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본연의 고향은 하늘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우리의 본연의 고향은 하늘나라

조상이 이렇게 살아 나온 이 집안에, 자기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가 살던 그 방에, 우리 할아버지를 낳고 우리 아버지를 낳고 나를 낳은 그 방에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가 사랑하던 그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남김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볼 때 사랑의 광채가 난다는 것입니다. 백 볼트, 천 볼트, 만 볼트, 몇 억 볼트의 빛이 쭉― 비친다는 거예요. 그 비치는 빛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고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올라가는 거예요. 조상, 조상, 조상으로…. 영계에 가게 되면 하나님을 중심삼은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그 하늘나라가 본래 우리의 본연의 고향입니다. 우리의 본래 아버지가 하나님이지요? 「예.」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몸입니다. 아담 해와는 횡적인 부모이고 하나님은 종적인 부모이기 때문에, 우리가 횡적인 이 몸뚱이를 벗어 버리고 종적으로 환고향 해 가지고 하늘나라를 중심삼고 영원한 왕으로서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그 왕이 누구냐?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몸으로 화해서 그 체(體)를 입고 완성해 가지고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직접주관권과 간접주관권을 연결시킬 수 있는 책임분담을 한 사랑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아담 마음에 계시고 아담의 영(靈)은 하나님의 몸이 되는 거예요. 일신(一身)이 되는 것입니다.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같이 나눠 가지고 그걸 호흡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되고, 그 다음엔 조상 된 아담 해와의 사랑을 중심삼고 누가 더 본질적 사랑에 가까우냐 하는 것이 저나라에 가서 도를 닦아 가는 영원한 노정입니다. 나중에는 어떻게 되느냐? 부부가 사랑으로 하나 될 때는, 그 아내를 척 보게 되면 말이에요, 그 안에 남편이 들어가 있어요. 만약 우리 어머니를 놓고 본다면, 가만히 집중해서 보면 그 안에 내가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았다구요. 하나님이 이성성상이지요? 하나님의 이성성상과 마찬가지로 그렇습니다. 그 갈라진 것은 정(正)에서 분립된 것입니다. 정분합(正分合)이지요? 사랑으로 합하게 되면 이 절반은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상현 하현, 윗부분 아랫부분이 맞아떨어지는 거 아니예요? 요걸 절반으로 갈라내면 어디든지 맞아떨어져요. 요걸 네 개로 가르면 어디든지 다 맞아요. 알겠어요? 이것이 90각도가 돼야 됩니다. 그래,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니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누구냐 하면, 여자들에게 있어서는 아버지인 동시에 오빠인 동시에 남편과 같다는 거예요. 이런 말 처음 듣지요? 그래서 해와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아버지를 사랑해야 되고, 오빠를 사랑해야 되고, 남편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 부부의 사랑, 자녀의 사랑을 합친 거예요. 이게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여기에서 어느 것 하나라도 빼게 되면 모든 것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있어서는 아내가 필요한 것이요, 자식이 필요함과 동시에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3대상 주체란 말 알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3대상, 아담 해와도 3대상, 아들딸도 3대상 주체를 중심삼고 운동하고 화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원한 사랑으로 하나 된 본연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크게 보게 되면 어떤 때는 영계가 큰 남자, 큰 여자 같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거기의 수많은 남자 여자들이, 남자 가운데는 남자가, 여자 가운데는 여자가 개미새끼같이 다 들어가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 성품이 그렇다는 거예요. 이걸 다 합해 놓으면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태양과 같이 둥글둥글한 모습으로. 그 다음에는 무형의 상태로서 벌어진다는 거예요. 이런 것을 영계에 가서 체험하더라도 풀 도리가 없습니다. 해석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나와 가지고 인간세계의 이치와 역사시대의 섭리노정에 맞게 이론적인 체계를 세워 가지고 풀어서 지식인들과 역사적인 세계에 이해될 수 있게끔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런 곳이 통일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