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주고 잊어버리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0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주고 잊어버리는 것

보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사랑이냐? 이것을 알아야 돼요.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사랑이냐? 참된 사랑이 어떤 사랑이냐? 참된 사랑은 투입하고 주고 또 투입하고 또 주고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 참사랑이 어떤 것이냐? 하나님의 사랑이예요. 주고 주고 기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비사로 말하면, 우리 가까운 데에 알 수 있는 하나의 길이 있어요. 사랑하는 어머니가 자식을 대해서 사랑할 때에 어느 때에 뭘 사다주고 어느때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길렀고 한 것을 전부 다 치부해 두나요? 노트에 기록해 둬요? 그저 매일같이 진자리 무슨 자리 할 것 없이 전부 다 보살펴 주고 다 잊어버려요. 그저 그 아들 얼굴 보면 만사가 다 그만이예요, 어려웠던 것이 다 없어지는 거예요, 그게 뭐예요? 그게 사랑의 마음입니다. 그렇지요? 기억을 할 수 없어요. 기억을 할 수 없다구요.

줬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기억이 남아지는 한 사랑은 무한히 돌 수 없다는 거예요. 사랑은 무한히 운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기억을 하면, 스톱할 수 있는 내용에 머물면 안 되는 거예요. 계속하기 때문에 주고 또 주더라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구요. 흐른다 이거예요.

그래 참사랑이 무엇이냐? 주고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참친구가 무엇이냐? 요즘으로 말하면 말이예요, 돈을 몇만 원 주고 잊어버리는 사람하고 몇백만 원 주고 잊어버리는 사람 중에 어느 쪽이 더 가까운 친구예요? 예? 「몇백만 원 주고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또 몇천만 원 주고 잊어버리면 어때요? 얼마나 가깝겠어요! 그거 비유할 때, 여러분의 생명이라는 것이 몇천만 원짜리예요? 몇억, 하늘땅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의 가치를 누가 줬어요? 여러분의 부모가 줬지요? 이거 근본으로 돌아가면 누가 줬어요?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왜 이 무한한 가치의 생명을 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그런 생명을 주고 다 잊어버리고 하늘을 배반하더라도 아들딸에게 또 주고, 또 그 아들딸이 모르더라도 또 주고, 또 주고 또 주고 했기 때문에 여러분이 오늘날 여기에 와 앉아 있는 거예요.

그러면 사람이 태어날 때에 하늘이 알았다 한다면, 내 생명을 무한히 연결시켜 줄 하늘의 사랑이 얼마나 크냐 이거예요. 그것을 값으로 치르게 되면, 하나님이 정신이 돌 거라구요. 주고 잊어버리고 있다는 겁니다. 더 좋은 것을 주겠다는 거예요, 더 좋은 것. 그렇지요?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때때저고리 까까저고리 다 사다 줄텐데, 시장에 10만 원짜리가 있어서 그것을 꼭 사고 싶었는데 못 사고 그와 비슷한 5만원짜리를 사다가 입히게 될 때, 그 애기가 얘기도 못 하는데도 어머니는 '야! 미안하다. 다음에는 더 좋은 거 사 줄게' 하는 거예요. 그거 아시겠어요? 주면서도 더 좋은 것을 못 줘서 한탄하는 어머니의 심정! 아버지의 심정이 아니예요. 어머니의 심정! 그 깊은 경지에 천리가, 하늘이, 뿌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