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2권 PDF전문보기

해방의 세계를 향하여

자, 오늘이 무슨 날입니까? 「만물의 날입니다」 만물의 날 외에 또 무슨 날이 있던가요? 자녀의 날, 그다음엔? 부모의 날, 그다음에는? 「하나님의 날」 하나니의 날. 이것은 통일교회만이 지키는 날입니다.

통일교회는 만세 할 때 무슨 만세를 먼저 해요? 「하나님 만세를 합니다」 세상에서 그런 만세 부르는 곳을 찾아 봤어요? 왜 하나님 만세예요? 하나님은 만세, 만세, 만만세 사시는 분인데…. 그래 잘사느냐, 못사느냐 하는 문제를 하나님에게 물어 보면 하나님 자신이 잘산다는 대답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못사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만세를 부르는 것은 왜냐? 해방된 자리에서 만세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이 못 됐기 때문에 해방된 하나님의 자리를 베풀어 놓고, 지으신 모든 피조세계와 더불어, 또 당신이 창조이상을 중심삼고 대상으로 지었던 완성한 인류의 조상과 더불어, 더 나아가서는 영원한 천국, 지상천국 천상천국과 더불어 사랑의 통일세계를 향하여 해방된 모습으로 전진 못 한 하나님의 한을 풀어 드려야 된다는 그 의미를 가지고 통일교회에서는 `하나님 만세!'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만세 그다음에는 뭔가? 「참부모님 만세」 그다음에는 뭐예요? 「참자녀님 만세」 그렇지, 그렇지, 참자녀. 하나님 만세, 그다음엔 참부모 만세, 참자녀 만세, 그다음엔 뭐예요? 참나라 만세. 그러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상을 중심삼고 해방된 자리에서 당당하게 `나는 해방된 천지창조의 주인이다'라고 만세 부를 수 있기 위해서는 지상 위에서 참부모를 중심삼고 사랑의 인연을, 혈연적 관계를 맺어야 돼요. 또 거기서 혈연적 관계를 맺어 가지고 태어난 아들딸이 있어야 돼요. 그 아들딸을 중심삼은 가정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국가, 세계까지 형성하는 것이 창조주와 온 인류가 역사를 통해 바라는 소망의 기준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어요? 「예」

그런데 그렇지 못한 환경에 처한 하늘이요, 인류의 부모인 것입니다. 타락한 입장에 있는 인류를 대하는 창조주이신 하나님, 타락된 조상을 대하는 하나님이 되고, 또 우리 인간들은 타락한 부모를 맞은 인류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타락한 조상, 타락한 인류가 되었으니 우리가 사는 나라는 행복한 나라가 아닙니다. 타락한 세계의 탄식과 고통을 지니고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해방해야 돼요.

이것을 해방하는 데는 그냥 할 수 없어요. 해방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 악마의 터전이 생겨났기 때문에 악마를 제거시키지 않고는, 다시 말하면 원수의 쇠사슬을 벗어나지 않고는 해방이 될 수 없는 것을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