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문화권 시대를 대비한 경제구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7권 PDF전문보기

태평양문명권 시대를 대비한 경제구조

지난번 몰타회담 때 내가 부시한테 당부를 했습니다. 소련에 1백억, 소련의 각 위성국가에 10억씩 해서 2백억을 도와주겠다고 선언하라고 내가 신신당부를 했어요.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제3국으로 떨어진다 이거예요. 소련과 위성국가와 독일이 하나된다는 것을 다 얘기했어요. 그렇게 되면 그들이 미국을 치워 버린다 이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이 시(EC;유럽공동체)권이 통합되기 때문에 연합정부가 된다구요. 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경제력 후원은 절대 없다 이거예요. 미국 물품은 더 이상 구라파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자립 자족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다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산과 판매에 있어서도 독일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 지금까지 지배받아 왔던 이것을 역으로 지배할 수 있는 좋은 찬스다 이거예요. 이것을 중심삼고 전부 반대로 투입할 수 있는 좋은 때라는 것입니다. 돈만 내놓으면 위성국가를 완전히 꿰찰 수 있고 소련 내부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왜 안 해요? 나 같으면 나라를 팔아서라도 할 텐데. 그렇기 때문에 내가 소련에 3천 개의 공장 설립을 제안한 것입니다. 독일의 경제권을 중심삼고 위성국가와 소련까지 합해서 나오면 미국은 구라파권 내에서는 완전히 추방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소련에 평화연합을 중심삼고 3천 개의 공장을 지어 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걸 하기 위해서는 일본과 한국과 미국을 중심삼고, 독일 경제권이 위성국가와 구라파에 들어가기 전에 이 계획을 실행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각 나라에 몇백 개씩 공장을 분할해 가지고, 거기에 대한 자금은 세계은행에서 그 나라 지점에 입금하는 것입니다. 은행에 지불 요청을 하는 거예요. 돈을 갖다 주는 게 아닙니다. 문서만 들어가 있으면 다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경제 루트가 아시아권을 중심삼은 태평양문화권에까지 확대되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소련까지 영향권 내에 들어가는 거예요. 소련이 갈 데가 없으니 소련을 포괄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한·소(韓蘇) 정상회담도 하늘이 도왔다는 것입니다. 노대통령이 그것을 알아야 돼요.

은행이고 나라고 무엇이고 전부 다 이 길을 닦는 데 기수가 돼야 된다구요. 그러면 세계의 모든 무역 기반이 완전히 들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선두에 서서 일본은행과 미국은행을 끌고 가라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완전히 구라파 지역한테 당합니다. 아시아가 구라파의 무역 수급지가 돼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왜 이렇게 지금까지 독일을 중심삼고 위성국가와 소련을 위하느냐? 이게 기독교문화권입니다. 러시아정교나 희랍정교(그리스정교)나 마찬가지예요. 조금 다를 뿐이지요. 빵 먹고 생활하는 생활양식이나 문화배경은 전부 다 같습니다. 언어는 국경이 없으면 자연히 통하게 돼 있는 거예요. 그러니 앞으로 아시아권이 그 세계에 연결되는 데 있어서 문제라면 문화권이 다른 것이 문제입니다. 인종이 달라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되느냐? 이렇게 딱 해두면 끝장나는 거예요. 앞으로 구라파 대 아시아, 구라파 대 소련을 합한 아시아 대치 시대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런 것을 염려했기 때문에 돈도 한푼 없으면서 홍길동같이 3천 개의 공장을 지어 준다고 했어요, 배포도 크게 말이예요. 그러니 소련이 그게 무슨 말인가 하지요. 그러나 내 말만 들으면 해내는 거예요. 그래서 세계평화연합을 만든 것입니다. 부시하고 고르바초프하고 등소평을 세워 가지고 연합해서 지불보증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리고 그 공장에 대해서는 15년 동안 전부 다 면세해라 이거예요. 땅 값은 그때 내게 해라 이겁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자유세계에서 공장 세울 땅을 살 돈이면 거기에서는 공장 두셋은 세울 수 있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공장을 굳이 본국에서 할 필요 뭐 있어요? 거기에다 세우면 그곳은 특정지역이 돼 가지고, 이동해서 새로운 공장을 세워 생산하게 되면 자기 나라에 있는 것을 옮기더라도 자기 나라에 판매할 수도 있고 그 나라에 판매할 수도 있어요. 수요가 앞뒤에 있으니 나누어서 팔아먹는 것입니다. 그러니 공장을 둘씩 지을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서는 문을 닫더라도 문을 닫지 않고도 최소한 그 이상의 수입이 있기 때문에 요것만 하게 되면 그저 일본 미국 할것없이 경쟁이 붙어 가지고 내 꽁무니에 불이 난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자유세계의 한 블록, 나라와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것을 수용할 수 있는 소련의 경제 유통구조라는 것이 없습니다. 은행관계도 아직 요원해요. 거기에 법을 만들어 가지고 그것을 해결하려면 5년 이상 걸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또 4년마다 중앙회의를 하는 소련의 공산당식으로 한다면 언제 법을 만들어서 하겠어요? 그러니 특정지역을 만들어 가지고 여기에 대해 모든 규범으로서 활용한 것을 앞으로 법률화한다면 그것을 완전히 수용한다는 단서만 달아 놓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대통령이 특명을 해야 돼요. 그런 모든 것을 해결하려면 우리 같은 사람을 대통령 특별고문 자리에 세워 놓아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 전화 걸면 고르바초프가 달려와야지 내가 찾아다녀야 되겠어요? 이게 그런 계획이예요.

그래서 팬다 계획도 그 프로젝트에 집어 넣는 거예요. 하바로프스크하고 신의주를 중심삼고 하는 거예요.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에도 하고 말이예요. 그거 김일성이 녹여 먹자는 거 아니예요? 그걸 미국도 몰라요. 우리 같은 사람은 도깨비 같으니 그런 생각을 하고 미래를 생각하지요.

태평양문명권 시대가 오면 구라파를 흡수할 수 있는 길은 소련 외에는 없습니다. 소련은 힘으로 나오려고 하는데, 툰드라 평원지대를 개발만 하는 날에는 미국이 뭐고 일본이 뭐예요?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국이 뭐고 중국이 뭐예요? 역사적으로도 다 우습게 알고 있는데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