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러 신흥 교파들의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1권 PDF전문보기

한국의 여러 신흥 교파들의 사명

자, 이런 놀음이 벌어지면서 1920년대를 중심삼고 하나님은 이미 준비하여 선생님이 태어나 가지고 이러한 무지한 인생문제에 신음하면서 도리, 천리를 밝히고 종교문제, 모든 사랑문제를 밝히기 위한 놀음을 죽 하면서 해방 시대까지 넘어온 것입니다. 해방 시대. 그때가 내가 몇살인가? 스물 몇 살인가? 스물 여섯 살이구만.

이런 것을 다 아는 문총재는 독립이 됐다고 만세를 못 했다구요. 만세하게 안 되어 있었거든요. 이제 해야 할 것은 미국이 내 수하에 와야겠다는 거예요. 기독교만 환영하는 날에는 기독교와 미국이 하나되어 가지고…. 또 한국에서는 지하 기독교, 신사참배 기독교, 미국 기독교 등 세 파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사탄편에 갔고, 하나는 천사장편에 갔고, 하나는 지하에서 하늘편이 되어 있었다구요. 그래, 지하 기독교가 선생님과 연결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재건교회로부터 교단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연결시켜서 가인 아벨을 가려온 것입니다. 개인적 가인 아벨로부터 가정적 가인 아벨, 교파 가인 아벨 형태를 거쳐 가지고 이 신령파들, 박동기 같은 에덴복귀파, 시온파인 김백문 에덴복귀파, 백남주 에덴복귀파, 이용도 에덴복귀파 등 많았어요. 이것이 기독교 역사의 전부 다 요사스러운 이단패로 흘러갔지만 그들이 이단 패가 아니예요.

천리에 있어서는 다리 놓기 위한 거예요. 다리를 분공장에서 모아 놓은 거예요. 갖다가 맞춰야 되는 거예요. 분공장에서 만든 것을 다리를 다 한데 모아 묶는데 이걸 누가 묶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주님이 와서 묶는 거예요. 그런데 이놈의 책임자들이 전부 다 구름 타고 온다고 했다구요. 구름 타고 오면 되나요?

지상에 천국을 이루어 가지고 사랑이상을 이루어 출발해서 영계와 연결돼야 할 텐데 오늘날 원리에 없고 이치에 맞지 않는 이런 망상적인 허무 맹랑한 입장에서…. 그 구름 타고 온다는 말이 무슨 말이예요? 요즘은 비행기 타고 날아 다니잖아요?

이때에 이박사 ! 파주에는 우리 할아버지가 계셨었는데, 그분이 목사예요. 하늘은 참 가정적으로 잘 준비해 놓았던 거예요. 우리 종조부가 나하고 같이했으면 손자한테 전부 다 교육받아 가지고 목사고 뭐고 보따리 다 둘러멨을 거예요. 둘레메게 돼 있어요. 성경 토론하게 되면 나한테 배워야지, 할아버지가 나에게 가르켜 줄 것 아무것도 없어요. 거 신학이란 간단한 거예요. 책을 읽으면 아는 것 같지만 이런 원리 체계는 몰라요. 물어 보면 열이면 열 꼼짝못하고 나한테 굴복하게 돼 있어요.

그래 유명한 분이거든, 그 양반이. 한학자로서 최남선의 친구고 독립선언서 작성한 다섯 사람중의 한 사람이예요. 이런 한학자고, 신학자고, 영어 잘하고, 허우대가 좋아요. 나보다 잘생겼어요. 우리도 못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내가 볼 때에 '야, 할아버지는 멋지게 생겼네. 한자리 해먹겠는데 왜 도망다니나, 저렇게 밤낮없이…' 내가 그랬다구요. (웃음) 할아버지는 잘났는데 좀 못난 것처럼 야간 도망 다니는 거예요.

왜? 독립군들 전부 다 우두머리가 되어 가지고 이북 5도의 노회장 했거든요. 노회장을 하고 이래 가지고 3·1운동 때는 이북 5도의 노회장이니까 그걸 코치하려고 정주로 내려갔는데, 이렇게 되니 3·1운동 때 그 대신 누가 참석했느냐 하면 거기 장로 중의 이명용씨가 33인 중에 들어간 거예요. 원래는 우리 할아버지가 들어가는 거지요. 그런 애국자의 가정에서 자랐다구요.

