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은 원수를 위하는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1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은 원수를 위하는 사랑

사랑 중에 무슨 사랑? 참사랑! 참사랑은 무슨 사랑이냐? 원수를 사랑하는, 원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독교에서 말하기를 이웃 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상 큰 사랑이 없다는 거예요. 제일 사랑을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이웃이 누구예요? 이웃이 한 개인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나라도 들어가고 악마까지 들어가요, 악마까지. 하나님의 교리 가운데, 하나님의 가르침 가운데 중심 사상이 원수를 사랑하라 했으면 '악마는 왜 사랑 못합니까?' 하고 물어 봤어요? 논리적 모순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상에서도 로마 병정을 위해 그가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에 저지른 죄이니 용서해 달라고 빌었습니다. 용서를 비신 예수의 사랑, 원수를 사랑하는 그런 사랑을 가졌다면 하나님이 그 이상 되어야 할 텐데, 하나님은 왜 악마를 사랑 못합니까?

악마는 말하기를 '하나님, 아담 해와가 본연적인 병난 것을 고치기를 바라지 말고, 나를 아담 해와 자리에 갖다 놓으시오. 그러면 아담 해와 이상 내 판도가 많고 내용도 깊은 것을 가졌으니 그 이상 모실 수 있는 데 왜 그리 하오?' 한다구요. 이건 간신이 임금에게 충신이 뭐 잘났다고 그러느냐고, 나한테 비교하면 모든 것이 부족한데 그런 충신을 붙들고 늘어지는 연유가 뭐냐고 하는 것과 딱 마찬가지입니다.

참사랑은 뭐냐? 이제부터 참사랑이 아니고는 안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두익사상을 남북통일 방안으로 말했어요. 통일돼 들어오는 데에는 반드시 종교의 연합적 기반을 제일로 합니다. 지금까지 마음이 종의 자리에 있었지만, 이제 몸뚱이를 전부 다 종의 자리로 치리하는 것입니다.

참사랑이 뭐냐? 여기서 근본문제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철학적으로 논리적인 길을 통해서 해설적인 총론을 지어 줘야 할 것이지만,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은 인류를 지으신 분인데 무엇 때문에 지었느냐 하면, 하나님의 제일 가까운 자리에 놓기 위해서 지었다. 이겁니다. 그러면 제일 하나님 가까운 자리에 놓는 것이 뭐냐? 참사랑을 중심한 상대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 뭐가 필요하냐? 파트너가 필요하다 이거예요. 무슨 파트너? 하나님은 참사랑의 절대 주인으로서, 참사랑의 파트너가 절대 필요하다는 거예요. 사랑은 혼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 관계입니다. 사랑은 나에게서부터 발발해 가는 것이 아니라 상대로부터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서는, 사랑 상대는 전부 다 머리를 숙입니다. 당신을 위해 죽겠다고 하는 거예요. 첫사랑 고백에서는 다 그러지요? 덩치가 커다란 남자도 사랑의 줄에 불이 붙게 되면 팥알만한 여자를 대해 가지고 천번 만번 당신의 발을 핥으면서 살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게 다 사랑은 상대로부터 오기 때문에 그런 거다 이겁니다. 거만하고 사랑을 무시하는 패들은 다 본질적 사랑에 치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