내 아내요' 할 때는…. 조그만 오디같이 생긴 새까만 남자라 하더라도 내 남자라고 할 때 그 잘난 일등 미인이 기분이 좋겠어요? 그거 내 남자라고 해도 `당신 그렇게 말할 수 없어'라고 못 해요. 자기가 `부끄럽소. 그렇습니다' 해야 돼요. 왜? 사랑은 소유권이 있는 거예요. 영원한 소유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진짜 하나님과 인간과의 상관관계를 맺어 가지고 하나님이 놓지 못하고 사랑했다 할 때는 볼장 다본 거예요. 하나님이 누구 것 돼요? 같은 원리에 의해서 하나님이 누구 것 돼요? 아 이 쌍것들 대답들을 왜 못 해. 하나님이 누구 것 되나 말이예요? 하나님이 누구 것 돼요? 내 것 돼, 내 것! 그러면 하나님이 내 뒤에 서더라도 좋아해요. 뒤에 있어도 내 것이 되고, 앞에 있어도 내 것이 되고, 옆에 있어도 내 것이 될 수 있고, 왼쪽에 있어도 내 것이 될 수 있고, 아래에 있어도 내 것이 될 수 있어요. 내 것이 뭐 일방적인 것이예요?

사랑은 그와 같은 상속권 소유권이 있는 거예요. 그거 부정해요, 안 해요? 「안 합니다」 거기에는 자유예요. 남자 여자가 전부 다 사회에 나가서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지나가다가 옆에 있는 여자를 남자가 자유라고 손 잡을 수 있어요? 손 잡아 봐요. 따귀를 맞지요. 그게 자유예요? 그렇지만 사랑관계를 맺은 다음에는 자유예요. 제재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