그래 가지고 우리 할아버지는 그때 이박사하고 친하고 다 그랬어요. 그 할아버지에겐 우리 어머니가 조카며느리거든요. 그때에 우리 어머니가 시삼촌 감옥간다고 전부 닭 잡아 가고 뭐하고 그런 것 다 생각이 나요. 2년 반씩 옥중생활했거든요, 만세사건에 주모자가 돼 가지고. 이래가지고는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그때, 그분의 형님이 우리 할아버지지요. 종조부의 형님이 나에게 할아버지 아니예요? 우리 아버지는 종손이고. 그래 애국자 집안이 패망국이 돼 가지고 살면 뭘하냐 이거예요. 망하면 집이고 뭐고 필요 없고 거지떼들처럼 일가가 어디 흩어지고 다 그래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자기 모든 재산, 자기 모든 것을 투입해 가지고 나라 살리는 운동 한 거예요. 그중에는 형님 재산이 많았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때 동척회사(동양척식주식회사), 동척회사를 중심삼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 빌려 줘 가지고 물지 못하면 농지 빼앗아 가지고 일본사람을 교체 입주시키는 놀음 한 거예요. 그 이외의 사람들은 만주로 쫓아버린 거예요. 이런 환경이 되니 돈 있으면 뭘하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때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사람들이 많이 쫓겨왔지요. 우리 집이 신의주로 가는 대로 옆에서 불과 3리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 20리 안팎에서는 얻어먹는 사람 다 우리 집에 보내는 거예요. 아무개 문씨 할아버지 집에 가게 되면 잘 먹여 준다고 해서…. 아, 이러니 전부 다 우리 집으로 오는 거예요. 만주로 가는 피난민뿐 아니라 이주민들이 돈이 없으니 기차 타고 올 수 있어요? 그러니 그때는 빗 장사하고, 쳇바퀴 수리하면서 전부 밥 얻어먹으면서 죽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니 우리 집이 근거지 되어 가지고 아, 이건 불청객들이 언제나 30명은 넘어요, 사랑방은 한 칸인데 말이예요. 그걸 우리 어머니가 치다꺼리하는 거예요. 어머니는 종가집 종손 며느리 아니에요? 아, 이거 밥해 대는데, 시아버지, 우리 아버지인 남편 양반이 팔도강산에 밥 먹이는 사람은 망하지 않는다고 가정 전통의 미법으로서 지켜 나오네. 대대로 거지뿐만이 아니고 팔도 사람들이 자기 문전에서 밥을 먹고 가 가지고 축수하는 그 집안은 망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래 밥을 참 많이 먹였어요.

그러다 보니 나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가지고 세계적으로 밥 먹여 주는 왕이 되었다구요. 「그 전에 문선생님 말씀을 하셨어요. 정주가 고향이시라고」누가? 「유백룡 선생, 합천에 계신…」그래서 나는 세계적으로 밥 먹였는데, 임자네들 만나 가지고는 또 사무실 얻어 달라고 다 뗑강부려요. (웃음) 그거 무슨 인연이예요? 이게 역사적으로 그런 인연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런 집안이었기 때문에 내가 세계 사람 집도 사주고, 양복도 수만벌 해줬을 거예요. 밥은 또 얼마나…. 우리 집은 전부 다 공개되어 있기때문에 150개 국가 사람들이 언제든지 우리 집에 와 밥 먹게 되어 있어요. 밥 안 주면 안 된다구요.

그러다 보니 그 사람이 배고플 때 밥 먹고 나면 얼마나 고맙겠어요? 그러니 축수를 하고 가는 거예요. 우리 할아버지나 아버지나 거지가 와서 '밥 솜 주소' 해 가지고 '하나, 둘, 셋' 하고 셀 동안 소식이 없으면 식사하시던 밥상을 들고 나가요. 그리고는 귀인을 모시듯 합니다. 시골에서 탕석이라고 있다구요. 돗자리 말고 그런 방석을 펴 놓고 하면….「묘소가 어디 있어요?」 누구? 파주에 있어요. 종조부지요. 그 얘기 참재미있어요.

시간 많이 가서 어떻게 하겠나, 말은 다 못 하겠구만.

이제 보라구요. 이래 가지고 전부 독립군 사건을 벌여 가지고 감옥가고 다 그랬다구요. 형님이 부자거든요. 그 재산을 동척에 저당잡혀 가지고 그때 돈 7만 8천 원을 받았어요. 그때 그 돈이면 많은 거예요. 내가 일본 갈 때 3개월 학비로 얼마 가져갔느냐 하면 천 원 가져갔어요. 아니 백 원, 백 원. 3개월 학비를 백 원 가져가도 된다 이거예요. 벼 한 섬에 7원 할 때예요, 벼 한 섬. 그럴 때 아니예요? 쌀 한 말에 열 냥, 일곱냥 이렇게 할 때거든요. 그러니 맞지. 그때 7만 8천 원이면 8만 원 돈이지요. 그 재산 다 털었어요. 아, 이게 목사가 그러니 한량 목사지요. 형님하고 속닥속닥했으니 조카며느리가 알겠어요, 장손이 알겠어요?

그래서 옛날에 거 기미라는 게 있어요. 서울에서 그 볏섬 팔고 하는 도박 같은 거 있다구요. 「예」 기미, 미구. 그거 다 아는구만. 「증권입니다. 」증권이지요, 증권. 이래 놓고는 말이예요, 이거 하고 그다음엔 광산하다가 외도하다 문목사 집안 팔아먹었다 망쳤다 소문내고 야간 도망쳤다 이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갈 데가 없어. 결론 지을 수 없어요. 그것을 할아버지는 알지요. 아는데 그거 조카며느리에게 안 그렇다고 어떻게 하나요? 그거밖엔 길이 없는 걸. 그렇지 않으면 매일같이 갑종주의자로서 형사들이 문전에서 매주 와 체크하고 있으니 도망가 버려도 전부 다 알 텐데 말이예요.

이런 사건을 벌여 가지고 '목사가 외도해 가지고 바람피우다 도망갔다' 했다구요. (웃으심) 이래 가지고 일생 그렇게 살다 객사했어요. 이러니 어디 거처가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 경상남북도로부터 강원도 어디로 올라 다니면서 글방 찾아 다니면서 훈장, 서당에서 글방 대장 하고 그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