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와 야곱, 베레스와 세라를 중심한 혈통정화 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2권 PDF전문보기

에서와 야곱, 베레스와 세라를 중심한 혈통정화 섭리

이런 입장에서 에서와 야곱대에 있어서 야곱이 어머니와 합해 가지고 에서의 장자권을 전부 다 빼앗아 오는 것입니다. 이 때의 리브가의 입장은 하나님을 속이고 남편을 속이고 아들을 속이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또 야곱은 아버지를 속이고 형님을 속이는 입장이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륜도덕적으로 볼 때에는 성경을 이해할 수 없는 비법적인 기사로 남아 있었던 것이지만, 이 비법적인 기사가 사탄세계로 향해 가던 인류역사의 방향을 180도 돌이킬 수 있는 하나의 동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에서와 야곱대에 있어서 야곱이 에서를 돌이킨 것은 40대에 가서야 돌이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복중에서부터 40대까지는 돌이키지 못하는 자리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역사시대를 거쳐 야곱과 야곱의 아들인 유다, 유다 아들, 이렇게 3대 만에 다말을 중심삼고 다시 돌이키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 다말이 잉태한 것도 비법적입니다. 시아버지하고 하나 되어 가지고 잉태했다구요. 이것은 뭐냐? 하나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상징하는 입장에서 잉태한 것입니다. 다말이라는 여성은 축복받은 혈족을 무엇보다도 사랑한 것입니다. 자기 생명보다도, 자기 일신이 희생되는 한이 있더라도 축복받은 혈대를 남겨야 된다는 입장에서 이러한 행동을 해 가지고 애기를 잉태해서 낳은 것이 베레스와 세라입니다.

보게 되면 리브가의 복중에 잉태한 야곱과 에서, 또 다말의 복중에 잉태한 베레스와 세라는 똑같이 복중에서 둘이 싸웠다는 것입니다. 복중에서 싸우는 것을 보고 다말이나 리브가가 기도하는 내용도 똑같습니다. 하늘 앞에 '이 복중의 두 애가 왜 싸웁니까?' 할 때 '네 복중에는 두 나라가 있으며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 또한 똑같다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섭리적 입장에서 외적으로 점점 축소시켜 가지고 쌍태로 부터 복중까지 찾아 들어가는 것입니다. 먼저 나온 형님인 베레스의 팔에 산모가 빨간 실로 표시를 하고 난 후에 먼저 나오려고 하는 형을 밀치고 동생 되는 세라를 먼저 나오게 함으로 말미암아 복중에서 장자를 복귀하여 나온 것입니다. 복중을 청소해 가지고 비로소 하늘 편 사람이 나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