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를 통일하려는 통일교 교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8권 PDF전문보기

모든 종교를 통일하려는 통일교 교주

오늘날 20세기 역사 가운데 종교의 교주는 많지 않습니다. 보라구요. 기독교 교주가 누구예요? 「예수님입니다」 불교 교주가 누구예요? 「석가모니입니다」 또 회회교 교주는? 「마호메트입니다」 그다음에 또 유교 교주는? 「공자입니다」 통일교회 교주는? 「참부모님입니다」 (웃음) 나도 교주 아니예요? 생기기는 이렇게 생겼어도 틀림없는 교주지요? 「예」 무슨 교회 교주냐 하면, 통일교회 교주예요. (웃음)

자기 한 사람도 통일하기 어려운데 종교를 통일하겠다는 교주가 통일교회 교주라는 거예요. 이 일은 석가 선생이라 하더라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믿을 수 없고, 공자 선생이라 하더라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믿을 수 없고, 예수 선생이라 해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교주는 어떠할 것 같아요? 그 일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믿을 수 없는 자리에서 교주 하겠다고 나섰겠어요, 할 수 있다는 자신 있는 자리에서 교주 하겠다고 나섰겠어요? 「할 수 있다는 자신 있는 자리에서 나오셨습니다」

못난 문선생 같으면 그런 자리에서 나타날지 모르지만, 똑똑한 문선생은 해먹고도 남을 수 있는 자리에서 교주님직을 띠고 나타났음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아멘!」 (박수) 가만히 있으라구. (웃음)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내부를 가만히 분석해 보면 기독교의 최고의 열성분자만이 오는 곳이더라 이겁니다. 머리도 좋고 시대감각에도 예민하고 역사의 잼대를 가져 가지고 하늘을 향해서 사판(事判)지음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있는 똑똑한 사람들만이 여기에 오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찌끄레기예요.

여러분 파 알지요? 파가 가을에 서릿발을 맞게 되면 지금까지 푸르렀던 잎이 다 시들고 고갱이만 저 밑창에 있게 되는데, 그 고갱이 맛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껍데기를 하나 벗기면 먹을 수 있어요, 둘 벗기면 먹을 수 있어요? 다 벗겨 내야 요만한 게 나오는 거예요. 그렇지만 그게 알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는 똑똑한 사람이 아니면 못 들어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 가운데 똑똑한 사람이 여기에 들어오고, 불교인들 가운데 똑똑한 사람만이 여기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회회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에 시리아의 회회교 대주교, 그랜드 멉티가 왔다가 어제께 돌아갔습니다. 이 사람은 교황과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문총재 명성이 얼마나 높은지 시리아의 대주교가 나를 방문해 가지고 며칠 동안 나와 같이 다니면서 아주 단단히 약속을 하고 갔습니다. 나를 대해서 `아버지 문'이라고 그래요, 아버지 문. (웃음. 박수) 그런 사람이 많다구요.

지금 회회교는 대주교 휘하에서 3권(三權)이 다 움직입니다. 그러니까 대단한 양반이지요. 그런데 이 양반이 1941년 시리아가 해방되자마자 하늘로부터 `회회교와 기독교와 유대교, 3교파를 합동시켜라!' 하는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후 40년 동안 그 일을 하다가 몰려 가지고 감옥에도 가고 별의별 짓을 다 당했다는 거예요. 회회교권에서 `저 미친 영감 유대교에서 돈 받고, 기독교에서 돈 받아 먹고 회회교를 팔아먹으려는 괴수다!' 해 가지고 때리고 불을 놓고 별의별 짓을 다 했다는 것입니다. 그럴 것 아니예요?

회회교 자체에서도 돈 받아먹고 회회교 팔아먹는다고 욕을 했다는 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와 딱 마찬가지지요. 통일교회에 가게 되면 통일교회의 돈에 팔려간다고 하지요? 딱 그와 마찬가지예요. `이래 처먹고 저래 처먹고 개가 되어서 저런다!' 그러는 거예요. 그 한 사람만 그러니 그럴 성싶게 생각되는 거지요.

지금까지 통일교회에 들어온 초교파 목사들이 수두룩하지만 그들에게 내가 땡전 한닢 준 적이 없습니다. 내가 돈을 받으면 받았지, 왜 줘요? 의사가 환자에게 돈 주는 법이 있어요? 환자가 돈을 내야지. (웃음) 머리통이 썩어 가지고 갈 길을 못 잡는 기독교인들을 데리고 와서 사흘만 교육시켜 놓으면 기운이 나 가지고 동쪽을 향하여 뛰는 거예요. 내가 갈 것을 미리 알고 내가 가기도 전에 `나 문교주 앞에 먼저 복을 받겠다' 그러면서 뛰더라구요. (웃음) 의사가 환자를 고쳐 주었으면 환자들이 돈을 내야지, 의사가 돈을 내는 법이 있어요? 내가 의사 아니예요? 죽어 가는 병자들을 고쳐 주었으면 돈을 내야지.

여러분들도 한 80퍼센트는 다 죽었던 패들 아니야? 이 쌍것들! 「예」 쓰레기통에 다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어? 다리는 다 들어갔었다구요. 안 들어갔던 사람들 어디 있어요? 그래도 내가 있어 가지고 그물을 내려 주었기 때문에 그 그물코를 붙들고 살아 나와 가지고 여기에 모여서 의기도 당당하게 `에헴!' 하고 있지요. 형편이 무인지경 아니예요? 세상이 다 망한다고 하더라도 나는 망하지 않는 거예요. 나 망한다는 생각 해 봤어요? 「안 했습니다」 나라가 죽네 사네 야단하는데도 거리에 앉아 가지고 `아, 며칠에 장가가는구나!' 이러고 있잖아요? 한 편에서는 죽는다고 야단하는데 한 편에서는 좋아서 히히거리고 있다구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