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4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은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군

여러분들 여기에 7천 명 동원했던 것이 앞으로 무슨 표시로 역사에 기록될지 모른다구요. 어떨 것 같아요? 조국광복을 위한 독립군들이예요. 다 알아들었으니까 이제 더 긴 설명이 필요 없지요? 땀을 흘릴 필요 없지요? 「예」

그러니까 이제 선생님을 오라고 하지 말라구요. 왔다가도 살짝 여러분들을 안 만나고 갈 겁니다.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에게 새벽같이 주일이면 언제든지 벨베디아에 가서 얘기했지만 앞으로는 한국교포들과 아시아 사람을 위해서 만나 주어야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벨베디아에 참석하여 아버님 말씀을 얼마나 동경하고 얼마나 기다렸나 이겁니다. 선생님을 대해서는 미국 사람, 서양 사람이 미션(mission;책임)을, 이제 여기 찾아왔던 미션은 더 이상 해 달라고 할 수 있는 아무런 내용도 남지 않았어요.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내 대신 한국 교포를 가르쳐 줘야 되겠어요. 그런 책임을 느낀 사람이 얼마나 있어요? 아시아 사람들을 교육하겠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어요? 일본 사람을 우리들이 새로운 교육을 하겠다고 얼마나 애썼어요? 닥터 더스트! 내가 여러분 백인을 사랑하는 걸 따라 가지고 아시아 사람을 사랑하려고 하는 것을 배웠어? 하나도 못 배웠어요. 여러분들이 안 하니까 내가 해주어야지요, 여러분들이 안 하니까. 누가 위로해 주었어요? `아시아에서 온 선생님이니까 아시아 사람을 사랑한다' 하고 봤지요? 아니예요. 돌보지도 않았어요, 돌보지도.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선생님만은 누구보다 사랑하지' 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부모를 사랑하는 것보다 아시아 사람, 형제를 사랑하는 것을 부모가 더 좋아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런 분이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