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사랑이 있기에 선생님을 따르고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1권 PDF전문보기

변치 않는 사랑이 있기에 선생님을 따르고 있다

그러려면 남북한쯤은 통일해 놓고 기다려야 될 것 아니예요? 어때요? 지금까지 내가 미국에 가서 많은 일을 했지만 `남북이 혼란 가운데 있어 가지고, 남북도 하나 수습하지 못하는 문 아무개, 한국 사람 똥개 같은 패가 와서 미국을 구하겠다고? 집어치우고 너 어서 가! 고 백 코리아(Go back Korea)!' 그런 말을 얼마나 들었는지 알아요? 요즘에 와 가지고는 무릎을 꿇고 등골이 휘게끔 인사하는 사람이 참 많아요. 나 만나겠다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대통령 해먹던 사람들도 나를 만나겠다고 줄을 지어 있고, 세계 노벨 수상자들도 나를 만나겠다고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는데 내가 안 만나 주고 있는 거예요.

우리 아카데미에 12년 동안 3년씩 네 차례나 의장을 한 유명한 영국의 대학자가 있어요. 내가 우리 이스트 가든에 남들은 다 불러 주면서도 그 사람은 한 번도 안 불러 줬어요. `영국 놈은 교만하니 이놈 어쩌나 보자!' 이거예요. 한 12년 동안 그랬는데 참 양반은 양반이야. 조금도 그런 티 없이 일하는 거예요. 내가 볼 때 영국 놈 가운데 씨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초대해 가지고 소를 잡든가 돼지를 한 마리 잡아서 좋아하나 어쩌나 보자 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나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통일교회 패들은 선생님이 오라 하게 되면 이웃 동네의 반장만큼도 안 취급하고 있어, 이 쌍것들!

어머니 아버지가 대통령 되게 된다면 대통령 된 어머니 아버지가 자식들을 대해서 내가 대통령이라고 매일같이 선전하나요, 안 하나요? 안 합니다. 집에서 `야, 내가 대통령이다!' 해 보라구요. 그 어머니 아버지의 판국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집에서 대통령 해먹겠다고 해요? 아무리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아들딸 앞에서는 대통령 노릇을 안 하는 거예요. 옛날의 변치 않는 그 사랑을 가지고 그 모양 그 자세의 부모의 자리를 취하게 될 때 대통령을 주고도 안 바꾸려고 하는 것이 아들딸의 소원입니다. 알겠어요? 대통령이라고 자랑할 필요도 없는 거예요. 내가 통일교회 여러분들 앞에 `나 문교주 이렇게 훌륭하다!' 하고 자랑 안 해요. 왜? 자식들이 벌써 알고 있는 거예요. 옛날 그냥 그대로의 눈물을 흘리고, 선을 위해 선두에 서서 핍박받으면서 달리던 그때에 동조하던 그 마음의 보따리를 그냥 붙들고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환경의 심정을 붙들고 살고 싶어하는 것이 통일교회의 영신(靈身)들입니다. 절반쯤은 귀신이 됐으니 영신들 아니예요?

신령협회, 통일교회 사람들은 절반은 귀신이 돼 있어요. 왜? 내가 오고 가는 걸 다 알아요. 엎드려 가지고 `선생님 어디 있어요? 보고 싶습니다. 어머니보다도 남편보다도 딸보다도 아들보다도 보고 싶습니다.' 하고 기도하면 어디 있다고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 이상 돼 보라구요. 그때는 전부 다 통일입니다. 선생님이 뭐 하고 있는지 앉아서 다 보고 그러기 때문에 천하가 통일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