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남자의 성질을 잘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3권 PDF전문보기

여자는 남자의 성질을 알아야

남자가 부인 방에 들어가서 알몸이 되는 것이 부끄러운가요, 부끄럽지 않은가요? 어떻게 생각해요? 여러분들의 어머니 아버지들 그러한 것이 부끄럽다고 생각하면서 둘이서 껴안고 살고 있어요? 여자가 아무리 알몸으로 자고 있어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대로 자고 있더라도 인사말도 없이 그냥 이불을 들치고 그 속에 뛰어들어도, 뛰어들어 발을 밟아도 `아―'라고 말하지만 `싫은 남자'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거예요. (웃음) 갑자기 습격적으로 돌입해서 하지 말라고 말하고 기쁨의 경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여자에게 있어서 남자와 다른 것은, 남자는 손을 씻는다든가 이빨을 닦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웃음) 구보끼 그런 것 좋아하나? (웃음) 오야마다 어때? (웃음) 어때, 모두 어때요? 어이 후루다, 코끼리 같은 가지꾸리 어때? 좋아하지 않아? 나도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웃음) 그거 신경질이 된다구요. 치과의사가 태어나서 귀찮은 일을 가르쳤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원래 인간은 이빨을 가지고 자신이 알아서 먹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쓸데없는 걱정을 하기 때문에 약해져 버렸다구요. 신경을 쓰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해요! (웃음)

지금 어머님도, 오늘밤도 그렇다구요. 남자가 식사를 맛있게 하는 데는 양손을 마주쥐고 넣어도 좋다고 할 정도로 듬뿍 먹는데, 그것이 남자답게 먹는 것인데 여자답게 먹는 것을 보니까 한 번 먹고 손을 떼고 삭 떼고…. (웃음) 이것이 여자입니다, 여자. 남자의 먹는 법, 여자의 먹는 법이 다르다구요. 남자는 숟가락으로 `푹' 듬뿍 뜬 것을 `아―' 하고…. 여자는 숟가락 끝으로 조금씩, 조금씩…. (웃음. 박수)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경험을 필하고서 말하는 것입니다. (웃음) 경험은 백과사전보다 낫다구요.

자 일생 동안 여러분들, 내일부터 계속 첵크를 해서 한평생 여자가 `손을 씻으라. 이를 닦으라'고 몇 번 말하는지…. (웃음) 대개 남자는 사회에 돌아다니면 담배연기의 냄새도 많이 젖어서, 여러 가지 사회의 냄새가…. 그것은 아름다운 냄새가 아닙니다. 그래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여자는 이것을 죽을 것 같은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혼자서 산다고 여긴다면 큰 잘못입니다. 그러므로 남자의 세계, 별개의 세계가 생겨납니다. 자신이 그것을 소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소화시키지 않은 사람은 사회적 전장에서 생사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장군의 딸이 될 수 없습니다. 피투성이 땀투성이가 되어 온 장군에게 `오오, 목욕하고, 손씻고 식탁에 오세요'라고 말할 수 있어요? `빨리 잡수세요. 그 몇백 배의 생명이 꺼져 가요. 빨리 잡수세요' 이렇게 해야지, 그러한 태도는 훌륭한 장군의 딸로서의 태도가 아닌 것입니다.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깨끗하게 하고 잡수세요' 그런 바보 같은 일은 있을 수 없어요. 할 수 없다구요. 어때요? 선생님 말씀의 의미를 알겠어요? 「예」

자, 여자로서 한평생 `손을 씻고, 이를 닦으라'고 몇 번쯤 말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이 시간에 결의하고 심중에 각자 담아 두고 싶지 않은가요, 담아 두고 싶은가요? 어느 쪽이예요? 아니예요, `하고 싶다'예요? 담아 두고 싶어요? 담아? 뭐야? 반대야? 담아 두고 싶지 않은가? 어느 쪽이예요? 어이 여러분? 「두고 싶다」 두고 싶다. 정말? (웃음) 그러한 문제는 부부생활에서 대단히 남자의 심정에 못박는 일입니다. (웃음) 남자는 3일쯤 발 같은 것 씻지 않아도 괜찮을 거예요. (웃음) 산속의 호랑이를 보아도 일년 내내 얼굴 씻지 않고 살고 있잖아요? (웃음) 종이, 그 휴지 같은 것도 뭐예요? 그 항문을 닦는 일도 없다구요. 대변을 보아도 그냥 한번 `팍' 그것으로 끝이라구요. (웃음) 그 생리방법이 다릅니다, 남자와 여자는. 그러므로 그러한 별개의 방법도 그런 성격을 가진 남자라고 생각한다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지 않은가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웃음) 그것이 문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