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작용은 입력보다 출력이 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2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작용은 입력보다 출력이 커

오늘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물질세계의 힘의 작용 원칙에 의해서 살지만, 영계에 가게 되면…. 여러분은 잘 모를 지도 모르지만, 영계가 있습니다. 영계라는 것은 영원한 세계입니다. 그 영계는 어떻게 돼 있느냐? 영원히 작용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원히 작용할 수 있는 그 모체가 뭐냐? 물론 힘의 작용인데, 이 세계와 달라서 거기에는 사랑의 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작용은 어떤 것이냐? 작용을 하는 데 있어서 이것이 3점적 목적을 향해서 움직이게 될 때 입력보다 출력이 작은 것이 아니라 입력보다도 출력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세계에 있어서 성인들이 와서 새로운 도리를 가르쳐 주고 인간이 갈 수 있는 진리의 길을 가르쳐 주었지만, 이 세상에서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비록 그 시대에 있어서는 환영받지 못하고, 핍박받고 규탄을 받다가 갔지만, 역사가 지남에 따라서 그 성인들의 이름이 점점 더 알려지고 그 공적에 대해 추모하는 마음이 우리 본심을 끌어 점점 커지게 마련입니다. 그게 왜 그러냐? 악한 일은 역사가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점점 작아지지만, 선한 일, 특히 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는 역사가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점점 더 커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말하면, 진정히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를 위해 백만 원을 도와줬다고 할 때, 그걸 백만 원에서 조금 떼먹고 90만 원만 갚겠다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몇 배를 주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본심이 그런 거예요.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사랑의 본성이 연결된 작용에서는 입력보다도 출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논리가 형성됩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하지요? 가정이 화합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힘의 이치로 볼 때 작아질 텐데, 화하면 어떻게 만사가 형통하느냐? 사랑을 중심삼고는 화합하면 화합할수록,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커지는 것입니다.

예수님 같은 양반은 30세의 한 총각으로서 갈릴리 해변가에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활동하다가 십자가에 돌아갔다 이거예요. 돌아가면서 인류를 용서해 달라고 하고, 대표적인 원수 나라인 로마의 병정이 십자가에 못박힌 자기 가슴을 창으로 찌르는데도 그런 병정을 대해서 사랑의 말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들이 저희의 행하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저러니 하늘이여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런 사랑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한 조그마한 지방에서 벌어진 그것이 크고 커 가지고 세계를 점령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