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는 하나님과 사탄의 선악의 투쟁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인류역사는 하나님과 사탄의 선악의 투쟁사

그러나 오늘의 세계를 보면 하나님이 이상하였던 본연의 세계가 아니고, 죄악이 범람하고 전쟁 역사를 거듭하면서 질병과 고통으로 가득찬 지옥세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인간을 제외한, 자연계와 나아가서는 영계까지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오히려 인간세계 때문에 영계와 자연계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우리 인간세계가 병들어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병들고 고장난 인간세계를 두고 종교적으로는 타락되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세계를 하나님께서 원상으로 돌이키시려니 구원섭리를 하시게 된 것입니다.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입니다. 구원섭리는 다시 돌아가는, 복귀의 섭리입니다. 그래서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고장났으니 원래의 청사진을 중심삼고 다시 제작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즉 본연의 세계에서 위하는 참사랑을 중심삼고 영생의 세계에서 위타주의(爲他主義), '위할 위(爲)' 자, 위타주의를 실현하여 살게 되어 있는 인간이 거짓 사랑 속에서 사망의 세계를 향하는 자기 중심한 타락세계로 전환되어 버렸다는 말입니다.

본연의 세계의 주인 된 하나님과 타락한 세계의 주인 된 사탄이 대립하게 된 이유도, 투쟁의 역사를 거쳐 나오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인류역사는 선악의 투쟁사입니다. 공산당이 말하는 변증법적 투쟁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참사랑을 중심한 참부모·참자녀·참가정·참국가·참세계, 그리고 참우주를 세워 참사랑의 이상으로 주관하려고 하셨는데, 사탄이 거짓 사랑을 중심삼고 거짓 부모, 거짓 자녀, 거짓 가정, 거짓 국가, 거짓 세계, 그리고 거짓 우주를 세워 주관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되찾으려니 인류역사는 선악 투쟁사로 반복되어 나온 것입니다. 즉 개인에서부터 영원한 세계에 이르기까지 사탄은 하나님의 원리적 역사 발전을 따라 나오면서, 원리적 세계를 흉내내어 참것이 오기 전에 참것인 양 선수를 치면서 원리의 세계를 파괴하려고 하기 때문에, 선악의 투쟁이 불가피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위타주의의 입장에 서서 재창조섭리를 하시면서 위하고 또 위하면서 맞고서 빼앗아 나오는 작전을 취하시는 반면, 사탄은 자기 중심한 입장에 서서 먼저 치고서는 손해배상까지 해야 하는 길을 걸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전은 맞고 빼앗아 나오는 작전이고, 사탄은 치고 망해 나오는 것입니다. 이처럼 선한 편은 맞고 핍박과 희생을 치르면서 발전해 나오지만, 사탄은 그 반대인 것입니다.

세계의 전쟁사를 보십시다. 1차대전도 사탄 편에서 먼저 치고 망했고, 2차대전도 악 편에서 선제공격을 했으나 오히려 패망하고 말았고, 3차대전인 사상전에서도 공산주의가 민주주의를 먼저 치고 나왔으나 망하고 말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선한 하늘 편은 핍박을 받으면서 발전해 왔습니다. 따라서 핍박은 사탄 편 혹은 원수 편의 것을 상속시켜 주는 또 다른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핍박받는 것이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핍박은 원수세계의 소유권을 상속시켜 주는 또 다른 방편이다 이겁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먼저 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칠 수 없으므로 맞으면서 찾아 나온 것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작전법을 통하여 볼 때 하나님 편에 선 주류는 종교가 아닐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한 주류 종교로서 역사노정을 통해 피 흘리며 성장해 온 것이 유대교였습니다. 선민사상을 가진 민족이라는 이유로 쫓기고 몰리면서 희생의 피를 흘려 대신 맞는 탕감조건을 세워 나온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통하여 자녀들이 가는 길을 닦아 나왔습니다. 그리고 4천 년 후 메시아 예수를 보내시어 자녀들이 믿고 모시게 하여 사탄세계인 로마를 복귀하여 사탄을 축출하고 하나님만이 주관하는 세계로 만들려고 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