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부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2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부부

그러면 미녀 미남이 서로 죽고 못사는 거하고 추녀 미남이 서로 좋아서 죽고 못사는 것 중에 어느것이 높은 등수에 올라갈까? 「추녀와 미남!」추녀하고 미남하고? 추녀 추남끼리 하면 어떻게 될까? 대답해 봐요. 미남 미녀, 추녀 미남, 추녀 추남 중에 어느 것이 일등할까? 같이 놓고는 못사는, 이렇게 사랑하는 부부가 있다면 그 중에 제일 일등은 누가 될까? 「추녀 추남!」추녀 추남입니다. 아니 그 말에 왜 웃어요? 맞지요? 「예.」내가 답을 잘못했나? 부끄럽네. 맞나, 안 맞나? 「맞습니다.」맞지요? 「예.」 잘났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잘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키 크다고 자랑하지 말라구요. 대학교 나왔다고 자랑하지 말라구요. 뻔뻔스러운 남자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린 이렇게 생겼지만 알뜰살뜰 부부입니다. 하나님이 콩보새보다 더 맛있게 생각하는 부부라구요.' 이렇게 자랑하라 이거예요. (웃음)

그러면 하나님 좋아하는 게 뭐예요? 돈 주머니? 박사 주머니? 「사랑 주머니입니다.」사랑 주머니입니다. 사랑 가진 주머니는 오색가지 빛을 한꺼번에 갖다 넣어 줘도 다 바라지 않아요. 지식 보따리엔 오색가지 색깔이 들어가지만 한꺼번에 들어갈 수 없어요. 돈 보따리도 들어갈 수 없어요. 오색가지 냄새를 갖다 불어 넣더라도 사랑 가운데 타면 다 환영하는 것입니다. 다 소화시켜 가지고 순화시켜서 영광의 조건으로 찬양할 수 있는 내용이 깃들 수 있는 거라구요. 세상의 돈이니 권력이니 지식이니 다 소용없어요. 사랑의 오색가지 빛을 낼래야 낼 수 없어요. 한 빛도 못 내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향기가 오색가지 향기라면 한 향기도 못 내요. 알겠어요?

그러니 여러분들 자기 얼굴이 잘났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있거들랑 `나는 세상에서 제일 못난 남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태어났다. 아이고, 좋아!' 그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런 여자는 하나님이 뒤로 돌아서 구경하다가 아들딸 낳을 때는 하늘나라의 아들딸을 그 품에 품겨서 낳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것입니다. 그거 이해돼요? 내가 하나님이라도 그렇겠다구요. 여러분들이 하나님이면 어떻겠어요? 나 같을 거예요, 다를 거예요? 「같습니다.」아버님 같지요? 「예!」귀여운 얼굴, 예쁜 얼굴이 있다 해도 `아이고, 추남이 나를 데리고 살면 어떡하나? ' 하면 행복하겠어요? 행복해 하는 그 얼굴이 얼마나 고귀할까 한번 상상해 보라구요.

이쁘장한 얼굴에 잘난 얼굴 갖다 놓아 봤자 웃어야 그저 그거지, 무슨 변화가 없어요. 좋아야 그저 그거지, 변화가 없다구요. 그렇지만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긴 추남이 제일 미녀를 대하게 되면, 사랑하는 자기 아내를 일등 아내로 생각하며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사랑하는 그 모습을 보는 그 여자는 불행할까, 행복할까? 「행복합니다.」세포가 춤을 추는 것입니다. 세상의 복 중에 그런 복이 없을 거라는 거지요. 사랑을 하면서 소리 지르게 되면 윗동네에서 자던 황소가 얼쑤 춤추면서 뛰어나올 거라구요. 그 남자가 소리 지르면 그 이상 소리칠 것 아니예요? 얼마나 행복하겠나 생각해 보라구요. 그런 남자의 행복한 소리를 미남 미녀끼리 사랑하는 데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장충렬이 색시! 너, 장충열이 색시인가? 「아닙니다.」저 통일산업에 누군가? 「이충남입니다.」아, 이충남! 저놈의 간나가 자기 남편이 될 사람을 돼지같이 뚝뚝한 남자로 알고 있길래, `이 쌍간나야, 내 말만 들어 봐! 이 녀석이 못생긴 것 같지만 앞으로 한자리 할 테니 두고 봐라!' 한 거라구. 그러더니 요즘에는 `아이고, 우리 남편 훌륭하다!' 해 가지고 박수칠 때도 말이야…. 처음에 자기 남편 대해 욕했거든. 싫다고 했다구요. 그러니 이불 속에 들어가 박수칠 거라. 그러지 않아? 그래, 안 그래? 그래 안 그래, 이 쌍거야? 너 그렇게 사는 게 불행한 여자야, 행복한 여자야? 「행복합니다.」 혼자 너만 그러다 딴 사람들 앞에서 박수치기 미안해서 이불 쓰고 박수치지? 그래, 안 그래? 물어 보잖아? 안 그러면 안 그렇다고 그러고. 그래, 안그래? 저거 왜 저렇게 대가리를 박아? (웃음) 그런가, 안 그런가 말이야? 「그렇습니다.」안 그렇다면 신랑 빼앗아 올 거라구, 쌍것아! (웃음) 도로 물릴 거야. 선생님 말이 다 맞는다구요. 맞지요? 「예.」

이충남이 맨 처음에 볼 때는 옷 입은 것도 촌사람같이 냄새나고 말이에요, 결혼식에 왔다는 것이 제멋대로 입고 왔더라구요. 그래도 저 색시는 아주 얼굴이 보름달이 무색하리 만큼 둥근 것이 빈대떡 사촌동생 같았다구. (웃음) 그런데 `아이고, 선생님도 세상에 남자가 없어서…! 이런 남자라면 우리 동네 네거리에서 막 주워도 서넛은 잡을 텐데. 이걸 남편이라고…. 아이고! 아이고!' 하고 상당히 야단했다구. 이놈의 간나 같으니라구! 그래 가지고 오빠까지 다 동원해서 반대하지 않았어? 우리 동생 줄 게 이게 뭐냐고 해 가면서 말이야. 자기는 중학교인가 고등학교밖에 안 나왔으면서, 그때. 대학 나온 사람도 전부 다 죽자 살자 하고 있는데 말이야. 이게 고등학교밖에 안 나온 녀석이 무슨 우리 누이 동생 어떻다고…. 얼굴을 보라구. 감옥에 들어가서 매맞아 가지고 전부 시커 게 멍들어서 푸릇푸릇한 것이 얼굴만 봐도 정이 떨어지는데…. 이래 가지고 통일교 문선생 전부 미친 녀석이라고 했다구요. 요즘엔 아주 그집에 행복이 깃들었다구요.