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금융일원화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9권 PDF전문보기

재단금융일원화

그래서 결론이 뭐냐? 재단금융일원화!

오늘이 재단 이사장 이·취임하는 날이라구요. 알겠어요? 재단금융일원화! 이것이 뭐냐? 앞으로 이사장 전권을 중심삼고 이사장에게 사장까지도 인사조치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김회장? 「예」 이사회를 구성해야 됩니다, 이사회. 회사의 중진들을 중심삼고 이사회를 구성해서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서는 사장도 모가지를 칠 수 있고 누구든지 인사조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계장이나 과장은 말할 것도 없지요.

통일그룹의 모든 것을 이 시간에 결정하는 거예요. 이의 있으면 말하라구요, 나중에 잔소리하지 말고. 공회에 붙여서 하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그런 인사권을, 과장 부장은 물론 여러분의 사장들까지도 임명할 수 있는 그 인사권한을 회장 대신으로 재단이사장에게 임명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의 있어요? 「없습니다」 이의 있는 사람, 손 들어 봐! 「없습니다」 (웃음) 자기가 원하던 것 하니까 자기 입장에서 대답하고 있어? (웃음)

지금까지는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안 했습니다. 내가 한국을 책임질 수 있는 입장이 못 되어 있었어요. 미국과 서구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못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서구사회에 대한 책임이 다 끝났습니다. 이제는 남북이 하나되어 가지고 북한에 갈 수 있는 준비를 해야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남한을 정비해서 체제를 갖추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섭리사적 관에 입각해서 이런 지시를 하는 것입니다. 나 똑똑한 사람입니다. (웃음) 세상물정을 몰라서 못난 놀음을 한 것이 아닙니다. 알면서도 할수없이 못난 놀음을 한 거예요.

자, 그것 알겠지요? 재단금융일원화! 여기서 이사장을 중심삼고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서는 문총재까지 갈아치울 수 있어. (웃음) 왜 웃어요? 나도 잘못하면 갈아치워야지. (웃음) 알겠나, 무슨 말인지? 「예」 협회장! 「예」 교회장! 「예」 그것 해야 돼! 「예」 국민학교 6학년생이 아니라구요. 옛날같이 해서는 안 되겠어요. 여기 부이사장하고 합동공작을 해요. 부이사장! 눈물 찔찔 흘리면서 명년 6월까지는 네가 책임진다고 했지? 「예」 울기는 왜 울어, 이 자식아? 에미 애비가 죽었나? 내가 명년 6월까지 두고볼 거야. 약속했으니까 그때까지 해야 돼! 「예」 내가 손대 가지고 처리하지 않으면 안 돼요. 이제는 어디 가고 싶으면 가고 죽겠으면 죽어, 공동묘지에 잘 묻어 줄 테니까. 외국 나갈 사람은 외국에 보내 주고 다 할 거예요. 명년 6월까지 못 하면 안 돼!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