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차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3권 PDF전문보기

남자와 여자의 차이

거기까지 원래대로 되돌아가서 누구로부터 출발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누구로부터 출발하느냐? 역사는 해와로부터 출발했습니다. 그 무자각한 부끄러움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원리원칙에 서지 않고 위반한 입장에서 출발한 그 길을, 타락의 길을 확실히 알고…. 출발은 누구로부터? 해와로부터 했다는 그 분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여자들….

일본은 특별히 해와국가로 세워지기 전에 여자로서 세계에서 가장 고생해 오지 않았어요? 일본의 여자는 남자에게 유린당하기도 하고, 얻어맞기도 하고, 자세도 자유롭게 하지 못할 정도의 절대 복종의 역사과정을…. 특히 무사의 여자는 비참한 것입니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한 것입니다.

우선 해와국가의 상징인 일본의 아마데라스 오오미가미 (あまてらす おおみかみ;天照大神)도 해와를 말하지요? 그렇지요? 여자예요, 남자예요? 오오미가미가 여자예요, 남자예요? 「여자입니다」 여자. 그러므로 그 나라는 영육 함께 여성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본인은 한 쪽밖에 보지 않습니다. 여자는 한 쪽만이라구요. 남편을 얻었을 때는 남편 한 사람 이외에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눈도 코도 귀도 입도 촉각도 모두 남편을 향합니다. 그것은 충실한 동물입니다. 그렇다구요.

여자는 그렇지만 남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남자는 삼면을 돌아봅니다, 삼면을. (웃음) 여자는 뒤를 지켜 줍니다. 뒤를 따라오면서 지켜주기 때문에, 남자는 삼면을 돌아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세계라고 생각하면 큰 잘못입니다. 여자의 기쁨을 구하고 찾아서 만들어 주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삼면을 돌아보게끔 되어 있다는 것을 남자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지요? 남자는 인생길에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하면 안 됩니다. 왼쪽으로 가는 것도 오른쪽으로 가는 것도 똑바로 사랑의 역사적 부부생활의 길을 남기기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남자는 남자대로 가고, 여자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숙이고 남자의 그림자를 따라가는 비참한 노정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랑에 일체화해야 합니다. 함께 뒤에, 함께 앞에도 설 수가 있어야 합니다.

정적 생활(情的生活)에는 보다 남자가 조금 둔감합니다. 둔해요. 여자는 민감합니다. 민감하기 때문에 촉각이 예민합니다. 남자는 둔하다구요. 그러므로 그러한 면에 있어서는, 정적으로는 여자가 선두에 섭니다. 둔한 남자의 방향을 심정적 방향으로 바르게 하는 데는 여자가 앞선다구요. 정적으로는 여자가 오른쪽에도 설 수가 있고 왼쪽에도 설 수가 있고 동서남북으로 설 수 있는 데, 뒤에서부터 일방적으로 뒤좇으면서 전후좌우로 왕래할 수 있도록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 남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움직일 때만의 입장이 아닙니다. 중심자로 섰을 때는 남자가 중심이며, 여자는 동서남북을 돌면서 중심을 보호하는 입장에 서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구요. 그러므로 똑바로 한 방향을, 사랑의 방향을 찾아오는 여자에 대해 남자는 그렇겠지요?

전에 술을 마시기도 하고 기생놀음을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했을 텐데, 그러면 불알을 잘라 버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본 여자는 면도칼을 하나 준비하여 그런 남자라면 잘라 버리라구요. 그것은 잘라 버려도 통일세계에서는 아무런 죄가 되지 않습니다. (웃음) 그렇다고 해서 잠잘 때 그것을 꺼내 잘라 버리면 큰일입니다. 허가를 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 사람이니까 당신 잘라 버리는 게 좋겠어요?', '그렇습니다'라고 했을 때 싹 잘라 버리면 죄가 되지 않는다구요. (웃음)

여자가 잘못하여 출발했습니다. 잘못하여 출발한 여자가 어느때가 되면 올바른 입장에 서서 출발할 때가 올 것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여자세계의 영원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간단한 말입니다. 그것은 간단한 말이지만 쉽지 않아요. 언제 여자로서 정당한, 에덴동산에 죄 없는 자유권한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는 그때를 되돌릴 수 있느냐? 그것은 여자로서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은 누가 뒤따라 출발했나요? 남자입니다. 이 남자 녀석! 여자의 뒤꽁무니를 따라붙어서 왜 갔느냐 이거예요. 그것을 발로 차 버리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차 버렸다면 해와 만드는 것은 문제없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여자도 나쁘지만, 이지상에 있어서, 하나님이 원하는 본연의 이상향을 향하는 출발점에 있어서 남자가 여자를 이끌면서 출발하는 기준을 잃어버린 비참함, 애처로움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단지 누구의 말이 아닙니다. 선생님의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역사의 원점에 되돌아가서 이 지상을 되돌아보면서 명백히 말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알겠습니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