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뜻을 위해 고생하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6권 PDF전문보기

지상에서 뜻을 위해 고생하면

전도를 갈 때 말이에요, 화장을 하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새빨갛게 해 가지고 봄나비처럼 날아가서 노래하며 전도하는 것하고, 거지 같은 옷을 입고 가서는 '이 나라 이 백성은 안된다!' 하고 비참한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며 전도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효과가 있겠어요? 여기 미국 거지는 거지가 아닙니다. 여기 거지는 빵을 줘도 안 먹고, 스테이크를 줘야 먹겠다고 그래요. 회개하라고 눈물을 흘리고 그러면 하나님이 볼 때 어떤 사람을 보고 잘한다고 그러겠어요? 나비 같은 사람을 잘한다고 하겠어요, 거지 같은 사람을 잘한다고 하겠어요? 「거지 같은 사람을 잘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도 들어 주지 않는데? 그러니까 하나님이 들어 주고 천군천사가 와서 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어떻게 되느냐? 들어 주지 않던 그들이 감동을 받게 되면 나라를 몰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말씀을 전할 때 전부 다 눈물을 흘리면서 전해 봤어요? 그래 눈물은 같이 흘리지만 말이에요, 금식을 하는 데 있어서 3일 하고 그런다, 1주일 하고 그런다, 21일 하고 그런다 할 때 그 차이가 벌어지게 된다구요. 그래서 영원한 세계를 간다 하게 될 때, 영원한 세계 가운데서도 높이 갈 거예요, 낮게 갈 거예요? 「높이 갑니다.」 (판서하시며) 여기서 난다 하면 말이에요, 가 봐야 이렇게밖에 못 가요. 그렇지만 여기서 이렇게 깊이 들어갈수록 이것은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내려갈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밑창까지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가다가 이렇게 가기가 얼마나 힘드냐는 것입니다. 못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직이니까 자연히 올라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땅 위에서 고생을 하면 천국에서는 높은 데 간다는 원칙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간다면 어디로 가겠어요? 하나님 가까이 가지요? 하나님 대신 한다 할 때에는 같은 자리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내가 지고 하나님 대신 무엇이든지 하겠다!' 할 때는 세상을 구하는 하나의 구세주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가라사대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 네 집안 식구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가르쳐 준 것은 무엇 때문이냐? 이렇게 역설적인 논리로 말한 것은 인간세계에서 누구나 다 싫어하는 것을 찾아가겠다고 한 결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기서 이렇게 살겠다는 사람하고 이만큼 거리가 있지만, 영원한 세계에 가서는 이 거리가 몇 억 년의 차이로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 되겠어요? 이것은 전부 다 어리석은 녀석들이고, 이것은 똑똑한 사람들입니다. 그래, 선생님의 말이 맞는 거예요? 여러분을 잡아서 일을 시키려고 하는 거예요? 「아버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면 여러분이 지금까지 어느 자리에 있었어요? 그건 여러분이 잘 알지요. 어느 자리에 있어요? 선생님이 하라는 것을 백 퍼센트 하고 있어요? 몇 퍼센트 하고 있어요? 여러분이 '통일교회는 내 교회다!' 하지요? 「예.」 그렇다면 레버런 문이 '내 교회다' 하는 것하고 여러분이 '내 교회다' 하는 것이 어떻게 달라요? 그래, 여러분이 진짜예요, 선생님이 진짜예요? 「아버님이 진짜이십니다.」 그거 똑똑히 알라구요. 선생님이 하나님 앞에 가까이 가는 게 싫다고 도망가더라도 하나님은 뒤를 잡고 끌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앞으로 가려고 해도 하나님이 앞에서 밀어 제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어때요? 그만큼 달라요. 선생님을 참부모로 모시고 가르쳐 준 대로 믿고 알고 있는데, 단 한 가지 다른 게 뭐냐? 행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