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소유권이 결정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2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소유권이 결정된다

그러면 최후에 남을 것이 무엇이냐? 종교권이 승리해야 되겠느냐, 비종교권이 승리해야 되겠느냐? 종교권은 하나님을 중심삼은 입장이고 비종교권은 사탄을 중심삼은 입장이라면 이 둘 중에서 어느 쪽이 남겠느냐?

총괄적인 결론을 짓게 될 때 악마라는 것은 중간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본래 악마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이 근본을 모르는 거예요. 기독교로 말하면 사탄, 불교로 말하면 마군(魔軍)이라 하는데 그 사탄 악마와 마군이 언제 생겼느냐? 그것이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예요.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사람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사람의 무엇 때문에? 사랑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그 사랑을 중심삼고 악마가 생겨 났습니다.

그러면 이 악마는 원래 누구였느냐? 천사장이었습니다. 이 천사장과 해와의 불륜의 관계로 말미암아 이 땅 위에 악이 착륙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 악의 착륙 기지가 되는 것이 뭐냐? 이것이 종교세계에서도 미지의 사실입니다. 물론 인류역사에서도 미지의 사실로 되어 왔지만 통일교회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확실히 밝혀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마는 거짓된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가정에 혈통적으로 착지(着地)를 했다, 착륙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거 문제가 크다구요. 사랑을 중심삼고 혈연관계가 맺어졌다는 사실을 두고 볼 때 이 문제는 불행한 문제요, 지극히 풀기 어려운 문제인 것입니다.

세상에 그렇잖아요? 성숙한 선남 선녀들이, 처녀 총각들이 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반드시 소유권이 결정되는 거예요. 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몸과 마음의 주인이 누가 되느냐? 사람은 사랑을 동기로 해서 지었기 때문에 사랑을 중심삼고 끌려가서 인연이 맺어지게 될 때에는 그 몸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사랑의 관계를 맺는 상대의 소유물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의 인연을 맺으면 남자의 주인은 여자가 되는 것이고, 여자의 주인은 남자가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얼굴을 중심삼고가 아닙니다. 여자의 몸뚱이를 중심삼고가 아닙니다. 남자의 몸뚱이를 중심삼고가 아닙니다. 남자와 여자를 중심한 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두 존재의 소유물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소유물이 결정되게 되면 두 존재는 어떻게 되느냐? 이렇게 될때 뿌리 되는 하나님과 사랑의 인연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모든 식물이 꽃이 피어서 하모니(harmony)를 이루어서 하나되어 가지고 열매를 맺게 되면 뿌리 있는 데로 돌아가요. 열매 맺게 되면 본래로 돌아가요. 본래의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요. 씨로 돌아가요. 씨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사랑의 관문을 거치지 않고는 안 되는 거예요. 씨를 가질 수 있는 주인의 자리는 사랑의 길을 따르지 않고는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에 인간에 있어서의 남녀가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었다고 할 때 그 씨는 무엇이냐? 하나되는 것은 무엇이냐? 씨를 닮는 것입니다. 씨를 닮기 때문에 자기로 말미암아 자녀가 번식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가 태어나는 거와 마찬가지로 거기서 이제 근원의 씨 될 수 있는 것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말미암아 엮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승리를 가져 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 하는 문제가 오늘날 생명을 가진 인간에….

'인간' 하게 된다면 말이예요, 남자와 여자가 있는데 이 둘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진리 가지고 하나될 수 없습니다. 진리가 뭐냐? 진리는 참된 사랑을 찾아갈 수 있는 과정적인 불변의 존재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남자면 남자 자체가 진리입니다. 여자 자체가 진리입니다. 그건 과정적 불변의 존재입니다. 남자라는 게 변하지 않아요. 여자라는 게 변하지 않아요. 그래 가지고 무엇을 찾아가느냐? 참된 길을 찾아갑니다. 참된 이치를 찾아갑니다. 그게 뭐냐? 참된 이치는 사랑,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사랑을 빼놓게 될 때는 참된 남자를 찾을 수 없고 참된 여자를 찾을 수 없습니다. 참된 남자와 참된 여자가 이상을 그리려면 사랑을 빼놓을 수 없는 거예요. 이상세계는 진리화된 세계인데 그 진리화된 세계는 남자만으로써도 안 되고, 여자만으로써도 안 되고, 부모만으로도 안 되고, 자식만으로도 안 됩니다. 부자지간, 부부지간, 형제지간 등 모두가 사랑으로 하나된 데에서 이상실현이 지상 착륙할 수 있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