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은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은 사랑

자, 천하에 제일 일색인 대표 미인이 있다 하면 남자가 전부 관심 있어요, 없어요? 스님 외에는 관심 없는 남자는 없을 거예요. 그런 미인에게 세상 남자가 다 관심 있다면, 하나님이 싹 내려다볼 때 하나님은 관심 있겠어요, 없겠어요? 그건 없다면 논리적으로 틀렸어요. 왜? 하나님은 누구 닮았게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면 아들 되는 우리 닮은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세계 만민이 좋아하는 그 미인에게 하나님도 관심이 있다는 거예요.

저놈의 간나…. 하나님에게는 간나지요? 간나가 나쁜 말이 아니에요. 시집갔나 그 말입니다. 노처녀가 시집 못 가면 큰일나잖아요? 간나가 나쁜 말이 아니예요. 하나님이 가만 보다 '그놈의 간나 어떤가 보자, 오나 가나' 그런다구요, 관심 있게 돼 있잖아요? '야, 잘만 가는 날에는 만고에 둘도 없는 귀공자, 최고의 미남 왕자와 짝을 맺어 줄 텐데',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할 거 아니예요?

살아 있는 동안 미남 미녀 세계 챔피언으로 쌍을 한번 지어 봐야 기분이 나고, 인간세상에서 하나님 노릇하기에 쑥스럽지 않지, 그것도 못 한 하나님이 어디 가정에 들어와서 어떻게 하나님 노릇을 해요? 그 말이 그말이예요. '저 문총재 하나님을 주물같이 주무르고, 하나님도 무슨 장사다 하고, 무슨 말이 그래? ' 할지 모르지만, 내용이 없는 게 아니라구요, 내용은 다 잊어버리고 문총재 상소리만 하고 못된 소리만 한다고 날 욕하더라구요.

자, 그런 미녀가 오색 가지 찬란한 보석으로 장식한 옷이 한 둘이 아니예요. 옷을 한 열두 벌 겹으로 입고 행차를 해 가지고, 좋은 날 좋은세계 구경한다고 쓱 나갔다 들어오는데, 그 여자에게 남편이 있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어요? 「있어야 됩니다」 남편 있어서 뭘해요? 차고다니는 보물 단지가 남편보다 얼마나 비싸요? 가지고 있는 것만 몇억 불이 될 텐데요.

암만 몇억 불이라도 남편이 없으면 불쌍한 여자예요. 입은 것은 오래 안 가 가지고 도적 맞아요. 알겠어요? 그러니까 남편이 절대 있어야 됩니다.

또 나갔다 오는 여편네를 보고 남편이 '아이구, 임자 잘 갔다 오나? '하면서 떡 가로막고 있는 거예요. 오늘은 이상하게 방에 들어가서 얘기하는 게 아니고 썩 막고 있어요. '왜 이러고 있소, 들어가지?' 하고 보니까 문제가 있어요. 딴 여자를 안방에다 앉혀 놓고 있거든요, 가만 보니까 촌수가 사돈의 팔촌이 아니예요. 직계 사촌보다도 가까운 자리에 떡 있다는 걸 알았거든요.

그럴 때에 이 여자가 '아, 우리 훌륭한 남편 수단도 좋아. 찬양할지어다! ' 그래요? 어떻게 해요? 눈이 뒤집어져요, 바로 서요? 「뒤집어집니다」 (웃음) 입이 어떻게 돼요? 입이 비틀어지고 말이예요, 오관 전부가 사고통 터지는 거예요. 눈은 새빨개지고, 코는 기가 차서 숨이 막히고, 귀는 막혀 버리고, 어지러워지고, 입은 말을 할래야 혓바닥이 굳어져 가지고 말이 안 나오는 거예요. (웃음) 그거 이해돼요?

쓱 들어가 보니 판이 틀린 것입니다. '너 이놈의 자식아, 이거 뭐야?' 하고 달려들어 가지고 남편 제일 좋은 것부터 옷이고 뭣이고 들이 챌 거라구요. 그다음엔 물어서 한 주먹 잘라 버리고도 그것도 모자라 이 손까지 물어서 잘라 버릴 것입니다. 거기에 서서 구경하던 여자들이 그걸 보고 잘한다고 할까요, 못한다고 할까요? 답변할 여자들 답변해 보라구요. 여자들이 그걸 보고 잘한다고 할까, 못한다고 할까? 여자들은 틀림없이 잘한다고 해요. 그러면 남자들은? '저놈의 간나. 저거 너무하는 구만' 그런다구요.

그러면 남자가 옳아요, 여자들이 옳아요? 남자들이 옳소, 여자들이 옳소? 답변해 봐요. 「여자가 옳습니다」 아, 누가 임자보고 답변하라고해? 박사님들 얘기하소. 여자가 옳아요, 남자가 옳아요? 김박사! 그건 할아버지 할머니, 만고의 조상 불러 오고, 천천만대 자기 후손 불러 오고, 잘난 사람 학박사 할애비를 불러 세워서 물어 보더라도 남자가 잘한다고 할 사람 없어요.

자, 그러면 그게 뭐예요?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게 다이아몬드도 아니고, 돈, 지식, 권력도 아니고, 무엇인지 모르지만 사랑이라는 것이다 이겁니다. 여러분 사랑 필요해요? 필요해요, 안 해요? 「필요합니다」 쌍것들! 필요한 줄 모르고 살았으니 그거 쌍것들이지. 그것이 황금 덩이 이상, 다이아몬드 덩이 이상, 지식 이상, 권력 이상, 돈 이상 귀한 것임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