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기지를 만들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6권 PDF전문보기

대학가에 기지를 만들라

그리고 임자네들도 좀 알아야 할 그런…. 저 김봉태! 「예」 나와서 이 사람들한테 좀 얘기해 봐. 이제 일을 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지금 대학가에 움직이는 모든 전부가, 지금까지 본격적으로 이렇게 움직여 나온 그 배후 조직이 어떻게 돼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을 파헤쳐 가지고 이걸 격파하는 운동을 이제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일대일로. 그래서 이론투쟁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김봉태씨 보고함)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앞으로 이제 우리가, 원리연구회가 하고 있는 그 일을 해야 되는 거예요. 우리 책임자들이 그냥 허송세월해 가지고 아무것도 안 되는 거예요. 이제는 일대일 격파작전을 해 가지고 그 사람들이 주도하는 요인들을 전부 다 이제 소화하게끔 해 가지고 대학가 내의 조직편성을 완전히 와해시키는 작전을 해야 된다구요. 어느 몇 개 대학에서 그거 해야 된다구요.

이제 문제는 거기 있다구요. 일대일 작전에서 소화 못 하면 지는 것입니다. 일차적으로. 그러니까 벌써 몇 사람이라도 받는 그 영향이 얼마나 크다는 걸 알고…. 그들의 보고를 듣고 다 그렇게 하니까 놔둬서는 안 되겠다 해 가지고 결국은 전부 다 협박을 하고, 협박이 안 되니까 이제 테러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들이 하는 수법이 그런 것입니다.

이제 이 원리연구회 학사 책임자들이 해야 할 것이 그런 거라구요. 방어해야 된다구요. 그 대학에 누가 골수자냐 이거예요. 그 사람들을 소화하는 운동을 해야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 통해 가지고 다음에 우리 활동에 누가 반대하는가 하는 걸 알아 가지고 말이예요, 그 사람 친구를 척 꿰어 가지고 뒤로 뽑아내야 되는 거예요. 그런 내적 조직을 재차 편성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다.

손대오,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앞으로 손대오도 이제…. 요전에도 내가 얘기했지만, 교학통련이 해야 할 것이 주로 뭐냐 하면 대학가 내에 있는 교수들을 소화해야 돼요. 몇몇 교수들이 맡아 가지고 소화해야 되겠다구요. 미국 갔다 온 모든 교수들을 교육시켜 가지고…. 이게 시급하다구요. 교육시켜 가지고 교내에서 소화운동을 하면서….

그 교수들 중심삼고 소화운동 한 거기에서 한 사람만 돌아서도 전체 조직이 무너지는 거예요. 그다음엔 전부 다 거기에…. 한 사람만 무너진다 하더라도 거기에 조직편성되었던 모든 그 연대관계가 있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하고 누가 뭐라고 하고…. 두 사람, 세 사람 무너지면 완전히 무너진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모자 되는 교수를 무너뜨려야 되고, 주모자 학생 지도자들을 무너뜨려야 됩니다. 이게 이제부터 손대서 해야 할 제일 시급한 문제예요. 감쪽같이 해야 되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리고 지금 저 우리 교구장들이 지금까지 무슨 승공강의도 하고 무슨 강의도 하고 그랬지만, 그들을 대해 가지고 이론투쟁할 수 있는 것을 다시 교육받아야 되겠다 이거예요. 다시 교육받아야 되겠어요.

이제 남은 것은 대학가의 싸움이예요, 대학가의 싸움. 이제 남은 것은 대학가의 싸움이다 이거예요. 앞으로 국가가 이렇게 나오게 된다면 우리는 행정조직을 통하든가 저 사법 경찰을 통하든가 하는 거예요. 지방조직은 우리가 중간에 끼면 완전히 방어할 수 있다구요. 여기에 민방위대를 전부 다 가담시키려고 그런다구요.

그래 가지고 우리가 손대는 것이 아니예요. 민방위대들은 각 기관에 다 들어가 있는 거예요. 지방단체에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야말로 선발대가 돼 가지고 그 행동적인 면에 있어서 이것을 막는다 이거예요. 이제 체제적 싸움이 남은 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체제적 싸움.

웅성웅성해 가지고 뭐 이래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거예요. 원리연구회 이래 가지고 왔다갔다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제 차고 앉아 가지고 학교 내에 정착해야 됩니다. 내가 윤박사보고도 얘기했지만, 교학통련이 해야 할 것은 기지를 만들어야 되는 거예요. 그들은 기지를 만들고 있어요. 기지를 만들어 가지고 기지를 딱 타고 앉아서 일대일 소화해 가지고 그 간부를…. 간부는 많지 않아요. 한두 사람 세 사람밖에 없다는 거예요. 거기에 한 사람이 책임자예요. 이 사람들만 소화하게 되면 그 휘하에 있는 모든 학생들 조직까지도 와해되는 거예요.

그래, 학생들만 기반 닦게 되면 그다음에 거기의 기지가 무너지고, 우리 자체가 주체적 입장에 서서 그 사람들을 앞에 내세워 가지고 지금까지 활동한 것을 완전히 마비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사상적으로 딱 이것이 교체되기만 하면 자기 부하로 있던 중요 간부들을 데려다가 수련도 시키고 말이예요. 일주일수련만 하게 되면 3주일수련은 문제가 아니라구요. 몽땅 한 수십 명 되는데 가 가지고 본인이 펴놓고 이론 투쟁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그들이 수련받고 나오게 될 때는…. 우리는 이러한 놀음을, 격파작전을 해야 되겠어요.

그래 가지고 봉태를 지금 특별히 연세대학을 중심삼고…. 해방신학을 중심삼고 기독교를 소화하기 위해서 이대와 연세대에 전부 파고들어와서 활동하는 그 젊은 학생들이, 한신이라든가 기장이라든가 이런 신학교 나온 애들이 전부 다 해방신학을 중심삼고 그거 공산주의 이론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이걸 소화해야 된다구요. 무서운 작전이라는 거예요. 그거 못 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고대도 마찬가지예요. 앞으로 이제 손대오 저 이번에 홍박사가…. 홍박사가 총장을 중심삼고 고대로 들어가야 될 거예요. 그 가망성이 어떤가? 「지금 여러 가지 난관이 있는데요」 교수들 협의회에서 해 나가는 것은 가망이 제일 좋은데 운동권 쪽에서 상당히 목표를 세워 가지고…. (손대오 박사의 보고가 이어짐)

이제 누군가가 교수들을 교육시켜야 돼요, 누군가가. 전적으로 그 분야를 책임져 가지고 자꾸 그 학교에 가서 달라붙어서 모두 4, 5명씩 교수들을 이론 무장을 시켜 가지고 딱딱 배치해야 된다구요. 왜 그러냐 하면, 학생들도 소화공작해야 하지만 교수를 소화공작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