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3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해

유협회장의 부인 길자, 여자는 저쪽 구석에 갔다 와서 한 번 씻고, 이쪽에 와서 한 번 씻고, 저쪽에 가서 뭐 끝나면 또 씻고, 그게 뭐예요? 그게 생활인가? (웃음) 병원의 간호부 생활은 그럴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간호부와 같은 여자는 돌아가라구요. 돌아가! 생활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변소 옆에 맛있는 도시락을 가지고 가서 갈 곳이 없을 때는 거기에 앉아서 먹는다구요. 손이 모두 더러워졌다고 생각될 때 떡을 먹더라도, 한 개 집어서 그냥 젓가락 한 개로 찍어서 `훌떡' 하면 그것으로도 좋습니다. 여자는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요. 나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훌륭합니다. (웃음. 박수) 그러면 물론 훌륭한 남자입니다.

여자는, 특히 일본 여자는 청결합니다. 일본이 가장 깨끗한 나라…. 그러나 그런 바보 같은 짓이 깊은 애정이 아닙니다. 여러분들 산에서 벤 큰, 오래된 장작으로 지은 밥과 휘발유로 지은 밥, 어느 쪽이 맛있다고 생각해요? 알콜, 병원의 알콜로 지은 밥과 비교해서 어느 쪽이 맛있다고 생각해요? 「장작」 장작입니다, 장작. 알콜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할 수 없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청결한 알콜, 얼마만큼 그것은 즐겁고 또한 멋있는 일인지 모릅니다. 장작을 생각해 보라구요. 그 속에는 주변의 나쁜 비료 같은 것을 모두 빨아들여서 몸에 간직한 것입니다. 그 장작으로 밥을 지었는데 맛있다고 하는 것은 무슨 말이예요? 경험 많은 인간의 인격의 맛은 일방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동서남북, 전후좌우 입체적인 것입니다.

모두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둥글둥글 도는 맛이 있어서…. 무슨 말인지? 그것 알겠어요? 그것은 상세히 표현할 말이 없는 것입니다. 맛있다구요. 겨울에 먹어도 맛있고, 여름에 먹어도 맛있고, 밤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것은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그 맛이라고 하는 것은 원만한 맛입니다. 평평한 맛이 아니라구요. 원만한 맛입니다. 어느 쪽을 원할 거예요? 여자는 평평한 맛을 원합니다. 산뜻한 것, 산뜻한 것 그거 뭐예요? 삿빠리(さっぱり;산뜻하게)와 앗사리(あっさり;깨끗하게)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웃음) 이것은 중요합니다.

자 오늘의 본 제목으로 넘어갑시다. 어떠한 냄새가 나도 그 남자에게 `손을 씻으세요' 하고, 입이 아무리 냄새가 나도 `아, 입을 씻고 오지 않으면 상대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여자는 말하면 안 돼! (웃음) 냄새가 나면 냄새나는 곳의 최고의 부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상적인 부인인 것입니다. `냄새를 없애고 나에 따르는 남자가 되라' 하면 여자 자체는 이상적일지 모르겠지만, 남자의 기분은 나쁩니다. 알겠습니까? 「예」

장래에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는 여자는 지금 선생님 앞에 손을 들어 봐요! 이것은 교통사고를 모두 처리해 주는 것입니다. (웃음) 이 문제로 천 만의 싸움이 일어납니다. 이혼하는 수의 십분의 1, 백분의 1은 되겠지요. (웃음) 약속했다구요! 이것은 현실의 문제입니다.

여자로서 그렇게 해서 기다리는 것이…. 아무리 장미꽃이 청결하고 향기롭게 피어 있다고 해도 그 장미가…. 장미도 그렇고, 그리고 릴리(lily)는 뭐라고 하지요? 「나리」 나리? 「백합꽃」 백합꽃도 희고 청결한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것 자체가, 자기 스스로가 찾아가기 위한 자태가 아닙니다. 끌어당기는 힘…. 그리고 나팔꽃이라고 하는 것은 향기와 꿀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잠입해 들어가는 데는 자연의 향기, 그 속의 아래의 아래까지 곤충이 들어갑니다. 응고한 형태, 보물의 물이 있다구요. 그 꿀로 유도하여 들어오도록…. 품 속 밑까지 닿도록 모두 그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향기가 있고…. 그래서 나비와 벌 등은 죽으러 가는 데도 기뻐하면서 들어가는 것이고, `당신 왜 오지 않습니까?'라고 하는 식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연의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알겠습니까?

온다고 하면 `어이 당신 온다면 깨끗하게 화장하고 이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키스하지 않아'라고 하는 바보 같은 일은 없습니다. 완전히 키스한다는 것은 냄새를 잊어버리고 껴안고…. 훌륭한 남자는 이러한 냄새도 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도량을 가지고 넘어가겠다는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알겠습니까? 어머님께 물어 보면 어머님도 그렇게 대답할지도 몰라요. (웃음)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한 이유이면, 선생님은 그러한 일을 경험했으므로 어머님께 말하지 말고…. 그런 무례한 일을…. 그렇다고 해서 어머님이 그렇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지도 모른다고 말했으니까. (웃음) 여자는 모두 같은 식으로 움직이니까,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