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에 고착된 습관성을 어떻게 해탈할 것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종교계에 고착된 습관성을 어떻게 해탈할 것인가

자, 이제 알았어요? 「예.」 보라구요. 종교세계에 지금까지 고착돼 있는 습관성을 어떻게 해탈할 것인가? 하나의 종교권 이상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점핑할 수 있는 시대에 왔는데 이걸 매고 어떻게 할 거예요?

이번에 시리아의 대주교인 그랜드멉티가 말이에요…. 이 사람은 로마 교황과 마찬가지이고 이란의 호메이니와 같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자기에게 제일 가까운 부하 40명을, 거기엔 50살, 70살 된 사람도 있는데 이 사람들을 미국 우리 뉴요커에 데려다가 40일교육을 시켰습니다. 40일교육을 받고 나서 하는 말이, 가긴 가야 할 텐데 가고 싶지 않고, 있고 싶은데 레버런 문이 있으라고 안 한다는 거예요. 가고 싶지 않고 있고 싶은데 못 있게 하고, 이 방대한 진리를 알고 나니 거기에 가 있어도 마음이 이리 오니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그랬어요. '이놈들아, 너희들은 절대로 통일교회에 와서는 안돼! 가서 통일교회 원리 이상의 마음을 갖고 너희 종단을 위해서 우리가 만든 원리 기관총을 쏴라! 그래서 승리를 가져오면 그것은 전부 하늘 편 승리다!' 한 거예요.

그 사람들을 여기 통일교회에 불러 와서 기관총을 쏘게 하면 여러분보다 몇 배 잘 쏠 것입니다. 일생 동안 정성 들인 사람들입니다. 하루에 다섯 번씩 예배를 보더라구요. 하루에 몇 번? 「다섯 번입니다.」 다섯 번씩 예배를 보는데, 통일교회는 하루에 열 번씩 예배를 보면 어떻게 되겠어요? 어떻게 돼, 이 쌍것들아! (웃음) 그래도 새벽같이 나올 거야? 「예.」 열두 시에 한 패, 한 시에 한 패, 두 시에 한 패, 세 시에 한 패, 네 시에 한 패…. 이렇게 되면 '아이구, 한 시간마다 몇 백 명 몇 천 명이 왔다갔다하니 옛날에 선생님이 몇 시간씩 얘기할 때가 얼마나 좋았었나!' 그럴 거라. 또 패가 더 많아지면 30분씩 하는 거예요.

나 30분 동안에 얘기 다 할 수 있다구요. 10분 동안에도 할 수 있고. 요전에는 7분 이내에 얘기 다 끝냈습니다. 선생님 머리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구요. 정말입니다. 바쁘면 적당히 하고 끝내는 거예요. 그거 간단한 거 아니예요? 전체를 고려해서 분위기를 만들려니 이렇게 구구하게 말을 많이 하지, 내용만 얘기하면 10분도 안 걸립니다. 그렇게 한 10분쯤 해서 해치워 버리면 어떠할 것 같아요? 옛날 청파동에서 세 시간 열 시간 밤을 새워 가면서 얘기한 걸 듣던 사람들은 그때가 그립지요? 그리워요, 안 그리워요? 「그립습니다.」

그저 와 가지고 선생님의 생활 안팎까지 다 들여다보고 말이에요. 어머니는 그거 좋아하지 않았을 거예요. (웃음) 자기 집 안방에 여자들이 들어와 가지고 부산 피우는 걸 좋아하는 여자가 어디 있어요? 선생님은 팔자를 타고 나기를 그렇게 타고 났고 그게 내 직업이니까 할 수 없지만 말이에요. (웃음) 어머니야 할 수 없이 따라오는 것 아니예요? 사실입니다.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젊은 때에 남과 같이 화장도 하고 봄바람이 불게 되면 명동거리를 활개치며 다니고 싶고, 세계적인 여성들처럼 뉴욕을 휘젓고 다니고 싶은 마음이 왜 없었겠어요? 선생님도 이상주의자입니다. 마음으로는 그 이상이지만, 선생님은 영계가 어떻다는 걸 잘 아는 사람입니다.

영계가 어떤 줄 알아요? 그거 생각하면 답답해요. 어서어서…. 지상에 미련이 없다구요. 이것들을 다 구해 주려니까, 내가 남북을 통일하겠다고 하늘 앞에 약속을 하고 선서를 하고 나왔기 때문에 그걸 이루기 위해 백방으로 천대받으면서 별의별 짓을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자가 하늘 앞에 한 번 약속했으면 해야 되는 거예요. 뭐 앉아서 구구하게 기도 몇 번씩 하면 뭘 해요? 한 번 한다고 했으면 하는 거예요. 그 사람은 기도 천년 한 사람보다도 위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