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입었으면 갚을 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2권 PDF전문보기

은혜를 입었으면 갚을 줄 알아야

여기서 저녁 먹고 가겠나? 준비했나? 「돌아가겠습니다. (김회장)」 왜? 「서울이니까요.」 저녁 때가 되었는데 밥도 안 먹여 보내? 「아직 저녁 때 못 됐습니다.」

요번에 배치된 사람들 말이에요, 이제 돌아가게 되면 선생님이 말한 대로 동ㆍ통ㆍ반에 전부 다 싹 배치해요. 중복이 되어도 괜찮아요. 그래 가지고 나중에 책임질 구역이 없는 사람은 책임질 사람이 모자라는 동에 이사를 가 가지고 거기서 책임을 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권고해요.

왜 그러냐? 이제 선생님은 돈이 필요 없어요. 요 2년 동안에 내가 한 4천억을 썼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뭐에 쓰는지 다 모르지요. 금년에 이 협회에 쓴 것만 해도 1천억이 넘어요. 생각하면 꿈같은 액수의 돈입니다.

일본이면 일본이 거기에 대한 대책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경제문제를 해와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구요. 그걸 분담해 가지고 지금 전부 계획하고 작전을 하고 있는 거예요.

돈은 앞으로 얼마든지 있는 거예요. 이번에 4천억 엔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게 우리 돈으로 2조 원이 되는 거예요, 2조 원. 알겠어요? 그것을 금년 6월까지 하게 되면 그 다음엔 3배를 하는 거예요. 매 6개월 만에 3배 이상 하는 건 문제가 없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세계적인 경제권을 쥐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지금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불쌍하게 살던 여러분들을 굶겨 죽이려고 하지 않아요. 뜻 가운데서 수고했으면 찾아가서라도 다 그 동네에서 비판받지 않게 지원해 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자식, 저거 통일교회 다니더니 거지 패가 되어 들어왔다!' 하는 소리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라구.

보라구요. 윤박사로부터 이항녕 박사, 김은우 박사 같은 사람들, 그 사람들은 전부 다 성격적으로 고약한 사람들이라구. 엉뚱한 사람들이에요. 그걸 다 알면서…. 학계에서는 문총재가 학자들을 어떻게 취급하는지 바라보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 문총재로서 지켜야 할 체신이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이용해 먹고 차 버린다고 하면 안 돼요. 그러면 그 단체의 역사가 짧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면 초교파 운동을 하던 장수길 목사 같은 사람도 돌아간 지 오래 됐지만 말이에요, 몇 년 전까지도 내가 그 집에 생활비를 대 주었어요. 그 아들들이, 세상에는 이렇게 하는 단체가 없고 이런 사람이 없는데 이러시니 감사하지만, 체면상 못 받겠다고 해서 그만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라의 충신이 되면 은급(恩給)을 주어서 먹여 살리는 거와 마찬가지로, 선생님도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있는 정성을 다하게 될 때는 실력이 없다고 그 사람을 차 버리는 게 아니예요. 이다음에 다 갚아 줄 생각도 하고 있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니 얼마나 부끄러워요? 선생님 앞에 자기가 실력을 못 갖춰 가지고 낙향해 가지고 그렇게 살게 된다는 그 자체는 하늘땅 보기에도 부끄러운 거예요. 남 다 하는데 안 했다는 사실은 책임 추궁을 받을 일면도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거 아니야?

나는 일생 동안 빚 지고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내가 흥남 감옥에 있을 때 생일날에 미숫가루 한 바리를 얻어먹고는 그 사람을 평양까지 찾아가 가지고, 일족까지 찾아 가지고 몇 천 배, 몇 만 배 갚아 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끝이 끊어지질 않아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은혜를 입었으면 전부 다 갚을 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들 생각해 보면 영원한 생명의 길에 있어서 선생님한테 빚을 얼마나 졌어요? 안 그래요? 탕감복귀의 노정이 말만이 아니예요. 선생님이 말한 대로 영계가 전부 다…. 영통하는 사람은 내가 말하면 그 이튿날은 벌써…. 내가 기도하고 딱 선포해 버리면 영계와 통하는 사람은 그 기준 중심삼고 받기 시작한다구요. 그러니까 부정하지 못해요. 세계적 판도에서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부정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일하는 그 실적에 대해서 나한테 불평하지 말아요. 불평하게 돼 있나? 고맙게 생각하고 내가 손해 나는 자리에 가겠다 하는 사람은 뒹굴며 코를 골며 자더라도 싫지가 않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코를 골아서 잠을 못 자게 하더라도 그 소리가 싫지 않다는 것입니다.

딴 사람 같으면 소리만 들어도 자지 못해 도망 나가고 싶을 텐데, 그 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은지 모른다는 거예요. 그거 다 영계가 동원한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을 싫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까닭 없이 싫어하지 말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따라오는데, 전부 다 쫓아 버리겠다고 말은 하지만…. 왜 그런 말을 하느냐? 여러분들 뒤에는 수백 명이 달려 있다 이거예요. 내가 자꾸 다짐을 줌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들이 바른 길로 갈 수가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여러분들을 무자비하게 닦달을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몇 백 명의 생명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몇 천 명의 생명이 달려 있는 거라구요. 욕을 하고 책망을 해서 그게 뼛골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식구들을 대하는 자세라든가 훈시하는 내용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적인 목적을 바라보면서 얘기하기 때문에 내가 영계에서 걸리질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인사조치를 함부로 하지 않는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추첨을 하는 거예요, 추첨. 앞으로도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