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和)의 근본은 참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7권 PDF전문보기

화(和)의 근본은 참사랑

참된 가정은 어떠한 가정이냐?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투입하고도 잊어버릴 수 있고, 할머니도 그럴 수 있고, 남편도 그럴 수 있고, 아내도 그럴 수 있고, 손자도 그럴 수 있고, 전부 다 그럴 수 있는 그 가정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 그 `가화(家和)'라는 말이 간단하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자기 부부, 아들딸 하면 여덟 사람인데, 여덟 사람이 화(和)할 수 있어요? 무엇으로 화하겠어요? 교수님들도 전문 분야가 있지요? 전부 다 전공 분야가 다른 박사님 여덟 사람이 모여 앉아 가지고 `화합하자!' 했을 때, 자신 있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무엇이 하는 거예요? 사랑이 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전체가 절대시할 수 있는, 어머니 아버지도,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내와 남편, 그다음에 자식도 절대시할 수 있는, 그것을 어길 수 없는 절대적 중심이 뭐냐 이거예요. 할아버지도 움직일 수 있고, 전부 다 몽땅 움직여 가지고 이것을…. 그게 뭐냐 이거예요. 참사랑이예요. 참사랑을 중심삼은 데 있어서 가화만사성이다 이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 그렇잖아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지금 하나됐어요? 이제부터 좀 분석해 보자구요.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됐어요, 어떻게 됐어요? 교수님들이야 몸과 마음이 다 하나되어 있겠지요? 여기 윤박사는 어떤가? 윤태림 박사!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 안 되어 있어? 이게 문제예요. 언제나 싸워! 어떠한 유명한 교수, 어떠한 성인이 있어 가지고 `나는 이 땅의 인간세계에 있어서 문제의 기점이 되는 몸과 마음의 싸움의 역사를 중단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가르치노라!' 하는 가르침을 들어 봤어요?

삼팔선이 문제예요, 삼팔선이. 남북이 왜 갈라졌어요? 유심사관의 마음과 유물사관 몸뚱이가 싸우는데…. 우리 인간을 확대시킨 거예요, 그 두 세계가. 그런 사람들을 전부 다 박물관에 갖다 놓으면 말이예요, 그런 물건들을 갖다 전부 다 쌓아 놓으면 50억 인류가 되는 거예요. 50억 인류의 몸과 마음이 싸울 때는 백억, 백억 패가 싸운다 이거예요. 그거 통일이 가능해요? 뭐 지식 가지고 될 것 같아요? 평화라는 말, 무슨 정치적 방향성을 가지고 될 것 같아요? 근본문제에 있어서의 해결점은 인간인 것입니다.

그러면 내 오관 전체가 하나의 초점에 모여 가지고 다 손들고 `백점이다. 오케이!' 할 수 있는 게 뭐예요? 돈? `돈' 할 때 눈은 `오케이' 하지만, 귀는 `오케이' 안 해요. 냄새가, 어휴! 고약하거든요. 별의별 사람들이 다 만졌으니 균이 몇천억 마리가 붙어 있다구요. 깨끗이 소제하는 여자들 같으면 돈을 갖다가 양잿물에 삶아서 씻어 가지고 쓰겠다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얼마나 추하겠어요, 그게! 살인강도의 손도 거쳤을 것이고, 별의별 오만가지 잡동사니의 손을 다 거쳤을 거예요. 그것을 제일 좋다고 안 지갑에다 이렇게 넣고 다녀요. 그거 생각해 봐요. 살인강도의 손수건을 말이예요, 여러분의 팬티, 삼각팬티 안에 넣고 다닌다고 생각해 봐요. 기분 좋아요? 그거 심각한 문제들입니다.

교수 아카데미(세계평화교수협의회)에 척 오면 `내 자리가 어디지, 내 자리?' 이래 가지고 명예를 중심삼고 자기 자리를 찾아다니는 거예요. 당당하다구요. 자리 찾기 운동하는 그런 패들이, 그런 선생님들이 통일할 수 있어요? 할아버지하고 손자가 어떻게 하나되느냐 이거예요. 할아버지하고 손자가 통일될 수 있는 내용이 가정에 있어서 가화만사성하는 것인데, 집안이 그래야 만사성한다는데, 한 3만여 명의 교수가 제멋대로 되어 가지고 국화만사성(國和萬事成)이 될 수 있어요? 그건 더 어려운 거예요.

그러면 하늘땅과 인간과의 이상적 기준을 무엇으로 설정할 것이냐?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모두가 다 잊어버리고 무관심하게 살지만, 우리 같은 사람은 심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