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장인 이상적 우리 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실천장인 이상적 우리 가정

자, 이러한 이상적 가정을 이루려고 했는데, 타락이 뭐냐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내가 할아버지 되고 할머니 되게 되면 집의 아들딸로부터 가족들 모두 전부 다 잊을 수 없는 거예요. 전화해서 누구 한 사람 아프다고 하면 그것이 계열을 따라 다니는 게 아니예요. 할아버지가 아프면 더 걱정해야 되고, 어머니 아버지 아프면 더 걱정해야 되고, 아들딸 아프면 더 걱정하고, 손자 아프면 더 걱정하고…. 이게 아니예요. 어느 누구이건 가정의 한 사람이라도 다쳤다고 하면 놀래는 건 마찬가지예요. 할아버지건 아들이건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왜? 하나의 사랑의 파동, 파문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돌을 던지면 파문이 동그랗게 번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같은 소속을 지녔기 때문에, 동서사방에 관계돼 있는 감정은 위나 아래나 좌우나 마찬가지로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없으면 안되는 거예요. 왜? 할아버지는 조상들과 하나님 대신 우리 집에 출장해 가지고 감독하는 거예요. 그거 할아버지 담뱃대가 심판대입니다. 이놈들! 땅땅! (웃음) 아침에 일어나서 땅땅 하면 `며느리야! 일어나서 진지 지어서 새날을 준비해라!' 하는 거예요. 국회에서 땅땅 하잖아요? 「예.」 거 담뱃대가 국회의장의 의사봉과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또 어머니 아버지는 `얘야, 할아버지가 뭐라고 하신다. 일어나라! 일어나라!' 하는 거예요.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일어나는 거야. 왜? 하나님은 자지 않고 언제나 깨어 있는 것입니다. (웃음) 나이가 많으면 왜 잠이 없느냐 하면 하나님 닮으려고 그러는 거예요.

그 다음에 어머니 아버지는 욕심이 많아야 돼요. 먹여 살리려니까 욕심이 많지요. 아이고 어떡하나 하고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닙니다. 아들딸이 아니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발을 동동 구르지요? `아이고, 어떻게 학자금을 내나!' `아이고, 어떻게 재수생을 해방해 주나!'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미래의 세계까지 총합한 하나의 교본과 마찬가지의 사랑의 실천장이 이상적 우리 가정이었느니라! 「아멘!」 이럴 때는 `아멘' 해야지. (박수)

여기에서 살던 그것을 세계로…. 방송국에서 전파를 내보내게 되면 전파가 싸이클이 있습니다. 파장이 있어요. 그 파장을 중심삼고 세계 어디에나 퍼져 나가요. 퍼져 나가지요? 그 파장만 맞추면 한국에서 듣는 소리나 모스크바에서 듣는 소리나 어디에서 듣든 소리는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다른 소리가 안 나요. 딱 그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사랑하고 살던 그러한 파장을 전세계에 전달해 가지고 거기에 동감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을 갖춘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 할 때는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적 남성이고 이상적 여성이니라! 아시겠어요? 「예.」

그 남성 여성 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고, 어머니 아버지가 있고, 그 다음에 형님 누나, 형제가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교재와 같은 사랑의 훈련장에서 훈련해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가게 되면 대번에 만나는 것이 어머니 아버지 같은 사람들이잖아요? 아버지 어머니와 동년배의 사람들, 할아버지 할머니와 동년배의 사람들을 만난다구요. 세상이 바로 자기 할아버지 할머니 같은 사람들, 어머니 아버지 같은 사람들, 자기 부부 같은 사람들, 아들딸 같은 사람들을 확대시켜 놓은 세계입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자기 가정에서 살던 거와 마찬가지로 동서남북 세계 끝까지 이와 같은 생각을 중심삼고 사는 것이 교본이에요. 잼대예요. 이걸 중심삼고 가정을 재현해서 살아가는 것이 세상입니다.

한국 사람인 내가 영국에 가서 영국 할머니를 보게 되면 눈은 새파랗고, 머리는 노랗고, 얼굴은 하얗고 한 것이 한국 할머니하고 비교해 보면 천리 거리가 있지요. 그렇지만 사랑에 눈이 뒤집어지게 되면 다 좋게 보이는 겁니다. 그거 알지요? 「예.」

사랑에 빠지게 되면 곱지 않은 것이 없고, 좋지 않은 것이 없고, 나와 더불어 관계맺고 싶지 않은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편네가 이쁘면 처갓집 소말뚝을 보고도 절한다. '는 얘기가 있는 거예요. (웃음) 그런 말 있지요? 「예.」 정말 그래요? 「예.」 이거 늙은이들, 알지도 못하면서 `예예' 하는 거 아니야? 아, 똑똑한 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늙은이들이 야단이야?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