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우주의 핵심이요 수직과 수평의 합착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3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우주의 핵심이요 수직과 수평의 합착점

왜냐? 수직을 박아 넣는다는 것은 참사랑을 뜻합니다. 참사랑이란 것은 직단거리를 통과합니다. 알겠어요? 천래(天來)의 참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철퇴를 박아 넣는 착지점은 수직의 핵심이 돼요. 그렇지요? 하늘에 서 보면 수직선, 이것이 가장 단거리지요? 직단거리, 단거리라는 거예요. 그 직단거리라는 것은 수직점, 일점밖에 없어요. 91도, 90.1도도 수직선이 아니지요. 90.000…이 되어야 해요. 개인도 그 수직선인 참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수직점에 섰다면 인간은 참마음을 가지게 되어 절대적인 주체 앞에 몸 마음이 자동적으로 하나 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혈통을 받은 경우에도 참사랑은 90각도 이외에는 절대 없습니다. 참자녀의 사랑, 참부부의 사랑, 참부모의 사랑도 그 수직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요, 평면적 참사랑이었다 할 경우에는 그것도 수직선에 대하여 90각도를 이루고 있으므로 통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러므로 가장 단거리, 수직이 되는 단거리에 맞추는 그 길은 90각도 이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안돼요.

반드시 90각도로 연결되어야 본연의 심정인 하늘과 땅의 결착점이 맺어지는 거예요. 그렇게 된 경우에는 천주 모두가 사랑에 의해 주관을 받게 돼 있고, 그 기준을 이루기 위해서는 거기에 다 연결시키면서 방향을 정리해 나가야 해요. 그렇게 한다면 천주복귀는 오래지 않아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것은 이론적으로 봐도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서 참부모란 무엇인가? 인간은 이중성(二重性)을 지니고 있어요. 왜 그러냐? 수직과 수평을 결착시켜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것을 결착시킴으로써 모든 존재의 위치와 모양, 형태를 측정할 수 있어요. 누구는 설계하고 또 누구는 무엇을 하고 있다는 거지요. 그럴 경우에는 90각도로 맞추어 다 설계하겠지요. 모든 것을 수평과 수직을 중심으로 하여 선을 그으며 맞았다, 빗나갔다 하는 것을 결정한다구요. 인간에게 양심적이냐고 묻게 될 때 그것은 수직에 맞추었느냐고 묻는 것이지요. 수직은, 양심은 옳다고 하는 거예요. 옳다는 게 뭐야? 수직선, 직단적인 위치에 서 있는 일점을 점유하는 수직선이라고 하는 거예요. 거기에 육신은 자동적으로 수평적 위치를 취하게 돼 있습니다.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그 핵심점에, 공명점에 들어갈 수 있어요. 왜냐하면 주체가 되는, 모든 곳에 이르는 결착점이란 것은 이 일점밖에 없어요. 이 일점을 무시할 경우에 상대세계는 붕괴하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 일점을 중심으로 보면 구체가 생겨요. 동물, 광물, 식물, 인간, 우주, 모두 그런 관계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세포를 봐도, 전자 구성을 봐도 다 주체가 있어서 그것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천지 창조가 그렇게 돼 있어요. 그렇게 하여 근본적 사랑이 우주의 핵심이 되는 것이고, 그것이 수직과 수평의 합착점이며 여러 존재의 씨가 되는 거예요. 기원이 되는 거예요.

식물에 있어서도 그 방향을 찾게 된다면 이런 사랑의 이상권은 어디에 서부터 시작했겠는가? 동서남북 사방이 수직과 수평의 교차점에서 자기 존재를 중심으로 번식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종(種)의 기준을, 종의 권한을, 그 원점을 침해할 수 없는 거예요. 우주는 그것을 보호하게 되어 있지, 침해할 수 없습니다. 보호하게 돼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