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지는 사람은 그늘에, 빚지우는 사람은 양지에 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4권 PDF전문보기

빚지는 사람은 그늘에, 빚지우는 사람은 양지에 가

빚지고 사는 사람은 흥하지? 「망합니다」 진짜 알아요? 「예」 그러니 빚을 안 지려니까 잠을 안 자야 되고, 먹지를 않아야 되고, 쓰지를 않아야 됩니다.

이스트 가든에 가게 되면 말이예요, 구 집이 있고 이번에 신축한 신 집이 있습니다. 내가 이번에 구 집에서 신 집으로 이사할 때 보니까 말이예요, 좋은 것만 있으면 내가 안 쓰고 누구 주려고 갖다 보관하고 그랬더니 그게 벌써 나도 모르게 쌓여 가지고 몇 년 전 것부터 해서 수북이 한 차가 나오더라구요.

내가 생각하기를 , '남을 위해 살다 보니 앞으로 내가 못살게 되더라도 몇 해는 팔아서 먹고 살 재산이 나오는구만!' 했다구요. (웃으심) 좋은 것은 다 갖다 두거든요. 그래 가지고 없는 사람 있으면 나눠 주려고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걸 다 못 나눠 줘 가지고 창고에 하나 가득 쌓여 있더라구요. 남에게 주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자꾸 쌓여지더라구.

또 하나 주다 보면 둘이 생겨요. 어디서 생기든지 생깁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위하려고 하고 빚 안 지려고 하니 자꾸 그렇게 갚아져 오는 거예요. 그래서 계속 쌓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민족을 대해서 호령을 하더라도 그 민족이 끄떡을 안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그랬잖아요? '참부모 만세!' 할 때 반대하는 녀석 누구 있었어요? 반대했다가는 이놈의 기성교회 씨알머리가 없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태풍이 불어올 것을 알거든요, 벌써 기미를 보니까. 개구리 새끼도 기미를 보고 아는데 하늘나라, 천국가겠다는 사람 새끼들이 몰라요? 기왕 눈치가 틀렸으니까, 나타나게 되면 허리가 부러지고 모가지가 달아날 게 뻔하니까 안 나타나는 거예요. 태풍이 불면 개구리 새끼도 안 운다구요. 울다가는 폭풍우에, 벼락치는 소리에 밑으로 떨어지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걸 다 여러분에게 얘기해 주면 피해를 안 받는 거예요. 그래야 사지 사판을 거쳐 나오더라도 총알을 안 맞아요. 총알이 날 피해 가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 무서운 게 어디 있어요? 그런 경험을 하다 보니 천하에 무서운 게 없습니다.

당장에 교수대에서 모가지가 떨어지는 자리에 가더라도, 모가지가 떨어져 가지고 피를 토할 때는 '이제 죽었구나' 하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그 전까지는 태연자약한 거예요. 무서운 게 어디 있어요? 알싸, 모를 싸? 「알싸!」 여러분들 무서운 거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지방의 군수 짜박지들, 도지사 짜박지들 다니는 목욕탕이나 온천이 있을 거라구요. 그러면 그 온천에 척 가서, 도지사가 오게 되면 나한테 전화좀 해 달라고 하면서 그 주인한테 돈 한 3만 원만 줘 보라구요. 대번에 째르릉 연락이 오는 거예요. 그러면 도지사가 들어간 데 딱 들어가 가지고 미끄러진 것처럼 해서 타고 앉아 가지고 물을 한참 먹이는 거예요. 그래 놓고 아이구 이런 실례가 어디 있느냐고, 세상에 무슨 인연이 나빠서 이렇게 됐느냐고 인사하는 거예요. (웃음)

그렇게 해서라도 하나님 아들딸 만들어 주겠다는데 그게 죄예요? 그건 죄가 아닙니다. 타고 앉아 가지고 비벼대고 모가지 눌러서 물을 한참 먹게 해 가지고 인사하게 되면 서로서로 타협이 이루어지는 것 아니예요? 왜 못 해요? 왜 못 하느냐 말이예요.

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시가 필요하니…. 부시가 지금 사인 안 하게 돼 있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 그래서 아래서부터 외국 수상을 전부 다 해 가지고 들이 대는 거예요. 고르바초프한테도 들이 대는 거예요. '할 거야, 안 할 거야?' 해서 안 하면 욕을 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 같으니라고! 다음해에는 모가지를 끽 자른다' 하고 선포하는 거예요. 내가 그런 사람입니다.

선생님 가만 보니까 그저 혼자 흥분해 가지고 생각 없이 말하는 것 같지요? 나 그렇게 덜 된 사나이가 아니예요. 밑천 없는 사나이가 아닙니다. (잠시 녹음이 끊김)

기가 막히다구요. 내가 사람 대접 못 받고 살았어요. 정말입니다. 똑똑하다면 나 이상 똑똑한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천지를 주름잡을 수 있는 이런 직위를 갖고 왕초 노릇을 하면서 세상 누구도 무서워하지 않고 억천만금을 받으면서 호령하며 살 수 있는 나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위하는 천리를 가르쳤기 때문에 따라지가 되어 가지고 일생을 이렇게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후회하지 않아요. 그 대신 황금판의 금줄기가 여기에 닐리리동동으로 끌려오는 것입니다. 한 구덩이가 아닙니다. 천하의 황금줄이 여기에 달린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못 파먹더라도, 우리 후손들 통일교회 패들이 천년 만년 파더라도 다 못 파고 또 만만년 파고도 다 못 팔 수 있는 그런 황금줄을 달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 이상 멋진 길, 그 이상 멋진 것을 찾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생각하는 거지요.

어때요? 자연세계 앞에는 내가 빚을 졌겠어요, 안 졌겠어요? 「안 졌습니다」 내가 고기도 잘 먹고, 야채도 잘 먹고, 자연의 산물을 얼마나 먹었어요? 그러나 나 빚졌다고 생각 안 합니다. 그들이 그걸 원합니다. 내 입에 들어가는 것이 최대의 소망이라고 하는 거예요. 천만 가지의 요소 가운데 자기가 내 입에 들어온 걸 영광으로 생각하게 되어 있지, 자기가 희생되고 먹혔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것입니다.

왜? 그 요소가 내 입술도 되고, 내 혓발도 되고, 나의 모든 것이 되는 거예요. 어느 요소인가가 되었을 것 아니예요? 부끄러움이 없어요, 어디에 가더라도.

빚진 사람은 그늘에 가고 빚 안 진 사람은 양지에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통일교회는 그늘에서 사는 것 같았지만 선생님이 양지의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양지의 때를 맞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말 없이 살았지만 언제나 하늘땅과 더불어 양지적 심지를 가지고 이 천하를 대했기 때문에 자연도 잊고 갈 수 없으니 찾아서 모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시대가 와요, 안 와요?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