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인류의 평화의 길을 여는 키 (key)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9권 PDF전문보기

바다는 인류의 평화의 길을 여는 키 (key)

선생님은 미래세계를 준비하는 거예요. 내가 무슨 바다 나가기 좋아서 그러는 줄 아나? 바다에서 있는 것 힘들다구요. 맨 처음에는 일주일 갔다 오니까 막 오금이 쑤셔서 죽겠어요. 그래도 속으로 '할 일이 많으니 나이 타령하지 말고 가야 돼! 달리는, 히말라야 산 넘어가는 망아지 새끼처럼 돼야 돼!' 그랬어요. 쉬기는 뭘 쉬어요.

이거 한 주일, 열흘만 되니까 그것이 생활이예요. 아침에 새벽같이 나가 가지고 열두 시에 들어와 가지고도 끄떡없어요. 같이 갔던 녀석들이 '아이고 고단하다'고 하면 '이놈의 자식들, 절대 내 앞에서 졸기만 해 봐라' 하고 야단했더니 요즘에는 고단해도…. 어떤 녀석이 배에 나가면 앉아 가지고 낚싯대 붙들고 이렇게 졸더구만. 그래서 '이놈의 자식, 선생님이 안 자는데 젊은놈이 이게 뭐야, 이놈의 자식! 여편네 타고 앉아 가지고 무슨 장난했느냐'고 야단했어요. 그런 훈련 하는 거예요. 내가 낚시 나가 가지고 전부 다 자긴 왜 자! 결전! 결전! 사령관이 그거예요. 사령관이 명령을 내려 가지고 대군사, 전략 실천장의 보고를 듣는데, 누가 얼마 잡았다 이러는데 그거 사령관이 먼저 잡아야 되는 거예요, 그게. 정신이 그러니까 고기들이 전부 다 나한테 물려야지요.

미끼들이 내 앞에서는…. 딴 미끼는 다 죽은 미끼이고 내 미끼는 보게 되면 산 미끼로 펄떡펄떡 뛰게 보이거든요. 그게 쏘아 물게 되어 있지요. 그 정신이 무서운 거야. 어떤 때는 고기가 와서 꽈악 무는 거야. 오는게 느껴진다구요. 그래야 뭐 해먹을 것 아니에요? 바다상황이 다 어떨 것이다 하고 말이예요.

그래 내가 이번에 올 때 그동안에 블랙피쉬 잡는 것을 쭉─설명 하니까 전부 다 당할 자가 없다고 하는 거예요. 그거 이론에 맞아야 돼요. 그 돌판, 이 바위판 같은 이런 데에 줄을 집어 넣어 가지고, 낚시를 굴려 넣어 가지고 들어가더라도 그 걸리지 않게 뽑아 내야 된다구요. 열이면 열 번 걸린다구요. 선생님은 걸리지 않는 거예요. 딱─ 문에다 해놓고 나오게 되면 알거든요, 벌써. 끌고 나와 가지고는 딱 차고 들어가 가지고, 그 미끼만 차고 들어가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걸게 되면, 물기만 하면 들이 채기 때문에 언제 뒤꽁무니 빼고 갈 데가 있나. 이쪽 문에 모가지만 빠지면 벌써 쓱 해 가지고…. 이게 시로우도(しろうと;비전문가)들은 말이예요, 잘 못하는 거예요. 척 해 가지고 벌써 1미터만 떨어지면 벌써 공중에 뜨는 거예요. 이래 놓고는 여기서 감으면서 내려와 가지고 무릎에 대 가지고 잡고…. 그런 설명을 쭉─ 다 해 주면 '아, 저 양반…' 그래서 과연 선생님이예요. 이놈의 자식들! (웃음) 그 이의 없다구요. 실적을 가지고 말하는데 천하에 누가 뭐라 못 하는 거예요.

오기 이틀전, 13일날 나가자고 해 가지고 말이예요, 나갔어요, 바람이 불고 이러는데. 바람 부니 멋지지요. 내가 이번 가게 되면 블랙피시 시대는 지나가는 거예요. 기록을 남겨야 되겠다구요. 보통 나가 가지고 한 사람이 두 마리만 잡으면 말이예요, 집에 와서 삶아 먹고 볶아 먹고 참 맛있다구요. 도미거든요, 도미. 이 바위틈에 살기 때문에 그건 고기들만 먹어요. 잡된 것은 안 먹는다구요. 이래 가지고 그거 맛있다구요.

어머니, 저 사시미(さしみ;회)를 해주고, 아 중국집에 가면 흑도미 내잖아요, 요리할 때? 딱 그거라구요. 그거 고급품이라구요, 아 이거 먹어도 맛있고 말이예요. 그거 비싼 고기라구요. 여기 흑도미 하게 되면 보통 도미의 1.5배예요. 오늘 박구배 안 왔나? 그걸 산채로 잡는 거예요. 그걸 살게 잡으려면 문제없는 거예요. 스위치만 집어 넣으면…. 지금 그 장치를 배에 다 해 놓았다구요. 그게 팔게 된다면 말이예요, 죽은 고기보다 3배에서 5배까지 받아요. 5배까지 받아요. 그런 놀음이 벌어지는데 그거 스물 네 마리…. 스물 네 마리면 수십만 원 된다구요. 다섯마리만 잡아도 생활할 텐데 그렇게 잡아 놨으니 말이예요.

우리 배가 보통때 하루종일 해 가지고 못 잡을 땐 열마리예요. 열마리가 뭐야? 세마리 네마리밖에 안 돼요. 나도 하루에 한 마리 잡아 온 적이 있어요. 못 잡지는 않았지요. 딴 배는 뭐 수두룩해요. 한 배에서 세 마리 네 마리 잡는데 한 마리 잡으면 잘 잡은 거지요, 뭐, 열명이 나가서. 그렇게 잡기 힘든 거예요. 선생님은 앞으로 어디 가든지, 어디 가든지 정상에 있는 거예요. 그거 보면…. 아 이게 시즌 돼 가지고 살게끔 장치만 해서, 전부 다 산소 저장할 수 있게끔 스위치만 하나 집어넣고 말이예요, 그것 해서 완전히 살게 하면…. 그래서 앞으로 그 탱크를 만들어 가지고 활어…. 일본에 내가 이야기해 가지고 지금 일본에 그것이 큰 사업체가 됐더라구요. 이제 훌륭하게 되어 가지고 '아이구 선생님 말씀을 안 들어 이거 큰일났습니다. 이거 선생님이 전부 다 시작할 것인데 우리가 잘못해 가지고 전부 다 선취권 빼앗겼으니 면목 없습니다' 그러고 있어요. '이놈의 자식 알긴 아누만. 부끄러운 줄 알아 이놈의 자식, 너희 3대가 합동해 가지고 전부 다 그 일을 복구해야 돼' 그랬어요.

내가 왜 바다에 관심을 갖는지 알겠어요? 「예」 장래에 있을 모든 우리의 인류가 가는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있어서 키(key)가 거기에 있는 거예요. 잘살자는 거예요. 뭘하고 잘살아요? 어떻게 하는 것이 잘사는 거예요? 맛있게 잘 먹으면, 하루에 세끼 밥 먹으면 잘사는 거예요? 뭐가 잘사는 거냐 이거예요. 건강한 음식 먹고, 건강한 사생활 가지고 건강한 일생을 이루는 게 잘사는 거예요. 자기 원하는 대로 세계를 무대로 하고 사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선생님은 그런 기반 다 닦아 놓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