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자는 창조주의 최고의 걸작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8권 PDF전문보기

남자 여자는 창조주의 최고의 걸작품

여기 교수님들도 그렇지요? 훌륭한 교수님네도 자기 부인하고 아침에 밥 먹을 때 앉아 가지고 말이예요, 아들을 보니까 똑똑하거든! 생기기도 미남으로 생기고 말이예요, 얌전하게도 생기고, 머리도 좋고, 밥 먹는 것도 얌전해요. 어머니도 자랑하고 싶고, 아버지도 자랑하고 싶고, 둘 다 서로 눈을 바라보면서 자랑하고 싶었다 이거예요, 입을 보니까. `야, 우리 아무개 참…' 이러면 부인은 `나 닮아서 그렇지요'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러면 영감은 `보고도 몰라? 주인이 누구게? 저 코를 보라구! 코도 나 닮고, 손 끝도 다 나 닮아서 그런 거 아니야? ' 이러는 것입니다. 그 말은 뭐냐 하면 말이예요, 제일 가까운 사람일수록 닮은 것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사랑하는 데 있어서는 자기 마음에 맞는 사람을 사랑하려고 한다구요. 그 마음에 맞는 사람이 뭐예요? 닮았다는 얘기 아니예요? 안 그래요? 마음에 안 맞는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는 사람 손 들어 보오! 한 사람도 없어. 그러면 이런 마음이 어디서 왔느냐? 역사가 어떻고 사회가 암만 복잡하더라도 그렇게 가정에서부터 자기를 중심삼고 교류하고 옹호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이 어디서 왔느냐?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창조주가 창조하다 보니 최고의 걸작품을 하나 창조해 놓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뭐냐 하면 하나의 남자라는 동물이고 하나의 여자라는 동물이었다! 가만히 들여다보니까, 아 요거 눈도 나와 같이 까박까박하고 코도 오똑 서 가지고 공기도 빨고, 귀도 이렇게 되어 있고 말이예요, 전부 다 나 닮았으니까 그거 만지고 싶겠어요, 안 만지고 싶겠어요? 거기 나이 많은 교수님들이 한번 얘기해 보라구요! 옛날에 아들딸 낳을 때는 내가 바빠 가지고 세상 모르고 지내다 보니 몰랐는데, 요즘에 손자들이 쫙 누워 있는 것을 보니까 볼수록 귀여워요. 그래 코 만져 보고 그만두고 싶어도 이 손이 `아이고, 눈도 만져 봐라! 아이고, 귀도 만져 봐라!' 해서 온 몸뚱이 다 만져 보고 싶더라구요. 그거 죄예요? 그거 왜 그러는 거예요? 자기와 얼마나 닮았느냐 이거예요.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