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도 참된 주인에게 흡수되기를 원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99권 PDF전문보기

만물도 참된 주인에게 흡수되기를 원해

지금에 와서는 그래요. 주인이 없어요. 세계에 주인이 없어요. 소련에 주인이 없고, 공산권에 주인이 없고, 민주세계에 주인이 없어요. 대한민국은 누가 주인이예요? 북한의 주인이 김일성이예요? 아니예요. 주인은 딴 데 있어요. 누가 주인이냐? 하늘 땅, 이 모든 것은 사랑의 요소를 가지고 통합시킬 수 있는 본연의 주인을 바라는 거예요. 그 본연의 주인은 참된 주인입니다.

참된 주인의 사랑은 영원히 불변이예요. 불변하는 그 사랑을 중심삼고, 자녀의 인연을 가지고 종족· 민족· 국가 모두가 하나의 형제지권으로서 서로 화합할 수 있고, 그 사랑을 절대시하고, 하나님도 절대시할 수 있는 환경적 기준에, 하나로 뭉쳐 사는 자리에 있게 될 때 모든 만물이 그 사랑 앞에 흡수되고 싶어해요. 찰스 다윈이 약육강식이라고 했는데, 천만에요! 이 모든 세포들은 하나님의 사랑권에 접한 최고로 가치 있는 인간의 세포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랑 때문입니다.

바다에 가 보라구요. 고기 같은 것을 보면 조그마한 고기에서부터 층층으로 잡아먹고 사는데, 이게 무슨 하나님의 사랑이예요? 이들은 뭐냐? 인간을 표방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인간의 세포에 흡수되는 것이 최고의 이상이예요. 그러려니 광물은 식물 앞에 흡수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세포권에 점령되는 거예요. 식물은 동물 앞에, 고급 동물은 인간 앞에 점령되는 것입니다. 맛있고 훌륭한 것은 전부 다 인간에게 흡수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최고의 세포들이 약동해 가지고 하나님의 생명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딸의 사랑의 실체로서 연결지어지고 싶은, 사랑의 본궁을 향해 돌아가자는 소원하에서 그 주인 앞에 흡수되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영계에 가면 다 그래요. 사랑의 논리를 중심삼고 볼 때 약육강식이라는 논리는 맞지 않아요. 이건 분별적 자각성이라고 할 수 없어요. 연합적, 연체적 자각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 자각적 통합 기준이라는 것은 사랑 외에는 없어요. 그렇잖아요? 주인의 손길이 가야, 주인이 사랑을 가지고 노래해 줘야…. 명가수의 노래보다 주인 아주머니의 털털한 목소리로 불러 주는 그 노래를 더 듣고 싶어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