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는 위해서 태어났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8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는 위해서 태어났다

그러면 도대체 하나님이라는 분은 뭘 하는 분이냐? 그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 인간을 창조했어요? 장난으로 지었어요, 가장 가치 있는 내용을 가지고 지었어요, 놀이감으로 한번 테스트하기 위해서 만들었어요? 창조한 중요한 내적인 내용이 뭐예요? 우리 인간의 욕망은 하나님이 제일 좋은 보화를 가졌다고 할 때 그걸 전부 다 도적질을 하고도 마음에 차지 않아서 더 욕심을 부리는 것인데 하나님이 이런 인간의 욕망을 채우고도 남을 수 있는 그 무엇을 가지고 만들었을 텐데, 그 내용이 뭐냐?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내용이 뭐냐? 하나님이 좋아하는 내용이라면 인간도 그걸 갖고 싶어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또 하나님이 제일 나빠하는 게 뭐냐? 하나님이 제일 나빠하는 건 우리 인간도 나빠할 것입니다. 그런 건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뭐냐 하는 게 문제입니다.

자, 그러면 인간들도, 특히 여자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 가운데 인간이 모든 만물의 중심이고 그 중심 가운데 여자가 제일 아름다우니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여자들이다 하고 답변할 것입니다. 또 하나님 자신도 그렇다고 답변할 것입니다. 결론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여자라 할 때 여자의 뭘 좋아하느냐 이거예요. 여자의 입술을 좋아하겠어요, 눈을 좋아하겠어요, 몸을 좋아하겠어요, 뭘 좋아하느냐 이거예요. 또 여자도 `아이고, 하나님이 지으신 것 중에 남자가 이 모든 창조물의 주체가 되니까 남자를 좋아합니다.' 그럼 남자의 뭘 좋아하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에 그게 문제가 크다구요.

그러면 남자와 여자가 도대체 왜 태어나기 시작했느냐? 그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남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여자가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하는 문제를 놓고 서로 싸움들을 한다구요. 왜 태어났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럼 하나님한테 `하나님은 왜 만들었습니까? 나를 왜 만들었소?' 하고 물어 봐요.

그러면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남자라는 것을 지을 때에 남자만 주체로 생각하고 지었겠느냐, 남자를 짓기 전에 여자라는 모습을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맞게끔 남자를 지었겠느냐? 또 여자라는 것을 만들게 될 때도 여자만을 생각하고 지었겠느냐, 여자를 만들기 전에 남자가 이렇게 지어졌으니 그 남자에 맞게끔 여자를 만들었겠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되는 것입니다. 어때요?

이렇게 볼 때에 남자를 짓게 될 때 남자만을 중심삼고 지은 것이 아니라 여자를 전제로 해 가지고 여자에 맞게끔 지었기 때문에, 남자가 태어난 것은 남자 때문에 태어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기에 온 남자들 그렇게 생각해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기를 자기를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위해서 태어났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건 위대한 발견입니다. 이런 간단한 내용을 가지고 남자는 남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하고, 여자는 여자 때문에 태어났다고 하니 이게 문제입니다. 이 가운데 문제가 뭐냐 하면 존재의 기원인 위해서 태어났다는 관념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위해서 태어났다는 관념만 집어 넣게 되면 남자도 남자 마음대로 살 수 없고, 여자도 여자 마음대로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위해서 살아야 된다는 결론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들이 위해서 태어나기 시작했다면 그 위해서 태어나게 된 근본 되는 하나님은 인간을 왜 지었느냐 하게 될 때에, 인간도 그런 관념에 따라서 지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서 창조를 하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도 인간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요, 인간이 존재하는 것도 하나님 때문에 존재한다는 결론까지 도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에 있어서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하고 인간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하고 요것만 딱 맞으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거기에 앞서서 남자하고 여자하고 다른 게 뭐냐? 한 가지가 다른 게 있지요? 그거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통일교 교주 양반이 뭐 그런 얘기하느냐 생각하지 말라구요. 이것은 진리입니다. 실체 자체가 진리다 이거예요. 부끄러울 게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