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일생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

이렇게 생각할 때 복잡다단한 만사가 하나의 공통적인 방향을 결론짓게 될 때에, 역사를 통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극복하고 남아질 수 있는 공통적인 방향성이 무엇이냐 할 때에 그건 지식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돈도 아니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그건 변하는 거예요. 그러나 사랑의 길만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 어머니 아버지가 없으면 고아라 그러지요? 고아는 불쌍하다고 그러지요? 고아가 된 아이들이 시중에, 거리에 나가게 되었을 때 다른 아이들이 어머니 아버지 손을 붙들고 `아빠 엄마!' 하는 그 광경이 얼마나 부러운지 고아 안된 사람은 몰라요. 왜 그러냐 이거예요. 보편적인 부자의 관계를 가지고 거기에 제일 중요한 것을 맞출 수 있는 주체 대상 관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암만 남이 뭐라 해도 그런 주체가 없어서 줄래야 줄 수 없고 받을래야 받을 수 없는 사람 이상 불쌍한 사람이 없어요. 안 그래요? 자기 사정 알아주지 못하면 기가 막힐 때가 많지요? 그렇지요?

요전에 뭐 재수생, 재수 없어 재수생이 됐는데, (웃음) 재수생의 심정은 재수생이 되어 보기 전에는 몰라요. 1회, 2회…. 몇 회 재수생까지 있나? 「끝이 없습니다.」 끝이 없어? (웃음) 끝이 없으면 뭐 늙어 죽을 때까지 재수하다 죽겠네? 그야말로 재수 없는 생이게? (웃음)

자, 이런 등등 문제…. 그게 다 한계가 있어야 돼요. 전부 다 클 때 크고. 여자도 애기 낳을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나, 안 정해져 있나?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 그 멘스라는 것이 어린아이 때부터 나오나? 「아닙니다.」 사춘기가 되고 말이에요, 남자가 좋은 거로구나, 내게 제일 필요한 표상적 존재가 남자구나 하고 남자 생각할 줄 알게 되면 가슴도 나오고 궁둥이도 큰다구요. 그게 왜 그러냐 하면 애기 먹일 수 있고, 궁둥이 낳을 수 있는…. 궁둥이를 낳다니? (웃음)

사실 여자들 옛날 어릴 적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 친구들끼리 서로 친구삼아서 다 쫑쫑거리고 모이면 말이에요, 궁둥이도 핼쓱하고 가슴이 바람벽 같았더랬는데, 철이 들게 되면 이 궁둥이 반경이 커 가는 거예요. (웃음) 가슴도 그렇고.

그걸 보면 벌써 `아, 저거 몇 퍼센트 올라갔구나!' 하고 아는 거예요. 뭐 그렇다고 내가 그거 연구한 것이 아닙니다. 자연적으로 생리가 그렇다는 거예요. 그리고 여자가 오십이 넘게 되면 멘스가 끊어지나, 안 끊어지나? 「끊어집니다.」 그거 안 끊어지면 얼마나 불편하겠노? 할머니가 그 보자기 싸고 다닌다고 한번 생각해 봐요. (폭소) 어이구! (폭소가 이어짐) 웃을 일이 아니야. 그런 거 전부 다 생각해야 된다구요. 인생문제를 근본적으로 깨끗이 해결하려면 그거 다 들춰 가지고 해결해야 되는 거예요.

여자가 웃는다면 어떻게 웃는 게 제일 잘 웃는 거예요? 어떤 여자는 뭐 `크흐흐!' (폭소) 어떤 여자는 `어어 히이익! 어어…. ' 천태만상이야. 어떻게 웃는 게 좋은 거예요? 표준이 있다는 거지요. 웃는 거 보면, 벌써 `아, 저 여자는 중간에 가다가 과부 돼 가지고 바람피울 것이다. ' 하는 걸 안다구요. 볼 줄 아는 사람은 척 보면 안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것이 빠르다구요. 이런 얘기는 상식적으로 하는 얘기이고.

그러니 문제는 뭐냐? 간단한 문제예요. 세상만사가 간단해요. 어렵지 않아요, 알고 보니까. 그러니까 마음이 놓이지요? 「예.」 세상만사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다 이거예요. 그게 뭐냐? 알고 보니 둘밖에 없더라 이거예요. 남자 여자예요. 둘밖에 없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남자 여자를 중심삼고 죽는다 산다, 동네가 어떻게 되도록 `나 죽여라!' `나 살려라!' 하면서 요사스러운 문제가 다 일어나 가지고 파토가 나고 복잡다단한 문제, 이런 병폐가 어디서 나느냐 하면 남자 여자가 다 갖기를 바라는 사랑의 문제 때문에 생기는 거예요. 일생 동안 그리던 님을 찾아갔더랬는데 반대받고 돌아오게 되어 정신이 나가 가지고 차 사고가 나는 것이 많거든.

영화 같은 데 스릴이 있는 장면이 나온다면 그게 무엇 때문에 그래요? 아슬아슬한 장면이 나오게 되는 것은 죽는 길 아니면 사랑의 길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둘밖에 없어요. 제일 중요한 것이 죽음문제하고 사랑문제예요.

나 죽겠다 그러지요, 나 죽겠다? 이 한국 사람들 보면 `아이고, 좋아 죽겠다! 너 만나니 좋아 죽겠다!' 이런다구요. 이건 뭐 좋아도 죽겠다 하고 나빠도 죽겠다 하니 어떤 게 진짜예요? 그러니까 혼돈된 백성이다 이거예요. 이래도 `죽겠다!' 저래도 `죽겠다!' 한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런 말 쓰지 말라구요. `아이고, 좋아 살겠다!' 그래야지요. (웃음) 아니예요. 그거 연습해야 돼요. 아이고 좋아 살겠다!

그럼 죽겠다는 사람하고 살겠다는 사람 중에 누굴 따라갈 거예요? 죽겠다는 사람 안 따라가고 살겠다는 사람 따라가는 거예요. 통일교인들은 죽겠다는 패들이 아니고 살겠다는 패들이에요. 그렇지요? 어디서 살겠다는 거예요? 제일 못사는 자리에서도 죽지 않고 그 가운데서 살아 남겠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