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4권 PDF전문보기

이상적인 인간

그래 이상적 인간이 뭐냐? 역사도 이상적 인간을 이루겠다고 하는데, 이상적 인간이 어떤 인간이냐? 지금 말하는 이런 사람이 이상적 인간이에요. 가정에서 실천한 사랑의 모든 경험을 동서남북, 어느 곳이든 이국 땅에 가더라도 실천하는 사람이 이상적 사람인 거예요. 하나님의 눈은 사랑을 중심삼고는 색맹이다 이거예요. 생명이 아니라 색맹. 색맹이 뭔지 알아요? 색깔을 잘 못 보는 사람이에요. 노랑색인데 흰색으로 본다 이거예요. 파랑색인데 빨간색으로 본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백인이라고 더 사랑하시는 게 아니예요. 색맹이에요. 하나님은 다 같아 보인다 이거예요. 기분 좋지요? 「예.」

그러니까 인종을 초월해서 전부 다 하나님이 필요한 거예요. 내가 새까만 검둥이라면, 혹은 내가 샛노랑이라면, 새하얗다면 전부 다 보기 싫어요. 머리칼도 하얗고, 얼굴도 하얗고, 눈까지 하얗다고 해 보라구요. 전부 다 하얗다면 그거 얼마나 재수가 없어요? 냉장고에 얼어 붙어 있는 성에처럼 하얗다면 보기만 해도 기분 나쁠 거라구요. 그거 울긋불긋 색깔을 갖추어서 어울려야 보기 좋은 것입니다.

자, 오늘은 내가 시간이 없어요. 8시까지는 끝내 달라는 통고가 왔대? 나는 8시라는 말 듣기는 들었지만 잊어버렸어요. (웃음) 소련 학생들 뭐 밥 한끼 안 먹으면 어때.

그러면 그런 사람은 영국에 가서도 백인 노인을 대해서 자기 할머니같이 모시겠다고 할 때는 하나님이 `야! 이 녀석 집에서 교육 잘 받았구만. 내 아들딸임에 틀림없지!' 그런다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예.」 영국에 구경가서 만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대해서 내가 이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서 수십 년 동안 공들이고 천신만고하여 만난 할머니라고 생각할 때 `아이고, 할아버지!' 하며 자기 할아버지 환갑잔치 때 기뻐서 눈물 흘리던 것처럼 반기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하나님이 보게 될 때, `오! 쓸 만한 녀석이 태어났구만. 내 아들딸임에 틀림없구나!' 하시지 않을 수 없지 않다는 거예요. (웃음)

소련 학생들이 이런 말 배우려면 죽어나겠구만. (웃음) 아, 웃으라구. 나 물 한잔 먹게. 그렇게 싹 웃을 때 나도 물 한 모금 마시지.

알았어요, 이상적 인간이 뭔지? 「예.」 자기 어머니 같은 연령을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버스를 탔는데 자기 어머니 같은 아주머니가 자기 앞에 나타났는데 `어머니는 서 있고 아들은 호사받아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자식 있어요? 대뜸 일어나 가지고 `어서 앉으세요. 앉아서 가세요. '

자기 어머니같이 이렇게 하게 될 때는 그 버스에 하늘나라의 왕자가 군림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 버스가 암만 달리더라도 사고 난다, 안 난다? 어떤 거예요? 「안 납니다.」 그건 왜? 하나님이 축복한 앞에는 파괴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한 아들딸들이 탄 배는 태풍이 불더라도 무사한 거예요. 태풍이 인사를 차리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비행기가 덜커덕 덜커덕 프로펠러가 멎다가도 조금 참아서 더 돌고 멎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 모든 어렵고 불행한 환경도 그럴 수 있는 아들딸을 모실 수 있는 버스가 됐다 할 때는 사고도 나지 않고 하나님의 보호하에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젊은 아이들을 보면 자기 동생, 손자와 같이 생각할 수 있는 마음, 이렇게 산 사람은 영계에 들어가게 되면 국경이 없어요. 왜? 그런 사람은 사랑을 중심삼은 데에 있어서 백점 합격자니 영원한 세계가 그 사람을…. 그 백점 맞은 사람은 교수 후계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또 그 교수 후계자는 총장의 후계자가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만사가 백점인 교수감인 것입니다.

교수가 해야 할 일이 뭐예요? 사랑하고 잘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자기의 수고를 잊으면서 어머니 아버지를 대신할 수 있는 교수는 교수 가운데서도 왕교수가 되어서 불원한 장래에 총장이 되느니라! 「아멘!」 그럴 때는 하나님도 `그렇지! 그렇지!' 하시는 거예요.

이런 사랑의 세계는 어디에 가든지 다 통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태평양 물이 생각할 때 `나는 태평양 물이야. 아시아 물은 전부 다 오염됐기 때문에 나 싫어!' 그래요? 물이 어디서 흘러나오든 전부 꿰차는 거예요. 거기에 나쁜 것이 있으면 그걸 소화해서 섞어 가지고 빨리 해소시켜 같은 길을 가려고 노력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태평양 물은 아무리 공해가 심하더라도, 인류가 없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여전히 푸를 것이 틀림없다! 「아멘!」 그건 뭐냐? 사랑은 아무리 시련을 받고 우여곡절 과정을 거치더라도, 바닷물이 푸른 빛을 점령당하지 않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권위와 사랑의 내용과 사랑의 힘은 언제나 푸를 것이다 이겁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